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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16"35-40 (사도의 자기 권리)우리교회마태복음

Re..행16:35-40 (사도의 자기 권리)

이름 : 이근호(IP:)

바울의 자기 권리
2005년 1월 26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16:35-40

16: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아전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16:36 간수가 이 말대로 바울에게 고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16: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우리를 내어 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16:38 아전들이 이 말로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16: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오늘 본문에서 관리들은 사도 바울을 만나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사도 바울이 세상 권세에 대해서 두려워해야 할 터인데 오늘 본문에서는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세상 권세에는 공포를 갖게 될 수 밖에 없는 약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공포란 순전히 '자기 의'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인간은 자기 의를 근거로 해서 장래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염원하게 됩니다.

즉 "이정도로 착하고 선하고 의롭고 착실하고 성실하니 반드시 장래에는 거기에 합당한 좋은 일이 생겨야 된다. 하지만 만약에 창피스럽고,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인생 스타일을 구기게 만드는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좋은 일을 늘 부를 수 있는 밑천 같은 것을 챙기다 보니 자신이 소유한 의로움과 상반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까봐 염려되는 것입니다. 즉 자신에게 '자기 만의 의로움'이 없으면 아예 생기지도 않을 걱정이 스스로 자신을 의롭다고 간주하면서도 알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몰려 오는 겁니다.

즉 '자기 의'가 두려움과 마귀와 공포와 불상사를 자기 쪽으로 몰아넣는 식이 되고 만 것입니다. 벌이 많은 곳에 단 꿀을 갖다놓고, "제발 벌아, 달려들지 말아다오"라고 아무리 사정을 해도 벌들은 사정없이 달려들 것입니다. 인간이 간직하고 있는 '자기 의'라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한 때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을 천하의 의로운 존재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부터는 그동안 자랑스러워 했던 자신만의 의를 배설물로 버렸습니다. 즉 자기 속에 있는 의로움이라는 드럼통에 아예 드릴을 가지고 뻥 뚫어버린 것입니다.

자기에게는 오직 죄밖에 없기에 앞으로, 올 한 해에 그 어떤 일이 벌어져도 자신에게는 마당연히 당해야만 하는 일도 간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성도에게는 자기 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예수님의 의를 믿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상의 모든 일은 그 예수님의 의를 겨냥하여 모든 것이 축복, 축복으로 몰려들어오게 됩니다.

소위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이 말입니다. 두려움 대신 감사요, 걱정 대신 기쁨과 즐거움과 고마움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자기 의를 버린 결과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에게 이런 믿음이 없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너무 협소하게 됩니다. 자기 장래는 자신의 옳음에 준해서 결정된다고 믿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세로서 버틸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인생은 조그마한 변화에도 걱정과 두려움의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 사도 바울은 세상의 모든 지혜를 다 안 사람입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존재하며 사는 가도 훤히 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도 이 사도 바울 같은 지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 전부를 아는 지혜를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세상 전부를 알아서 두려움없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을 가지고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10:29-31의 말씀입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여기에 봐도 예수님은 성도보고 '두려워 말라'라고 하십니다.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까요?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단순히 피조물을 만들어놓으시고 방치하시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참새가 사람들에게 함부로 팔리는 것 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자, 그렇다면 세상 전부를 아는 지혜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참새 자리에 들어가는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아귀에 놓인 참새가 되는 겁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지키고 장래를 극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래일까지 하나님의 손에 놓여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다니엘의 경우, 그는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자굴에 들어가는 것을 도리어 걱정하고 염려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 자는 다니엘이 아니라 도리어 다니엘을 사자굴에 집어넣은 권세자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하나님 손에 놓여 있음을 인정하지만 느부갓네살 왕은 도저히 그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손에 의해 잡혀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을 보고 도리어 걱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권세자들의 특징입니다.

자신의 현재의 모든 처지는 자신의 성실성과 의로움을 쟁취해낸 것이라고 여기는 겁니다. 요한복음 19:10-11에 보면,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디오 발라도는 세상을 협소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의 권세는 세상 사람들이 제공한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에 그에게 부하들이 없고, 민중들이 돌아선다면 그는 초라하게 빈털터리가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든든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손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로지 예수님의 의가 자신을 사용하여 예수님의 의로움만 드러낸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이 믿음에 준해서 세상 권세의 약점을 아울러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허점도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일서 4:18에 보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도는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자기 속에 그 사랑이 있는 이상 그들은 하나님으로 꽉 찬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이런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자신의 잘남과 의로움을 모으다보니 항상 불안과 걱정을 달고 살아온 것을 후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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