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출 20: 8-11 (안식일)
Re..출 20: 8-11 (안식일)
이름 : 이근호(IP:)
안식일
2005년 1월 2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20:8-11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20:10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사람들은 자기 일에 분주하기에 자기 일을 성사하기 위한 스케줄에 몰두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짠 스케줄에 대해서 무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식일을 지켜라'라고 하셔도 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하고 나오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 쉬었으니 안식일 지켜라 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렇게했다고 해서 우리가 같이 따라해야 된다고 요구하는 것은 경우에 어긋난다고 인간들이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은 돌리기는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안식일 지켰다고 그 후에 인간들도 안식일 지켜야 한다고 윽박지르는 것은 횡포라고 보는 겁니다. 이처럼 '안식일 규정'은 인간들의 요구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행시키시는 그 계획을 그냥 인간에게 덮치게 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특별한 날을 통해서 무엇을 보여주시겠다는 겁니까? 그것은 창세기 1장의 창조성을 그대로 이스라엘 내부에서 이어나가시겠다는 겁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그 창조 정신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 창조성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홀로 이 세상을 창조하셔 놓고서 손을 떼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복주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만든 피조물이기에 책임지고 복을 주어 이 자연세계에 충만케 하겠다는 겁니다. 단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하신 그 정신에 부합할 경우에 한해서 그런 인간들만 가득 차게 만드시겠다는 겁니다. 그 조건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보실 때 그냥 사람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식으로 보시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그대로 유지되느냐를 따지시면서 사람을 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진다면 복이 아니라 그 대신 파멸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계에서 더 이상 살 자격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리합니다.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은 축복을 축복답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심판과 저주를 병행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창조의 취지는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없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에게 축복하면서 그 축복에 내용에 보면 이런 것이 들어있습니다. 창세기 1:28에 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땅을 정복하라, 그리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이 어떻게 축복이 될까요? '다스리라' 는 말은 반드시 다스리게 된다는 선포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라는 말이 아니라 반드시 이런 식으로 존재하고 활동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자에 한해서 주어진 축복입니다. 그 외는 아닙니다.
안식일에 해당되는 복이란, 남들에게 생명을 제공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따라서 참으로 인간이 안식일을 지켰다면 안식일을 지키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영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로지 신약의 예수님 뿐입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안식일을 제대로 지켰노라고 말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만약에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때는 이 축복의 수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할 일을 못하게 됩니다. 오히려 반대로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주체에 만물의 통치자로 나서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도시는 분이 하시는 일을 되레 방해하고 거역하는 일로 실시됩니다.
창세기 1;28 의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이 세상은 그냥 홀로 스스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뭔가 통치자가 있어 그 통치자로부터 다스림을 받게 되는 그런 구조로서 움직여 나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통치자가 반드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자에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하나님의 형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형상자일까요?
창세기 1:26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어떻게해서 '다스림'을 가능케 할까요? 로마서 8:18-23에 보면,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피조물의 요망사항이 여기에 나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들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그 영광성입니다.
히브리서 1:3에 보면,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만물을 붙드시는' 분은 따로 계시다는 겁니다. 이 분 외에 다른 자들은 만물을 붙들을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느냐가 관권이 아니라 인간이 누구에 의해서만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느냐에 초점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3:10에 보면,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도가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 때문입니다. 이 형상을 내다보면서 안식일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 분에 의해서 안식일이 완성되었기에 더 이상 오늘날에는 안식일로 인한 비난이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골로새서 2:14에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님 덕분에 안식의 복을 누리는 것을 믿게 된 자가 참 신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더 이상 율법에 매이지 말고 예수님에게 매인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