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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주일학교 설교 / 홍해와 지팡이 / 200223자유게시판-

홍해와 지팡이 20022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옛날 옛날에 여기에 하나님의 백성이 살고 있었어요.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남한테 많은 욕을 얻어먹고 힘들게 살았어요. 이 땅에 고생을 많이 하면서 살았는데 하나님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어렵게 살았습니다. 하나님 믿는다는 것 때문에.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 믿어도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고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한테 눌려서 살았어요. 그러니까 일종의 이건 그들은 패배의식에 잠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하느냐 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천국에 못 간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기 위해서 인간들이 할 수 있는 힘을 다 빼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보겠다는 것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허락지 않는 겁니다. 일종의 이 세상이 너무 세니까 너무 강렬하니까 여기서 패배의식 같은 게 있는 거예요.

누리, 니는 패배의식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나? 미안하다. 패배의식, 다시 말해서 예수 믿는 사람끼리 모여서 단결해보자는 게 그걸 하나님께서는 받아주질 않는 거예요. 그런데 철딱서니 없는 모세라는 사람이 등장해가지고 우리 하나님 믿는 사람끼리 뭘 한번 해보자는 거예요. 숫자를 늘린다든지 돈 모아서 예배당을 크게 짓겠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가지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야. 예수 믿는 사람, 하나님 믿는 사람 세력 크네. 나도 그 세력 부럽다.” 해가지고 오도록 유인해서 해보겠다는 그런 식으로 하는 것,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는 그런 식으로 자기 뜻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모세한테는 모든 힘을 다 빼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몰랐지요. 모세는 마치 안중근 의사처럼, 안중근 의사 보고 테러범 하면 안 되지만 하여튼 애굽 사람을 쳐죽임으로서 자신의 우리 히브리 민족을 히브리 민족의 손으로 독립을 쟁취해보겠다는 그러한 시도를 먼저 모범을 보인 거죠. 그걸 뭐라 하느냐 하면 총대 잡았다 이렇게 하거든요. “나를 따르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모세가 “나를 따르라!” 하고 가보니 아무도 없는 거예요. 혼자 따랐어. 혼자. 하나님께서 계획이 다 있어요.

하나님은 계획이 다 있어요. 하나님은 천국은 요, 인간의 힘자랑해서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가지고 모세가 삐졌어요. 당연히 삐졌지요. 자기가 하나님께 충성을 다 하려고 했는데 충성 다 해도 하나님께서 안 들어준다 이 말이죠. 교회 봉사하고 수리하고 백날 해도 하나님께서 그걸 인정도 안 해주고 찐 맛이 없다는 게 무슨 뜻인 줄 아시죠.

“해도 도와주는 것도 없고 나도 몰라. 때려치워버릴 거야.” 하고 자포자기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는 겁니다. 내가 사는 것과 하나님이 살려주는 것과의 차이를 보여주는 거예요. 내가 사는 것, 누리 잘 들어. 내가 사는 것과 엄마가 살려주는 것하고 그 차이를 니가 요새 몸소 느끼고 있을 거예요. 니가 알아서 니가 밥해 먹을 날이 언제 오겠느냐? 살려준다는 게 의미를 부여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구원 받는 게, 천국 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과정 속에서 니가 어떤 식으로 천국 왔느냐를 하나님께서는 그걸 굉장히 심도있게 보시는 거예요.

모세로 하여금 혈혈단신 아무도 없게 형제하고 둘이, 아론은 그 때 애굽에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애굽에 있었겠지요. 혼자서 애굽으로 가게 만듭니다. 옆에 지팡이가 있어요. 그 지팡이가 의미하는 게 뭐냐 하면 니가 지팡이를 쥐고 있는 모양새지만 실은 지팡이가 너를 이끌고 지팡이가 내 뜻을 하나님 뜻을 전할 것이다. 지팡이를 딱 잡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모세를 쥐고 있는 거예요.

그 정도하면 모세가 든든하다고 할 수 있지요. 모세가 나름대로 마음이 든든했지요. 안심이 되었던 거예요. 그리고 모세가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가면서 “모세야. 니가 앞으로 하는 일은 사람의 한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의 한도, 요새 같으면 과학의 한도를 넘어서는 일을 할 것이다.” 인간의 질서를 두죽박죽 다 바꾸는 거예요. 한도를 넘어선다.

인간의 한도 넘어서는 일을 왜 생각을 뒤집어야 하느냐 하면 애굽의 그 건방짐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안정되어있다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세상은 해 대로 뜨고 모든 것이 안정되어 있으니까 내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만약에 잡채 만드는 아줌마 주부가 시금치 있고 당면 있고 당근 있고 모든 재료가 다 오양 맛살 있고 준비가 딱 되어있으면 솜씨를 부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재료가 아무것도 없으면 잡채를 못 만들잖아요. 그것처럼 인간은 뭐가 있는 것 가운데서 자기 솜씨를 담을 수 있는 여지를 인간은 사랑하는 겁니다. 러시아 말 할 줄 아나? 못 하잖아. 그러면 러시아 가면 바보가 되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내 잘났다 하는 것이 인간의 한도예요. 이게 인간의 한계거든요. 모세는 그 한계 때문에 뭐가 가려지느냐 하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살려내신다고 하는 것이 계속 가려지고 있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다 때문에 할 수 없다가 되어야 하는데 할 수 있다 때문에 그 교만 때문에 주께서 하시는 일을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님은 모세를 통해서 어디까지 내려가느냐? 죽음까지 내려보냅니다.

애굽 사람들 맏이 다 죽이고 히브리 사람도 애굽 사람도 전부 다 맏이 다 죽이고 다 죽이고 모든 걸 하나님께서는 죽음이라는 것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죽음은 못 하잖아요. 못 하는 것까지 내려가버려요. 피아노를 부숴야지. 모든 걸 없애버리는 거예요. 처음에는 애굽 사람들이 죽겠다, 죽겠다 열 가지 재앙을 내릴 때 죽겠다까지는 했어요. 그러나 죽지는 않았어요. 죽겠다, 죽겠다 했지만 조금만 여지가 있으면 다행이다, 이래가지고 하나님 말을 안 듣고 자기 백성을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았거든요.

마지막 때 죽음으로 딱 가니까 이러면 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피아노를 치려고 하는데 내가 도끼 들고 “피아노가 문제야.” 하고 다 부수는 것과 같아요. 피아노 치지 마라가 아니라 피아노를 부숴버리는 거예요. 똑 바로 살아라가 아니라 내 몸을 죽여 버리는 거예요. 내 몸을 죽이는데 그러면 히브리 장자도 죽이느냐? 죽였지요. 죽었는데 그냥 죽은 게 아니고 바뀌어서 죽었지요.

이삭을 잡을 때 이삭을 죽이는데 숲속에 있는 수양과 바꿔치기해서 이삭을 죽이듯이 어린 양의 피 가지고 바꿔치기 해서 죽여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뜻이 뭐냐 하면 처음부터 새로 시작이에요. 새로 시작. 바닥, 아예 우리가 손을 댈 수 없는 죽음부터 시작해요. 죽음부터 새로 시작해서 어린 양의 피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켜주겠다는 그런 조건으로 히브리인들은 어린 양을 발랐지요. 바르고 난 뒤에 이런 사실을 몰랐던 애굽 사람들은 그 날 밤에 맏이는 다 죽었어요.

이로서 애굽과 이스라엘은 영원히 같이 할 수 없다. 왜냐?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사람과 약속이 들어있지 않는 몸을 갖고 있는 사람과는 한 가족이라도 부부라도 아들 딸이라도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어요. 함께 할 수 있는 강 이름이 뭐냐? 이게 바로 무슨 강이냐? 이게 홍해라는 거예요. 바다예요.

바다가 있는데 바다에는 뭐가 살아요? 오징어, 고래, 상어, 그리고 미역, 다시마, 멍게, 해삼 이런 것들이 있다 이 말이죠. 바다는 물고기가 사는 데지 사람 사는 데가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못 사는 거예요. 못 사는 걸로 천국과 이 땅을 가로 막았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홍해라는 의미가. 올 수가 없다는 거예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거예요.

겸손하다고 가는 게 아니에요. 마음을 낮추면 가는 게 아니고 아예 못 가요. 아예 빠져죽어야 돼요. 내가 만약 죽어서 가면 되는데 죽었다 하면 내가 없어지니까 이것도 역시 못 가는 거잖아요. 죽기 전에는 내가 있다 하는데 죽었으니까 가야 될 내 자체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차피 못 가요.

못 가고 홍해를 건너서, 모세한테 뭐가 있다고 했어요? 모세한테 뭐가 있다? 지팡이. 지팡이 가지고 갈 수 없는 그 죽음을 딱 건드리니까 거기서 줄이 쫙 갈라지면서 여기 사는 사람들이 신바람 나서 건너갔다는 이야기, 이게 옛날이야기가 아니에요. 지금 주께서 일을 이 원칙대로 그렇게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죽고 새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새 생명 준 흔적을 늘 삶을 통해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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