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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거룩의 발생 180504강의레위기

20180504a 울산강의-레위기 19장 : 거룩의 발생
(강의:이근호 목사)

레위기 19장 하겠습니다. 레위기 19장을 훑어보게 되면 특정 율법에 대해서 강력하게 강조하는 게 아니고 이 율법, 저 율법을 섞어놓은 느낌이 들 겁니다. 하나의 율법을 지키면 그 다음 율법을 왜 지켜야 되는지 이것 안 지키면 어떤 처벌 받는지 그렇게 돼야 되는데 전혀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는 율법과 사소하게 느껴지는 법이 같이 섞여져 있어요.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이 뭐냐 하면, 자기가 지킬 만한 법은 지키되 아주 지키기 힘든 것은 나중으로 미뤄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공부할 때 쉬운 것부터 먼저 하고 그걸 발판으로 삼아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면 문제 푸는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본인이 느끼게 되죠. 내가 이 정도는 되는구나. 율법은 그걸 용납하지 않아요. 내가 이 정도 레벨의 율법은 지키는 데 이 정도는 아직까지 멀었다고 자기 스스로 독자적으로 자기 가치를 측정할 만한 그러한 기회를 레위기 19장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무엇과 같으냐 하면, 사람이 모든 율법을 지키더라도 하나를 어기면 다 위반한 것이 된다는 구절이 있지요. 야고보서에 나오는데 우리 일상적인 법 감정과 법 준수하는 습관과는 전혀 맞지 않아요. 법이 백 개 있는데 그중에서 70%만 지켜도 반은 넘어섰잖아요. 반을 넘어서면 누가 봐도 법을 안 지키겠다는 것이 아니고 법을 지키겠다는 성의 표시가 충분하게 된 걸로 보거든요.

70개나 지켰으니까 30개 안 지켜도 70개 지킨 걸 생각해보자. 그러면 저울에 달아볼 때 지킨 것이 훨씬 많으니까 하나님께서도 지킨 70개가 있는 이상은 봐주는 요소들이 많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법을 볼 때 우리가 그런 생각으로 보게 되는데 그러한 생각을 하나님은 일체 용납하지 않아요.

일 년이 52주인데 50주 교회에 나왔습니다. 2주는 빠졌어요. 오다가 타이어 빵꾸나서 빠지고, 오려고 했는데 집에 일이 있어서 못 왔다. 어쨌든 간에 두 번 빠졌단 말이죠. 이걸 하늘나라 재판관에게 가게 되면 이건 교회 나올 생각이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라고 물을 때 이건 50번이나 나왔기 때문에 있는 사람으로 쳐주는 거예요. 2번밖에 안 빠졌으니까. 성의를 표해도 절대적일 정도로, 퍼펙트에 가까운 예배출석 성의를 보여준 게 됩니다.

그래서 50번 나온 것을 사람은 기억하고 있어요.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양심에 가책 같은 걸 느끼지 않습니다. “내가 신이고? 52번 다 나오게.” 이렇게 스스로 자기를 위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요. 그런데 그런 생각 자체가 율법에 대해서 근원적으로 잘못된 접근이란 걸 알아야 돼요. 율법을 준 것은 우리가 이 정도로 괜찮은 존재인 것을 티내라고 율법을 준 게 아니에요.

그 이유를 이제부터 설명해드리겠는데 제가 두 가지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두 그림의 차이점이 뭔지 보시기 바랍니다. 군에 진지가 있지요. 어떤 지역에 토치카가 있어요. 1번 진지와 2번 진지 사이가 연결돼있습니까? 연결 안 돼 있지요. 그러니까 사람들은 법을 대할 때 1번 정복했고, 그 다음에 2번도 지키고, 3번 지키고, 4번 지키고. 하나하나 정복해나가는 식으로 법을 지키게 되면, 그 지키는 사람 마음속에 뭐가 있느냐 하면, 1번 지켰으니까 이게 의가 되겠지요. 자기 의 또는 자기 정당성 보장이죠. 2번까지 했으니까 추가적으로 자기가 더 정당하죠. 만약에 옆에 있는 어떤 집사님이 1번만 지켰다면 그 사람보다 곱빼기로 착한 거예요. 법 감정이 법 인식이 그런 겁니다.

그래서 교회 교인들은 우리 교회 목사님은 몇 번까지 지켰을까 생각하는 거죠. 그 교회 목사님은 맨날 성경보고 맨날 기도하니까 토치카를 70개, 80개 우리가 따라 붙을 수 없을 정도로 지켰기 때문에 교인들은 목표가 생긴 거예요. 내가 지금은 직장 다녀서 못하는데 퇴직하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따라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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