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43 - 당당함
[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43 - 당당함
18,09,17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오늘은 교재 100페이지부터 하겠습니다.
** (6강. 허무와 율법과의 관계) 인간은 장래 일을 모르지요. 그러면 끊어진 겁니다.
너희는 장래의 일을 몰라 !!
우리 인간은 장래의 일을 모르는데, 이것은 전도서에 여러 번 나온다는 말이죠.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보고 어떤 태도를 취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장래의 일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파악하게 될 때 하나님을 개입시켜서 파악하라는 겁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지 싶은데, "하나님이 오늘도 이렇게 살려주셨구나. 그래서 출근을 하게 하시고, 일을 시키는구나" 라고 하면서 말이죠. 여러분도 그렇게 살지 않습니까? 아닌가요?
그렇게 오늘 하루가 주님의 일이 되는 것은, 우리가 장래의 일을 모르기 때문인데, 하지만 그렇게 몰라도 우리가 하루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는 것은, 그것은 자기의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죠. 주님이 시킨 것이기에 마무리도 주님이 알아서 해주신다는 겁니다. 인생의 마무리까지도 말이죠.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인생의 마무리를 누가 합니까? 자기가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장래의 일을 모르면서도 "내 앞가림은 내가 한다" 라고 하는데, 모르는데 말이죠. 전도서에 분명히 모른다고 하는데, 그렇게 모르면 자기 앞가림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서커스 단장과 원숭이 !!
그렇게 모를 때는 확실한 아는 분도 손을 잡고 살아야 하는데, 물론 우리가 잡는 것이 아니고 그분에게 잡혀서 말이죠. 서커스 단장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등장하는 원숭이를 생각해보세요. 단장은 크고 원숭이는 조그마한데, 그 걸어나오는 모습이 우스광스럽다는 겁니다. 혼자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반드시 단장에 손에 이끌려서 나온다는 말이죠.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고 보자는 겁니다. 주님은 서커스 단장이고 우리는 원숭이라는 말이죠. 그게 정상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서커스는 원숭이가 좋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죠. 원숭이는 어디까지나 단장에게 돈을 버려다주기 위해서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원숭이가 자꾸만 아는 척을 하면 단장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너는 장래의 일을 몰라. 이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다" 라고, 그렇게 된다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전도서인데, 이 전도서는 구약에서 율법에 속하는데 말이죠. 율법의 끝은 하나님의 모든 계획의 끝인데, 율법을 주신 분이 율법의 끝에 무엇을 준비해놓았는고 하니, 율법의 완성을 준비해놓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율법은 무엇인고 하니, 그 율법이 전도서인데, 그러면 전도서를 서커스 단장이라고 보자는 것이죠. 우리는 그 단장의 손에 잡힌 원숭이이고 말이죠.
악마, '혼자 살아라' !!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가지고 우리를 쥐고 있는데, 그게 정상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피조물이기에 말이죠. 그런데 여기에 뱀, 즉 악마가 개입해서 뭐라고 합니까? "왜 붙잡혀서 사는가? 그냥 혼자 살아라" 라고 하는데, 악마는 왜 그렇게 합니까? 그것은 악마가 그렇게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악마는 하나님과 별개의 존재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일체 관여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그 심보를, 그것을 우리 인간 속에 그대로 집어넣어 놓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가 우리 속에 들어온다" 라는 것은, 들어온 그 악마의 마음을 두고 '죄' 라고 한다는 말이죠.
그렇게 악마의 마음이 우리 인간에게 들어왔기 때문에, 인간은 죄를 지어도 그것이 죄라는 것인 줄을 모르고, 자기가 지은 죄만 죄로 여기는데, 하지만 그것은 터무니가 없다는 겁니다. 인간은 이미 선과 악을 알기 때문에, 나쁜 것만 나쁜 것으로 알지, 선도 나쁘다는 것은 어떻게 도저히 알 수가 없다는 말이죠.
다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서커스 단장과 원숭이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두고 죄라고 여기시는데, 그런데 그게 그냥 끊어진 것이 아니고 누가 개입을 했는데, 그게 누구입니까? 사탄이 와서 선악과로 유혹해서 끊어버리고 말았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인간은 계속해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아야할 존재인데, 즉 율법에 종속된 존재라는 말이죠.
그것을 제가 서커스 단장과 원숭이로 비유를 들었다는 겁니다. 원숭이는 계속해서 서커스 단장에 종속이 되는데, 원숭이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무대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서커스 단장을 위해서 무대에 끌려나왔는데, 그게 바로 피조물이라는 겁니다. 피조물은 그게 정상인데, 피조물은 피조물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렇게 살려고 하면 교회가 아니고 팔공산의 갓바위에 가면 된다는 겁니다. 거기서는 신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