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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주일학교 설교 / 보내심을 받은 소경 / 190623자유게시판-

보내심을 받은 소경 19062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예수님께서 눈을 고쳐주신 이야기가 있어요. 이 사람은 옛날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에요. 소경이라 하는 것은 앞 못 보는 사람이에요. 여러분들이 수건이라든지 눈을 한 번 가려보면 답답하겠어요? 답답 안 하겠어요? 굉장히 답답하겠지요. 앞을 못 본다는 것은 자빠지고 엎어지고 할 수 있다 이 말이죠. 눈이 있으니까 앞으로 자기가 알아서 가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눈이 못 보니까 사는 게 너무너무 힘든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이렇게 눈이 장님 된 것은 내가 죄가 많아서 그렇다. 내가 하나님 앞에 죄 지은 게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죄 지은 게 없는 거예요. 죄가 있기 때문에 벌을 받아서 이렇게 몸이 아파야 되는데 이래 따져도 저래 따져도 죄 지은 게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이상하다. 죄 지은 게 없는데 남들은 눈이 멀쩡한데 왜 나는 소경이 되었을까?” 라고 생각한 겁니다.

이 사람은 벌써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남들도 멀쩡한 게 아니에요. 사람이 눈 떴다고 해가지고 천국 가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눈 감고 있다고 지옥 가는 게 아니에요. 천국 지옥은 눈 뜨고 눈 감고 그게 시험의 기준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돼요. 예수님을 만나야 그분의, 예수님 나라 가고 예수님 못 만나면 못 만난 채로 지옥 가고 그런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무조건 눈이 아프니까, 눈이 안 보이니까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 땅에 소경으로 살다가 고생하다가 죽어서도 지옥 가면 나만 억을 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앞에 예수님이 가니까 “예수님! 저 눈 좀 뜨게 해주세요. 저는 눈만 뜨면 아무 소원 없습니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남들처럼 눈 뜨면 나도 멀쩡하다고 생각하니까 나도 이제는 복 받았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눈 뜬다고 해서 천국 가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엎어져서 무릎이 좀 깨어지면 지옥 갑니까? 아니지요. 조금 아프지요. 약간 아프지만 그것 때문에 지옥 가고 그런 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소경이 뭔가 잘못 된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눈만 소경인 게 아니고 마음도 소경이에요. 마음도 잘못 된 마음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소경을 낫게 해줄 때는 눈만 낫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뭐도 낫게 해주겠어요? 잘못 된 마음도 고쳐주는 것이 필요했던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손 좀 얹어서 눈 뜨게 해달라고 하니까 “안 돼. 그렇게 하지 않고 내가 일단은 진흙은 발라줄 게.” 진흙을 발라줬어요. 예수님께서 침을 뱉어서 진흙을 눈에 발라요. 이건 눈 뜬 것도 아니고 안 뜬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있으면 소경인데 여기다가 진흙을 이겨서 안경처럼 진흙을 붙여놓으니까 안 보이는 건 마찬가지예요. 역시 안 보여요. 안 보이는데 진흙 없어도 안 보이는데 진흙 바르고도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소경이 있다가 속으로 생각했겠지요. 예수님 남들은 소경을 잘도 낫게 해준다는데 진흙을 갖다 붙여놓으니까 더 답답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게 나은 거예요? 지금 진흙 붙인 게 낫는 겁니까?” 마음속으로 장난치나 이럴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진흙을 발랐나?” “예. 발랐습니다.” “단단히 발랐네.” “단단히 발랐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눈은 안 보여요. 감겨있고 눈을 못 떴습니다.” “그래? 걱정하지 마. 가서 실로암에 가서 진흙 붙은 채로 가서 눈을 씻어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실로암이 뭐냐 하면 보내심을 받았다는 뜻이에요. 실로암이라는 뜻이. “보내심을 받았다는 그러한 뜻을 갖고 있는 연못에 가가지고 니 눈을 내가 발라준 진흙과 함께 한번 씻어봐라.” “예” 하고 이 소경이 “이상하다. 여기서 낫게 해주면 되는데 왜 실로암, 보내심을 받았다 하는 그 연못에 가서 꼭 씻으라 하지. 이상한데. 귀찮게 그렇게 하지.” 하여튼 시키는 대로 진흙하고 눈을 실로암 물에 얼굴을 씻었습니다. 씻고 보니까 진흙이 떨어지는 동시에 눈을 떴어요. 눈을 떴습니다.

이걸 볼 때 내가 눈 뜨게 해주세요 하는 것은 하나님이 눈 뜨게 안 해줘요. 내가 눈 뜬다 하면 안 떠 주고 예수님이 와서 예수님의 요소, 예수님의 뜻의 일부가 내 육체를 사용할 때 내 육체에 진흙처럼 갖다 붙일 때 나는 눈 뜨는 게 목적이 아니고 예수님의 나라에 같이 들어갈 수가 있어요.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 학교 다녀요? 그럼 학교 예를 들을 게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오늘 내가 기분 좋아서 여러분에게는 빵을 준다.” 하고 전부 다 빵을 줘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일 사랑하고 싶은 여러분한테는 빵을 안 줘요. 다른 애들은 “빵 너무 맛있다.” 하고 있는데 빵을 안 주는 거예요. “저도 빵 주세요.” “넌 됐고. 넌 나중에.” 하고 빵 안 주고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안 주고 선생님이 “야. 너 나와 봐. 빵 받았어? 안 받았어?” “저 빵 안 받았어요. 저 혼자만 안 받았어요.” “그래? 넌 나 따라 같이 가자.” “어딜요?” “교무실로 가자.” 교무실에 가니까 선생님께서 애들은 단팥빵 하나 주는데 교무실에 가니까 우리를 위해서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치즈 바른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놓고 “이거 니 혼자 다 먹어라.” 이렇게 주는 거예요.

남들에게 주는 걸 안 주고, 우리는 빵 먹고 싶은데 빵을 주지 않고 주께서 특별히 교무실에 가서 케이크를 줄 때 여러분은 뭐라 하겠어요? “선생님, 선생님은 누구신데 저에게 남하고 달리 맛있는 케이크 덩어리를 저한테 주십니까?” 하면 선생님이 하는 말이 “나는 너가 잃어버렸던 삼촌이다.” 갑자기 삼촌이 등장해가지고 “너는 남하고 달라. 너는 나하고 아는 사람이야.” 특별 대우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케이크 먹고 가면 남들은 “단팥빵 맛있더라. 넌 빵도 못 먹고 너는 안 된다.” 하지만 속으로 “아니야. 나는 우리 삼촌을 만났어. 너는 빵이나 먹어라. 잃어버린, 케이크 사 줄 정도로 좋은 삼촌을 만났어.”

이런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게 아니고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예수님을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필요한 걸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뭐냐? 예수님하고 너하고 아는 사이라는 것을 먼저 알려주고, 그게 더 중요한 겁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은 예수님 손잡고 천국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눈먼 소경은 자기는 눈이 안 보이기 때문에 그게 제일 싫다고 했고 자기가 저주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저주 받은 게 아니고 예수님한테 보내심을 받은 자만이 천국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소경은 진흙 바르고 그 많은 연못 가운데서 하필이면 보내심을 받은 연못에 가서 씻으라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내가 너를 이 땅에 보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예수님과 너는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러한 연못에 가서 씻으니까 나중에는 눈도 뜨고 그리고 천국도 가게 된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의 눈도 뜨고 육신의 눈도 뜨고 둘 다 눈을 떴어요.

여러분들은 필요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되 필요한 것뿐 아니고 정말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지켜주고 천국으로 이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진짜 중요한 것, 우리를 천국 데려가는 것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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