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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276강-YouTube강의(자랑)20190604-이 근호 목사자유게시판-

276강-YouTube강의(자랑)20190604-이 근호 목사

제 276강, 제목은 ‘자랑’입니다. 자랑은 자기 표현입니다. 사람은 그냥 살면 되는데 꼭 표현을 해요. 자기를 과시하는 걸 통해서 내가 여기 존재한다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습성이 있어요. 참 희한한 일입니다. 혼자 잘난 척하면서 그 잘난 체를 혼자 했을 때, 혼자 그걸 감수하거나 혼자 두질 못하고 자꾸 발표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성도냐 성도 아니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스스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캐치하게 되어 있어요, 성경에서는. 사도 바울이 사도행전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서 복음을 전할 때 그 사람의 속성을 찾아내는 방식 하나가, 쉬운 거예요, ‘너 내 앞에서 무엇을 자랑하고 싶어?’라는 그걸로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포착이 가능해요. 너 나한테 뭘 자랑하고 싶으냐.

보통 이 사회에서는 ‘너 나한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를 얘기하죠. 그런데 무엇을 줄 수 있느냐 보다도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너는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가’. 그것을 다른 말로 하면 ‘네가 무엇을 자랑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러면 일단 자랑하려면 내부에 수습 들어가야 되요. 자랑 할 것과 자랑 못할 것을 자기가 심사숙고해가지고 화들짝 이렇게 구분을 지어야 되겠지요, 순간순간. 자칫하면 자랑할 것 하다가 수치스러운 것도 병행해서 드러내면 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하게 자랑할 것만 골라내는 작업이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을 가지고 그 사람의 본성을 찾아가는 방식을 사도 바울의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잘 끄집어내고 있어요. 사도 바울이 유대인이니까, 그리고 사도행전에서 하나님 복음 전하면서 많은 유대인들을 만났습니다. 회당에 가서든지... 그 유대인들이, 보통 우리가 자랑할 때는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걸, 자기가 표현하는 걸 정리하게 되면 주로 아는 것이 뭐냐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선택했다는 것이죠. 이 많은 민족 가운데에서 오직 자기 백성만 건지셨다. 그 근거가 있다. 그 근거는 뭐냐. 바로 출애굽 때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서 건져냈고 우리 조상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우리 민족을 향하여, 네가 특별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율법을 줬고 우리 민족에게만 율법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다. 이렇게 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다.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유대인, 이스라엘 밖에 없다는 말이죠. 이스라엘이라 해도 다 잘려지고 이제 열 두 지파 가운데 유대지파만 남았으니까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유일하게 자랑할 수 있다. 그 자랑하는,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에 대해서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는 율법이 있다고 얘기했고 그걸 그대로 사도 바울은 잘 아니까 그들이 하는 주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갈라디아서 6장에서 그들이 주장을 이렇게 했어요. 6장 12절에 보면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 13절, ‘할례를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아까 인간이 평을 하는 것은 자기 육체에 담긴 속성을 가지고 평을 한다고 이야기했죠. 그게 유대인에게 국한되어서는 자기 할례 받은 것을 자랑함으로써 하나님이 원하는 자랑은 유일하게 우리가 꽉 장악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이것만 자랑하라’ 에 대해서 그들은 그들이 독보적으로 ‘예 하나님. 하나님이 이것만 자랑하라는 것을 우리 민족만 독단적으로 쥐고 있으니 감사합니다.’라는 식으로 그들은 육체의 할례를 이야기 한 겁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방인들은 할례가 없으니까 개같이 인간 취급 안당해도 합당하다고 보죠. 문제는 그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냐는 겁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자기를 통해서 자랑하겠다는 그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이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그 사건이 뭐냐. 십자가 사건이었던 겁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이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난해하고 어렵습니다.

‘우리는 할례를 자랑한다’라고 얘기하죠, 유대인들이. 그러면 유대인들이 사도바울에게, ‘우리는 할례를 자랑하는데 복음 안다는 사도 바울 너는 뭐 자랑할래’ 이렇게 나올 거죠. 그러면 우리가 흔하게 ‘그래, 너는 할례 자랑하지만 우리는 예수 자랑한다’ 이렇게 나오겠지요. 그게 아니란 말이죠. 그게 아니에요. 우리는 여기서 예수 자랑하는 것과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자랑하는 것을 구분해야 됩니다.

예수 자랑하게 되면, ‘너희는 할례 소유해라 우리는 예수님 소유할래’ 가 되어버리면 자랑거리가 주님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예수 믿는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게 되요. 마치 그들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 민족을 자랑하는 것처럼. 자기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처럼 똑같이, 똑같은 실수를, 소위 예수 믿는다는 우리도 실수 하는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 편이다. 우리는 예수님과 한 편이다. 우리는 예수님 갖고 있다. 그렇게 되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자랑하는 게 아니에요. 뭐냐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겁니다. 이것은 뭐냐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이든 예수든 뭔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속성, 제가 아까 강의 처음에 이야기했죠. 자랑은 우리의 속성과 연관되어 있다고요. 내가 누구를 자랑하는 것을 핑계로 해서 얼추 내 자랑도 같이 곁들이는 이러한 심보를, 주께서는 자랑 못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자랑입니다.

‘너희들은 할례 자랑해라, 너희들 손에 의해서 주께서 죽으셨던 그 십자가. 너희들은 왜 할례를 자랑할까. 하나님 빙자해서 내가 구원받았다 그 자랑하려고 했잖아.’ 뭐 우리도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것을 하나님께서 밟아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은 너 때문에 죽었다는 그것을 자랑하는 거예요. 우리는 자랑할 게 없음을, 입 다물게 하시는 그 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랑을 통해서 우리가 쉽게 누구하고 비교하면서 ‘너는 뭐 자랑하노. 나는 이것 자랑한다’ 이것이 너무 안일한 태도에요. 자랑의 원천을 모르고. 십자가 자랑한다는 것은 십자가 목걸이 달랑달랑 해서 ‘이거 자랑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내가 자랑할 필요 없을 정도로 주께서 우리를 앞장세워서 주님이 자기 자랑하는 것이지, 내가 내 자랑하는 것으로 주님의 자랑을 대신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걸로 남 위에 서고 남한테 잘난 척 할 수 없게 만드시는 주님의 살아계심.

우리가 진정 자랑할 것은 어느 순간도 내 자랑 못하게 하고, 내가 예수 믿는 자랑 못하게 하시는 분의 살아계심과 활동하심을 드러내는 그 것이 바로 우리의 속성이 아니라 우리의 속성과 더불어서 주님의 속성을, 우리의 죄인 된 속성과 더불어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일관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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