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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241강-YouTube강의(기도와 성전)20180703-이 근호 목사자유게시판-

241강-YouTube강의(기도와 성전)20180703-이 근호 목사 제 241강, 제목은 ‘기도와 성전’입니다. 성경에 기도하라고 하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제자들도 기도했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가르쳤고. 기도라고 하는 것은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거예요. 만약에 성도가 아니라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래도 사람들은 기도해요. 근데 그 기도는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가 아니고 부탁이라고 하는 거예요. 부탁할 때는 자기보다 못난 사람보고 부탁을 안 하죠. 자기에게 도움이 되고 자기에게 이익이 될 성싶으면 부탁을 하죠. 그 부탁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설정해버리면 그 부탁이 그대로 하나님을 믿는 관계에 일방적으로 섞여 들여가고 스며들어갑니다. 그러면서 그걸 사람들은 부탁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기도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기도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 기도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타인, 타인 가운데 하나님도 계시지만, 남을 이렇게 보게 되면 자꾸 이용할 생각을 해요. 그걸 제가 부탁이라고 이야기했죠. 지금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빼먹을 생각을 한다 이 말이죠. 본인 사는 것이 본능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에너지를 더 얻어야 내가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에. 어디 좀 도움이 된다 싶으면 붙들고 부탁하는 거죠. 하나님이니까 그걸 부탁이라고 하지 않고 기도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본능이에요. 종교가 없어도 부탁하거든요. 부탁이 기도고 기도가 부탁이라 이 말이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그걸 기도라고 하긴 하지만. 인간들이 타인을 요청해서 부탁하는 것과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기도의 내용과 한번 비교해보자 이 말이죠. 비교를 할 때, 인간의 부탁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굉장히 마음 낮추고 겸손히 가는 것 같지만, 결국 방향이 그 기도로 인하여 회수되는 그 결과를, 뭐냐 하면 본인이 처음 출발했던 그 의도가 만족스러운 상태로 충족함을 얻어서 다시 내게로 회수되는 것을 노리고 부탁, 또는 기도를 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간구라고 하는 것은 간곡한 부탁이 되겠죠. 간곡한 부탁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교회 다니나 안 다니나 만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그 내용이 중요하겠죠. 그 내용이 기도하는 당사자 나에게로 회수되는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기도하는 나를 딱 움켜쥐고 기도했던 내 의도 자체를 무산시켜서, 주의 뜻으로 교체시켜서 주님 쪽으로 내가 회수 당하느냐, 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철없는 유치원 다니는 애가 집안 사정을 모르고 엄마 바지 붙들고 마징가제트 사 달라, 인형 사 달라, 과자 하나 사 달라고 조를 때, 부탁이죠. 왜 엄마한테 부탁하느냐 하면 엄마는 그만한 능력이 있고 자기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탁하는 거예요. 엄마한테 달라붙으니까 엄마가 잘 됐다 해서 딱 멱살 쥐고 차에 실어가지고 그 동네를 떠나버립니다. 왜냐하면 하필 그때가 그 집 이사 가는 날이에요. 애는 지금 자기가 이사 가는 생각을 못하고 지금 여기에 있으면 뭔가를, 맛있는 것을 얻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땅에서 떼 놓으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엄마 사정을 제대로 아는 철든 애 같으면 “엄마! 우리 지금 어디로 가야 되는데?” 이게 기도내용이라 이 말이죠. 그러면 “엄마가 가는 곳에 니가 가야 된다.” 이래 되잖아요. 예수님 가는 곳에 우리가 가는 거예요. 방향성이 나에게가 아니라 보다 더 큰 범위 내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기도를 해도 보다 크고 넓은 안목이라는 것을 기도의 응답으로 제시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도를 해야 되죠. 기도하는 이유는 질책받기 위해서, 매 맞기 위해서, 우리의 식언(약속한 말을 지키지 않음)없음을 또 다시 들통 내기 위해서 주께서는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기 힘드니까, ‘이거는 부탁해야해. 기도할 수밖에 없어.’라고 하는 그 순간 우리는 내 사정안에 머물러 있잖아요. 그 사정 바깥에서 주님께서 무슨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나에게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그 취지는 전혀 알바가 없어요. 내 아쉬운 것만 답답해서 기도하는 겁니다. “취직시켜주옵소서. 약값이 왜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이런 것. 평생 놀다 죽겠다. 이런 것. 그게 지령인지 모르고. 역대하 6장에 보면 솔로몬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 솔로몬의 기도가 뭐냐 하면 성전을 성전답게 하기 위해서 솔로몬이 기도를 해요. 기도하는 그 내용 자체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왜 존재하느냐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달리 이야기하면 교회가 교회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과 같은 말이에요. 성전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있다. 이래 되는 겁니다. 왜 성전이냐 하면 성전은 하나님 쪽에서 인간을 만나기 위해서 지정된 장소거든요. 만남의 장소에요. 그 만남의 장소에, 주님이 늘 거기에 계실만하도록 거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주님 쪽에서 우리 이스라엘에게 여지없이 퍼부어 달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더 쉬운 말로 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위해서라면 우리를 어떤 진창에 빠트려도 그것을 감수하고 오히려 달게 여기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내 인생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쫄딱 망하더라도 그 망한 자리에, 망한 자리 자체가 하나님의 만남의 장소가 되게 해 달라,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그 거지나사로가 있죠. 현실적으로 봐서 거지는 끝까지 거지에요. 아무리 하나님 믿는다고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이 실제로 거지나사로를 만나보면 이래 봐도 거지고 저래 봐도 거지에요. 앞에서 봐도 거지고 뒤에서 봐도 거지고. 도대체 하나님이 어느 대목에서 도와줬는지가 티가 안 난다니까요. 거지나사로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고 계시다 하는 것이 언제 티가 나느냐 하면 죽고 난 뒤에 아브라함의 품에 안길 때, 그걸 누가 아느냐? 다른 사람은 몰라요. 앞집에 있던 부자가, 지옥간 자는 알아요. 지옥간 자는 얼마나 거지나사로가 부러운 자리에 가 있다는 것을, 이거는 탐을 내도 못 가는 자리, 돈을 다 때려 넣어도, 로또 일등 100번을 타도 갈 수 없는 그 자리, 그 자리에 거지나사로가 갔습니다. 그래, 거지나사로가 얼마나 배 불룩하면서 인생을 넉넉하게 살아갔던가요? 너희들은 몰라! 이런 식으로. 예수님이 그야말로 이 땅에 거지꼴로 오신 겁니다. 예수님 자신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돼요. 누가 믿었으리요. 믿을 수가 없죠.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서는 악마가 알아요. 귀신이 알고, 죽은 자가, 엘리야가, 모세가 알아요.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따라서 성령이 오게 되면 이 죽어야 아는 이 사실을, 성령이 온 사람은 바로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아니고, 예수님과 죄인의 만남은 하나님의 성전, 거룩한 복음의 자리인 것을, 그들은 아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서 느긋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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