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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신앙의 증거 190708강의시편

20190708a 부산강의 : [시편]20(13편)-신앙의 증거

시편 13편 할 차례입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나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나이까”

시편 13편을 하고 있지만 우린 시편 1편을 항상 잊지 말아야 돼요.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는 자로다. 내가 왜 존재하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이 먼저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내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대로 이 세상에 펼쳐지는 데 있어서 동원된 사람, 그게 복된 사람입니다.

복된 사람은 단독적으로 복되지 않아요. 말씀 완성이 결합된 사람이 복되죠. 혼자서 잘났다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 아닙니다. 말씀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 아니에요. 말씀을 지키는 게 아니고 말씀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나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나이까” 그 다음에,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를 만나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원수를 만나게 돼있습니다. 이것은 율법 안의 그 내용이 세상에 펼쳐지게 되면 거기에 하나님의 원수의 등장과 더불어서 하나님과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율법 안에 담겨있다는 겁니다.

요구르트 안에 딸기 갖은 것 들어있곤 하잖아요. 그걸 애들 책상에 놔뒀는데 툭 쳐서 요구르트가 쏟아진다면, 표면에선 하얀 요구르트가 덮여있는 것 같았는데 쏟아져서 보니까 딸기도 들어있고, 토마토도 들어있고 안에 내용물들이 나오지요. 툭 쳐서 지나가게 되면 하나님의 원수와 하나님과의 싸움의 내용이 율법 안에 들어있는 겁니다.

복 있는 사람은 뭐라고 했습니까? 선행된 율법이 있고 율법을 전재하는 데 동원된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죠. 그러면 시편 13편에 나오는 이 사람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이 설치는 것과 상관없이 누구와 이 세상에서 맞닥뜨리느냐 하면, 하나님의 원수와 맞닥뜨려서 공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이런 내용의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거예요. 현대인들은 적이냐, 아니냐를 본인이 고르고, 그리고 내 출세 길을 막는 걸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인생길을 막는 것. 그래서 현대인들은 율법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절대성과 함께 있습니다.

본인의 절대성이란 말이 어려우면, 이렇게 말을 적으면 쉽습니다. 나는 무엇과 함께 있는가? 나의 나됨과 나의 고유성과 함께 있다는 겁니다. 나의 나됨이란 것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추구하는 것이 뭐냐 하면, 나는 어디까지 나이냐? 어느 정도 재산을 가져야 나답냐? 어느 정도로 행복해야 나다움에 부합되고 충족되느냐? 그게 현대인들이에요.

그래서 나에게 실익이 있다 싶으면 나다움에 만족스러우면 사귀고 그렇지 않으면 아낌없이 내치고. 나의 나다움, 자기 절대성이죠. 자기 절대성입니다. 그러면 현대인들에겐 무엇이 적이냐 하면, 이런 나의 맹목적인 목적에 방해될 때 이걸 적이라 하는 겁니다. 나의 절대성, 나의 나됨, 나의 고유성에 방해될 때 적이죠. 적을 물리칠 때 나오는 멘트가 있어요.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다.” 그러면 가차 없이 내치는 겁니다. 송혜교와 송중기가 뭐 때문에 헤어진 지 모르겠어요. 아마 이것에 때문인 건 확실해요.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 다른 말로 하면, 너는 나의 절대성에 보탬 되라고 너와 살아줬어. 그런데 이제 와서 나의 절대성에 네가 훼손되니까 우리 여기서 갈라서자. 쉽게 말해서 성격차이라고 하는데…

내 성격에 맞을 이 세상은 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고유의 성격 때문에 이미 성격차를 지니고 있어요. 같은 성격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역사가 다르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자기 절대성을 주장하다 무엇을 밀어내느냐 하면, 내가 처한 환경을 밀어내야 곱게 다진 내가 하나의 우상처럼 불상처럼 조각상처럼 우뚝 솟아오르는 겁니다.

루브르박물관에 가면 특히 그리스의 조각상들이 있거든요. 조각들이 인체에 대해서 아주 이상적인 비례로 아름답게 비너스상이라든지 인간상, 신상을 만들어놨어요. 이것은 뭐냐 하면, 그전에 신에게 품어져 있던 인간에서 신이란 환경을 밀어낸 거예요. 먼지 털어내듯이 신이란 환경을 밀어내게 되면 우뚝 솟아오르는 게 뭐냐 하면, 인간의 아름다움입니다.

인간의 아름다움, 인간의 번뇌, 인간의 슬픔, 인간의 관심사가 신이 아니고 인간에게 집중하던 시대가 그리스 조각들에게 펼쳐져있어요. 신이 아름답다 자연이 아름답다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인간의 인체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렇게 되면 그리스 사람들에게 목적이 생긴 거예요. 무슨 목적입니까? 우리가 극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자.

혼자서 안 되겠지요. 여럿이 모여야 되겠지요. 그게 아고라, 광장. 신은 산 위에 올려 세우고 그 신도 인간에게 도움 되는 신이지만 일단 신을 섬긴다 하고, 신을 섬기는 시간은 있지만 대부분 시간은 아고라라는 광장에서 토론과 협의에 의해서 인간을 절대화시키고 인간의 가치와 지혜를 높여주는 그런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자. 그리고 그것을 민주주의라 하고. 귀족들만의 모임이에요. 일종에 멤버십 할 수 있는. 캠브리지 멤버십 있잖아요.

그들의 멤버십이 민주주의입니다. 그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노예들이 필요하겠지요. 동물 취급하는 노예들이 노동하고 그 위에서 자기들만의 이상 국가를 형성하는 겁니다. 그리스 철학에서 플라톤 같은 사람은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철학하는 사람이 왕이 되는 사회. 철학은 인간 지혜에 극점에 놓여있는 사람, 인간의 지혜가 이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마음껏 발휘하는 사람이 국가의 왕이 되는 겁니다.

이게 그리스고 성경에선 헬라, 마케도니아. 그 헬라를 다니엘서에선 아주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짐승. 악마의 모습. 인간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완전히 깡그리 무시하고 나는 나다, 라고 하는 거예요. 누가 창조했는지 누가 우리를 심판할지 그런 것은 토론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또 인간의 내부에는 인간을 위대하게 치켜세우게 되면 현실, 아까 환경이라 했지요. 현실과 이상이 너무 멀어지잖아요. 그러면 좌절해요. 인생이 무엇인가? 외부의 인간을 찬미하다 다시 자기 내면의 세계를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그리스 철학에서는 양극단이 있어요. 그리스 철학이 그렇다는 말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신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인간이 겪는 갈등 같은 것들을 그들이 미리 다 이야기했어요.

산비탈에서 뾰족한 꼭대기에 돌을 얹어놓으면 그 순간 다시 도로 원상태로 내려가고 그러면 또 밀고. 인생이란 목적을 달성하는 순간 허무가 찾아와서 다시 허무의 바닥에서 새로운 목적을 일부러 일구어내고 정해야 되는 거예요. 스케줄을 자기의 욕망에 의해서 계속 짜야 되는 겁니다.

소포클레스라는 그리스 철학자는 비극적인 세상관을 이야기했는데 이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얼마나 인간을 비극적으로 봤는지. “가장 최선의 일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 다음에 안 태어나는 게 최선인데 이왕 태어났으면 차선이 뭐냐? “일단 태어났으면 가능하면 온 곳으로 빨리 돌아가는 것이 차선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나중에 유럽에서 낭만주의라는 문학양식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19세기에 낭만주의는 세상은 너무 더럽고 너무 허망하다. 따라서 내면의 자기 자아의 빛을 그것에 매료하고 자연의 품에 안기자. 루소란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자연으로 돌아가서 그 안에서 세상을 잊어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아름다움에 몰입하자.

자기 내면에 몰입하는 거예요. 우리나라 같으면 지리산에 들어가는 거지요. 산나물 캐고 없으면 없는 데로 살고 그냥 선비처럼 갓 하나 쓰고 글씨나 쓰고. 글씨 배우러 누가 오면 수수료 받고 밥 먹고 사는 사람들. 또 아줌마들 오게 되면 사주팔자 봐주고. 자식이 이번에 좋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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