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와 세례
골로새서 2:11-12 할례와 세례
몸(신체)이라는 것은 사람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겁니다. 따라서 그 신체를 벗기고 입히고 하는 것도 하나님만이 아시는 무슨 뜻에 준해서 진행됩니다.
하나니께서는‘몸’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지상에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바로 그 일을 성도의 몸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겁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살아나심을 구약 할례의 원형이라고 보십니다. 할례란 ‘혈육의 원천’을 없애는 일입니다. 더는 혈육에서 나오는 것들이 하나님을 만족케하시거나 기쁘시게 할 것이 없다고 보는 겁니다.
혈육에 대해서 수리를 요구하거나 개선을 시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혈육을 거부하시는 겁니다. 인간의 몸으로는 하나님의 언약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쪽의 뜻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필히 버림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할례의 완성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 몸이 예수님의 몸입니다.
할례 언약은 인간 몸에 대해서 거부로 인해 확정이 되었고 이 확정성을 예수님의 몸에서 입히게 되면 예수님의 몸 안에는 이미 자기 신체 거부성을 지닌 새로운 백성이 등장될 근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체 거부성’을 지닌 그 예수님의 신체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죽음에서 건져내시면 덩달아 이 부활 속에서는, 하나님께서 참으로 만족하시고 기뻐하시는 흠없는 신체가 생산되게 됩니다.
그 신체들은 모두 예수님의 변화되고 영광된 신체를 분양받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신체에 일부로서 연합되어 있는 상황을 ‘세례’라고 합니다.
‘연합’의 특징은 목적으로 이끄시는 대표자가 있습니다. 대표자에게 벌어지고 일어나는 상황에 그 따르는 백성들은 군말없이 따라 들어가는 운명이 됩니다.
“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고전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