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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38 - 피와 양심강의히브리서

[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38 - 피와 양심

18,07,02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오늘은 교재 92페이지부터 하겠습니다.

**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언약은 제사가 있어야 하고, 그 제사는 피가 있는 제물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구약부터 이미 짐승이 피를 흘렸다는 것은, 피를 흘려야 그것이 결합이 된다는 겁니다.

(히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왜 '피' 인가?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구원을 하는데 왜 피가 동원이 되는가?" 라는 것인데, 즉 우리 인간의 올바른 정신, 선한 양심, 침착한 태도, 이성적인 행동, 순수한 신앙심, 그런 것을 왜 하나님께서는 받아주지 않느냐는 겁니다. 즉 "왜 피인가?" 라는 말이죠.

그것은 바로 인간이 싸워야하는 대상이 무엇인고 하니, 여기 히브리서 9장 22절에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라고 하는데 말이죠. 그러면 우리가 아는 상식적인 정결과 깨끗함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순수한 양심을 의미하는데, '양심대로 바르게살기', 그런 것이란 말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것을 인정하지를 않고, 오직 피로서 깨끗함을 얻는다고 하신다는 겁니다. 우리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는 선한 양심인데, 그런데 하나님은 피라는 말이죠.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깨끗함을 양심의 순수함이라고 이미 결론을 내렸는데, 모든 역사가 이쪽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말이죠.

하나님은 피만 받으시는데, 그러면 우리가 우리의 순수하다고 하는 양심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으면 됩니까? 안 됩니까? 넘겨야 하는데, 우리의 변호사에게, 대변인에게 말이죠. "내 양심은 깨끗합니다" 라고 하지말고, "이 양심도 소용이 없지요?" 라고 하면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안 되고 오직 예수님에게 넘겨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소위 우리가 착하다고 하는 그 양심을 가지고 아버지 앞에서 자기 피를 바친다는 말이죠. 자기 살과 자기 피를 바침으로서, 그 피로 인해서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진다는 겁니다. 참으로 희한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전혀 우리 상식에 맞지 않는데, 우리 인간의 보편적인 것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죠.

보편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을 같은 의미로 본다면, 물론 조금 차이가 있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겁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것을 '기쁜 소식' 이라고 한다는 말이죠.

기쁜 소식 안에는, 개무시가 !!

우리 인간이 예상을 했다고 하면 기쁜 소식이 아닌데, 왜냐하면 자기가 예상한 만큼 자기가 기여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기쁜 소식이라는 것은, 자기가 자기에게 기여하는 것이 무산된다고 하는 것, 그것이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기쁘게 다가왔다고 하는 것인데, 그러니 자기 쪽에서 알고 있는 것을 주님께서 배격했다고 하는 사실이 신나게 다가와야 한다는 겁니다. 전혀 아쉬움이 없다는 말이죠.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완전히 개무시하시네" 라고 하면서 입이 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이 다 있었구나? 나는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네" 라고 하는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 그것이 기쁜 소식 안에 담겨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기쁜 소식이라는 것은, 자기가 나대고 설친다고 해서 기쁜 것이 아니고, 주님의 십자가 피가 자기 죄를 씻음으로서 해결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그것이 우리에게 낯설게 다가옴으로서 기쁜 소식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런 기쁜 소식을 접수하고 수용하는 순간, 사실 우리의 삶은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게 되는데, 새털처럼 말이죠. "인생이 별거야? 이제 끝났네" 라는 식으로 말이죠.

만약에 하나님 쪽에서 주신 이 기쁜 소식, 즉 우리를 보고 "나는 너희들이 행한 것은 받지 않고, 나는 예수님이 행한 것만 받는다. 그것으로 인해서 깨끗하게 되고 영생을 얻는다" 라고 하는, 그 소식을 우리가 모르게 된다고 하면, 우리는 내부적으로 간경화에 걸린다는 겁니다.

간경화라는 것은 간이 경화가 되는 것인데, 즉 콘크리트화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죠. 점점 더 자아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치게 된다는 말이죠. 그러니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은, 즉 자기로부터 떠나지 못한 사람은, 점점 더 자기가 살아온 모든 가치가 있는 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그것이 곧 자기 잘남이라는 말이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적과 아군을 계속해서 구분하게 되는데, 즉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쪽과 되지 않는 쪽을 자기가 판단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일단 자기에게 유리한 것을 가진다고 할지라도, 만약에 그것을 누가 침범한다고 하면 어떻게 막아내야 할지, 그 방어책을 또 끄집어내야 한다는 말이죠. 그러니 그게 간경화라는 겁니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 !!

그래서 "나는 잘났다" 라는 쪽으로 평생을 계속해서 가게 되는데, 그러면 그 다음에 나오는 말이 무엇인고 하니까,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는 것인데, 우리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는 달랑 이것만 남는다는 겁니다. 자기는 평생을 최선을 다해서 살았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자기를 건드릴 자격은 없다는 말이죠.

이것이 바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악마가 인간을 앞장세워서 등장한 모습인데, 그러니 바로 그러한 악마의 심성을 우리 인간이 그대로 인수인계를 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나는 잘났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고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교회 안에도 있는데, 소위 '교인' 이라는 자들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30년, 40년을 교회에 다녀도 남는 것은 이것인데, "나는 복음도 알고 십자가도 안다. 그러니 나는 잘났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고 한다는 말이죠. "나는 적어도 목사니까, 그래서 너보다는 성경을 많이 아니까,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는 겁니다.

그러니 교회와 세상이 차이점이 있습니까? 없는데, 종교놀이를 했다는 말이죠. 일종의 친목단체라는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피인데, 그런데 교회에 평생을 다녀도 남는 것은 예수님의 피가 아니라, 피가 증거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잘났다. 그러니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고,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물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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