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64 - 요령과 희생
[19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64 - 요령과 희생
19,11,04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전도서 7장 29절에 보면,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라고 하는데, 즉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가르쳐준 게 있는데, 이게 일종의 결론인데 말이죠. 바로 그게 무엇인고 하니,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라는 겁니다.
(전 7:29)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보통 성경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었다고 하는데, 그런데 여기 전도서에서는, "꾀를 내었다" 라고 한다는 것이죠. 물론 전도서에서도 죄를 지었다고는 표현도 나오지만 말이죠. 그러니 이 세상이 허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죄를 지어서 그러한데, 그러면 구체적으로 인간이 죄를 지은 현상이 어디서 드러납니까? 그것은 바로 꾀를 내었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꾀' 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는 언제나 그 반대개념을 살펴보면 되는데, 꾀의 반대말이 '희생' 이란 말이죠. 그러니 꾀는 자기 희생이 있다는 겁니까? 없다는 겁니까? 없다는 것인데, 오로지 자기만 챙긴다는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희생은 무엇인고 하니, 자기를 챙기지 않는 것이 희생이라는 것이죠.
여기에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라고 하는데, 달리 말하면 "인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자기만 챙기는 것이 없었으나" 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인간이 범죄한 뒤에는 어떻다는 겁니까? 이제는 반대가 되어서 자기만 챙기려고 한다는 것인데, 남들은 어떻게 되던 간에 말이죠.
* 주님의 희생과 인간의 꾀 !!
주님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희생이었는데, 왜냐하면 모두들 꾀를 내어서 자기만 챙기니, 주님은 그것과 대비가 되도록 희생으로 오셨다는 겁니다. 인간의 방향은 어떤 식으로 꾀를 내던지 간에 자기 것만을 챙기겠다는 것이고, 반면에 주님은 그것을 의식해서 그만 희생으로 나가버린다는 말이죠.
그러니 자기 것만을 수립하고 챙기려는 인간은 주님의 말씀을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말이죠. 그러면 주님의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꾀를 쓰지 않기, 자기 것을 챙기지 않기,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이 곧 희생이라는 말이죠.
여기에 이렇게 예수님이 계신다고 하면, 예수님은 희생을 하려고 이 땅에 오셨는데, 그런데 인간들은 꾀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그 예수님의 희생마저도 꾀를 내어서 자기 것을 확립하고 챙기는데 이용하려고 잡아당긴다는 겁니다. 그게 꾀를 내는 인간의 행태라는 말이죠.
고린도후서 5장 15절에 보면,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도서의 표현대로 하자면, "꾀를 내는 것을 포기한다" 라는 의미라는 겁니다. 그러니 이제는 자기만 챙기겠다고 하는, 즉 자기를 수립하고 확립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죠.
(고후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 극심한 피곤함 !!
그런데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하는 짓이 무엇인고 하니, 자기를 수립하고 확립하는 것인데, 그런데 이것은 극심한 피곤함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서 "그런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하셨다는 말이죠. 달리 말하면, "나는 이 땅에 희생을 하려고 왔다" 라고, 그렇게 된다는 말이죠.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런데 인간은 꾀가 있어서 자기를 챙기는데, 즉 "나는 절대로 희생하지 않겠다" 라고 마음을 먹는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런 마음가짐이 곧 꾀가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라고 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에게만 해당이 된다는 겁니다.
* 성도에게는, 꾀와 더불어 희생이 !!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즉 주님이 작용을 하시게 되면, 그러면 우리의 숨겨놓은 꾀가 자꾸만 표면으로 올라온다는 말이죠. 여기서 성령을 받은 성도는 어떠한고 하니까, 그 꾀와 더불어서 주님의 희생도 같이 올라온다는 겁니다. 주님이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그것도 동반해서 올라온다는 말이죠.
이게 바로 성도에게 주어진 특혜인데, 성도에게만 희생이 같이 올라오는 것이지,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꾀만 올라온다는 겁니다. 성도에게 꾀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그 꾀와 같이 주님의 희생하심의 이유도 동반해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