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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흠 190201강의레위기

20190201a 울산강의-레위기 21장 : 흠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 할 것은 레위기 21장 21절 봅시다.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아와 여호와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 즉 나아와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여기에 흠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16절부터 나와 있어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무릇 나의 대대 자손 중 육체에 흠이 있는 자”라고 돼있고 그 항목들이 리스트가 쭉 나와 있습니다.

어떤 자가 흠이 있다고 보느냐 하면, 소경, 절뚝발이,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손가락이 여섯 개인), 발 부러진 자, 손 부러진 자, 곱사등이, 난장이, 눈에 백반이 있는 자, 괴혈병(비타민 씨가 모자란), 버짐이 있는 자, 불알 상한 자,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여호와에 나와서 화제를 드리지 못하고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나아와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지 못한다고 돼있어요.

우리가 이스라엘의 율법을 대하면서 상당히 분위기가 고요하다고 느낍니까, 분주하다고 느끼겠어요? 말씀을 보게 되면 규격이 정해져있지요. 뭔가 원칙 같은 게 고정돼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분주합니다. 굉장히 바빠요. 하루하루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쓰레기 비우는 것부터 해서 굉장히 바쁜데 레위기에 나오는 성경말씀은 세상 변화에 꿈쩍도 안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든 간에 흠 있는 자는 나한테 오지 못한다는 이 원칙은 어떤 변명이나 어떤 상황설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정지된 질서, 또는 정적인 질서라고 해야 됩니다. 기존 질서는 분주하다고 제가 방금 말씀드렸는데 인간들은 질서에 대해서 계속 변화를 추구하지요. 왜냐하면 적응해야 되니까. 내가 살아야 되니까.

그렇다면 방금 한 걸 정리해보면, 하나님의 율법은 내가 세상에 적응하고 변화시켜나가는 나의 생존의 의지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다고 정리하면 돼요. 하나님의 뜻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든지 가족들 밥 먹고 살다보니까 제가 죄를 좀 지었습니다, 라는 구차한 변명도 하나님 앞에 통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도 말씀을 외면해버리고 기존의 생활에 연연하면서 거기에 열중하느냐, 왜 그게 우선이고 관심사냐? 그것은 우리가 장소에 매여 있기 때문에 그래요. 하나님께선 꿈쩍도 안 하지요. 이 장소에서 내가 백 살까지 살아야 됩니다, 애썼습니다. 그러니까 봐주세요, 라고 하질 않고 하나님은 장소가 아니고 소속으로 바꿔버립니다.

네가 이민하든지 몇 년을 이 땅에 살았는지 울산에 이사 와서 아이를 몇 살까지 키웠는지, 그런 것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몇 년을 살든 어디서 살았든 네 소속이 어디냐고 묻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소속은 뭘 초월한다? 우리 삶의 장소와 환경을 완전히 초월해버리죠. 우리가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흠 있는 것은 안 받겠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안 받는 게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이스라엘 바깥에 있는 건 안 받아요. 이방인들. 이방인들을 왜 안 받느냐 하면, 그들은 확정된 고정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요. 율법이 없으니까 내놓은 자식들이죠.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어떻게 하시는가? 그걸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보시면 정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버려두시는 거예요. 내 자식 아닌 것은 내버려두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내어버림을 당하지 않고 하나님 쪽에서 유지하게 된다면 그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반면에 교회 가든 말든 말씀 보든 말든 관계없이 방치돼있으면 이걸 히브리서에서는 사생자라 해요. 남의 자식이다. 내어버려두다. 로마서 1장에 나오는 말씀이죠. 그럼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일까요? 부모 없는 자식이 제일 불쌍하다 하지요. 안 거둬주는 자식이 제일 불쌍하지요.

매를 맞든 얻어맞든 간섭 받든 꾸중을 듣든 하나님께서 그때그때마다 찾아와서 꾸중을 하던 잔소리를 하던 간에 뭘 챙겨주는 부모가 있으면 결국은 그 사람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부모의 나라, 아버지의 나라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미운오리새끼가 있잖아요. 내가 낳지도 않았는데 둥지를 사용하는 것 있잖아요. 점유해서 사용료도 안 내고. 하나님은 그런 실수를 끝까지 용납하지 않아요. 너는 내 자식 아니니 나가라. 그런 대우를 받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물론 그런 불쌍한 사람이 거의 대다수지요. 왜냐하면 넓은 길을 가는 사람은 많으니까.

챙겨주는 사람은 극소수에요. 모든 사람이 재벌 3세가 될 순 없어요. 그러나 재벌 3세는 있습니다. 그것도 0.1% 잘 사는 사람 있어요. sky캐슬에 다 살 수 없지만 거기 사는 사람이 있다고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다행스럽지요. 왜냐하면 천국 백성이니까. 하나님의 자녀니까. 그 자녀에게 요구하는 것은 뭐냐 하면, 흠이 없어야 된다는 겁니다.

흠이 없다는 말은 달리 말해서 무슨 뜻이냐 하면, 모델이 있다는 거예요. 처음에 율법을 보내실 때는 뭘 겨냥했느냐 하면, 완벽하게 흠이 없는 분은 이렇게 돼야 된다는 모델을 상정하고 그 모델에 입각해서 율법이 주어지는 겁니다. 그럼 흠이 있다는 말은 무엇과 비교대상이 되느냐 하면, 하나님이 따로 생각해놓은 모델이 있는데 그 모델에 비교해서 네가 이만큼 거리가 있다는 거예요. 흠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시스템을 할 때는 하나님께선 인간의 어떤 융통성 같은 것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정적 질서에요. 꿈쩍도 안 해요. 살다보니까 주께 소홀했다는 그런 구차한 변명 같은 건 하지 마라. 그 원형을 나는 포기 못한다. 율법의 원형은 포기 못한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입장에서 흠이 없다는 말씀 자체를 듣는다는 것은 결국 장소에서 소속, 소속에서 초월을 추구해야 돼요. 이스라엘 사람도 땅에 살고 이방인들도 땅에 사는데 땅에 살면서도 땅의 사람이 아닌 식으로 살아가는 것.

제가 아까 정적, 고정된 질서란 말은 뭐냐 하면, 이 땅에서 그만큼 변화가 심하단 말이죠. 바람 부는 대로 심하잖아요. 우리 마음도 하루 종일 다르잖아요. 그런데 모형이 있는 최종 나라의 상태에서는 고정된 완벽한 원형을 기준으로 해서 율법을 주시고 주께서 초월의 위치대로 우리를 이끄시는 거예요. 개도 사료나 주면 잘 사는데 밥이나 먹는 게 이 땅에서 잘 사는 게 아니에요.

초월적 존재, 남들 보기엔 똑같아요. 장소에 살고 하루 세 끼 먹고 어떤 사람은 두 끼 먹고 사는데 별 차이 없는데 주께서는 초월적 존재를 모델로 하고 있는 거예요. 비교가 안 되지요. 하나님 보시기에 비교가 안 돼요.

그러면 우리가 사는 장소, 장소를 다른 말로 위치, 우리는 위치적 존재고 장소적 존재인데 우리는 이 땅에서 살려고 애쓰는데 어떻게 우리 힘으로 여기서 벗어나 초월에 이를 수 있습니까? 이렇게 말씀한다면 여기에 전쟁이 개입되는 거예요. 이스라엘에 전쟁이 개입돼요. 이거는 싸움이 벌어져야 돼요. 지금부터 어려워지는데 잘 들으셔야 돼요.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은 무기와 무기체제의 다툼인가? 아닙니다. 율법을 중심으로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은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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