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세대
에베소서 2:7 여러 세대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시작점과 마감점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 인류라는 것도, 이 세상이라는 것도 모두 사라지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시간’을 한시적으로 보는 겁니다. 영원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시간’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이라고 합니다.
본질을 실어나르는 환경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그 본질을 오늘 본문에서 ‘자비’라고 말합니다. 자비란 어떤 분이 어떤 대상자를 향하여 무상으로 제공되어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제공된 행위로 말미암아 영원히 이별하지 않고 같이 하게 되는 상황을 이어가게 됩니다. 즉 창조주께서 피조물인 인간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의사를 이 시간 속에 담아서 전달해오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입니다.
이 안에 하나님의 자비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그 자비하심이 원인이 되고 예수님에게 일어났던 일이 반복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주어지게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겉보기에 성도인 자와 그렇지 않는 자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점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과 일반인 사이에 아무런 외형적인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과 같은 겁니다.
그렇다면 그 차이남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자비하심’이 성도에게 찾아들게 되면 이 세상 것에 대해서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순수한 선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남을 정당함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런 짓을 할 이유가 없어져버리는 겁니다. 즉 스스로 자기를 지켜나가고 자기를 살려나가는 의도를 갖지 않게 되어버리는 겁니다. 성도를 통해서 풍겨 나오는 것은 감사와 고마움은 그 자비에 반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