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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284강-YouTube강의(인간과 인간성)20190903-이 근호 목사자유게시판-

284강-YouTube강의(인간과 인간성)20190903-이 근호 목사

제284강, 제목은 ‘인간과 인간성’. 인간과 인간성, 이렇게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구분되는 거죠. 보통 인간이 인간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 또는 짐승들과의 차이, 식물이나 다른 피조물들, 해, 달, 별 그런 것과 차이나게 하면서 ‘저것은 코끼리이고 우리는 인간이다’ 이렇게 구분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구분에 대해서 인간 자체가 옳다, 그르다, 잘못됐다, 잘한다 하는 것은 나올 수가 없겠죠. 코끼리는 옳지 않은데 인간은 옳다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너구리는 옳은데 인간은 옳지 않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너구리는 너구리이고 인간은 인간이다’ 할 때에는 옳다, 그르다 하는 그 모든 것은 배제됩니다.

보통 사람들이 ‘아이구, 인간아. 인간이 되어라’ 할 때에는 인간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성을 두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인간이 인간답다고 하는 것은 다른 코끼리나 너구리나 낙타하고 차이점을 둬서 인간이 인간다워라 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볼 때, 인간을 보고 하는 게 아니고 인간성을 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인간성을 두고 할 때, 그 인간이 올바른 인간인지 제대로 된 인간인지 아닌지가 여기에서 결정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때 율법을 주시고 신약에서 복음과 말씀을 주실 때에 인간을 두고 이야기하시는 것이 아니고 인간성을 두고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뭐라고 변호를 하고 뭐라고 방어를 하느냐 하면 ‘저, 인간입니다’ 하고 방어하는 거예요. 여기서 무슨 문제 있지요. ‘나 코끼리 아니고 인간입니다.’ 그리고 인간이라고 할 때에는 그 인간을 누가 창조했겠어요? 하나님이 창조했지요? 코끼리나 너구리를 하나님이 창조하듯이. ‘하나님은 너구리, 참새는 봐주고 왜 인간은 안 봐줍니까?’ 이런 의도가 있을 수 있다 이 말이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려면, 우리를 만든 게 누구에요? 책임을 누가 져야 됩니까? 만드신 분이 책임져야죠. 로봇 공장에서 로봇을 만드는데 로봇이 뭔가 문제가 있으면 그것은 로봇 자체한테 물으면 안 되죠. 로봇 쥐어박고 꿀밤 주고, 꿇어 앉아. 그래가지고 되는 게 아니고 로봇 만드는 공정에 뭔가 하자가 있으면 로봇 제조 회사 자체에서 ‘이 로봇이 말을 안 듣네.’ 그러면 그 책임은 누구입니까? 제대로 된 로봇 제품 되려면 공장 주인이 책임을 져야죠. 그 사업주가 책임을 져야죠.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너 인간답지 못하다고 물을 책임이 없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인간이 창조주 같으면 ‘아, 내가 나를 잘 만들었구나’ 할텐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본인이 설계해서 본인이 엄마 뱃속에서 태어났습니까? 아니죠. 내가 이런 식으로 태어나고 이런 식으로 산다는 것은 본인이 개입할 여지없이 그냥 세상에 출현한 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들어놓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살게 해놓고 뭐 ‘잘했니 못했니. 잘못했으니까 지옥가거라, 잘했으니까 천당가거라’ 그렇게 윽박지른다면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냥 당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죠. ‘에이, 나 그런 하나님 같으면 안 믿을래.’ 하고 얼마든지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그런 형편이라는 것을 우리가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책임이지 내 책임 아니다’라고 할 때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인간아, 누가 널 만들었지?” “하나님이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내가 일방적으로 너한테 지적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없어?”라고 물어 봅니다.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데 시원찮게 만든 그릇을 파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죠. 내가 만든 인간 지옥 보낸다는데 만들어진 네가 뭔데 “나 지옥 보내면 안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이건 불공평합니다. 왜 만들어놓고 지옥 보냅니까?” 라고 할 때 하나님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만들 때에 지옥 가라고 만들었다. 왜? 거기에 대해서 네가 변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느냐?”라고 물으면 인간은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할 말 없죠. 할 말은 없는데 기분 되게 더럽죠. 할 말은 없는데.

“남들은 잘 사는데 누구 집 딸은 아버지 잘 만나서 의대 전문대 가는데 내 아버지는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시고...왜 이렇게 합니까?” 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이 과연 인간에게 있느냐.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준비한 것은 “인간은 입 다물어라”입니다.

여기서 입 다물라 해서 입 다물 인간들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α, 인간 말고 인간 여분에, 배후에 숨어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보시는 겁니다. 로마서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쭉 이야기하는데 1장 23절에 보면, 인간들이 인간 말고 +α, 인간의 여분에서 나오는 정신, 사상을,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어버린” 그러한 성질을 인간들이 뿜어내고 있다는 거예요.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것 맞아요. 하지만 인간 신체로서는 어차피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게 마땅해요. 하나님이 주목하는 것은 흙으로 돌아가는 신체를 안타깝게 여기거나 애통히 여기지 말고 네가 비록 흙이지만 +α, 네가 뿜어내는 게 뭐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이냐 아니면 하나님께 대듦이냐, 반발이냐. 그걸 주목하라는 거예요.

만들어 주신 분에게 마땅히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되는데, 늘 기분이 심란하게 되가지고 분통을 터트리는 그런 태도를 가지고 “이럴려고 만들었습니까? 이럴려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까? 이런 고생 하려고 태어났습니까?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욥기 3장에서 욥이 얘기한 거고, 또 주님은 차라리 그럴 것 같으면 네가 태어나지 않는 게 더 낫다고 가룟 유다보고 한 이야기잖아요.

하나님께서 우리보고 최선을 다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네가 알라는 겁니다. 우리가 인간인데 얼마 안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 이유가, 그 내막이 있어요. 그 내막을 하나님께서는 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인간은 자기한테 아무 쓸모 없어요. 이것을 분명히 합시다. 나는, 내 몸은 나에게 아무 쓸모 없습니다. 괜히 이 몸 가지고 ‘나 이 정도로 잘났어’라고 쓸모 있게 운용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그런 것들은 불신자들이 하는 짓이에요.

신자는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겁니다. ‘아무 쓸모 없는데 쓸모 있게 하시는 그 계획, 그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주시는가. 죄인인데 죄인 맞는데, 죄인이기 때문에 죽어야 맞는데 이 죄인을 어디에 쓸모 있어서 죄인이라고 하실까’ 그 점을 주목해 보세요.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온 게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지요. 그게 바로 쓸모 있는 거예요. 누구 앞에 죄인이냐 하면 예수님 앞에 죄인이잖아요. 예수님 앞에 죄인으로 등장할 때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의가 되고 우리는 죄인 맞습니다.” 라는 그 고백, 그게 쓸모 있으라고 주님께서는 천국 백성에게 성령을 주신 거예요.

정리하게 되면, 다같이 쓸모 없는 인간인데 성령 주셨던 이유는 죄인+α에요. 우리 죄인, 거기에다가 뿜어 나오는 게 있어요. “예수님이 예수님, 주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성령 주시고 복음 주셨습니다.” 라는 그 고백, 그게 바로 천국 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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