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어 온 비밀
골로새서 1:26-27 감추어 온 비밀
그동안 하나님의 비밀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이외에 그 어떤 이방민족도 알지 못한 내용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 지니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방민족과의 차별성도 분명해집니다.
이 특수함과 차별성이 마지막 때에 이방인에게도 적용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몰랐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겁니다.
즉 이스라엘민족과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이방민족 내에서도 이스라엘처럼 선택받은 자들이 창세 전부터 이미 설정되어 있다는 바가 됩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이런 사실을 도저히 납득이 되지를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이스라엘이 구원되는 것처럼 이방민족들 가운데서 구원받는 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이 못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의 구원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선택이 무효가 된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이 못 받아들이게 되는 겁니다.
달리 말씀드려서, 이스라엘이 어디까지나 구원의 표준 모델이며 이방민족은 그저 이스라엘의 여유분에 간신히 끼어드는 식으로 이스라엘과 더불어 구원되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이 아니라, 반대로 이방민족 내에 있는 선택하시는 바로 그 주님께서 구원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점이 감추었던 비밀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먼저 선택되었다는 이스라엘의 특혜적 사항이 도리어 이 마지막 때에 와서 이스라엘이 모조리 구원되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만 겁니다.
이스라엘에서 자기 구원의 정당함을 위해서 수집하는 모든 역사적 증거들이 도리어 그들 구원의 걸림돌이 되어버립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성은 인간들이 지혜 축적으로 얻어낼 수 있는 영광성과 반대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인간들의 역사적 저력으로는 발견당하지 않는 감추어진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