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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14"19-22 (사도바울의 환란)우리교회고린도전서

Re..행 14:19-22 (사도바울의 환란)

이름 : 이근호(IP:)

사도 바울의 환난

2004년 11월 10일본문 말씀: 사도행전 14:19-22

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치니라
14:20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14: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사람은 아무리 오해 신앙생활해도 때로는 혼자 그냥 조용히 싶은 충동이 불쑥 불쑥 솟구쳐 올라옵니다. 만사가 귀찮고, 하나님도 귀찮고, 그저 혼자 있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이것이 용납이 되지 않는 이유는, 오늘 본문 22에 보면, '성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성도의 발밑에 하늘 나라에서 쭉 뽑혀나온 양탄자가 깔려있습니다. 말이 양탄자이지 실은 환란의 양탄자입니다. 이 양탄자 위에 성도는 실려서 저쪽 하늘 나라에게 당기는대로 당겨질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성도가 저항할 수 없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10:22에서는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주님보다 강하지 못하기에 주님께서 이끄시는대로 이끌려 가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환란이 일어나는 겁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한대로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그리고 말씀대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될 것은, 말씀대로 인도한다고해서 우리가 말씀을 지켜서 인도함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친히 지키기에 우리가 거기에 포섭된 것입니다.

환란이 찾아오는 것은 우리 성도로 하여금 그 어떤 경우에도 말씀의 성취성은 위로와 소망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면, 로마서 5:3-4에 보면,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들은 그저 편한 것을 좋아하지만 하나님께서 성도를 그런 식으로 살도록 그냥 놔두시지 않고 말씀이 갖은 소망으로 인해 환란 가운데서도 인내를 갖고 즐거워하도록 해내시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천국에 가려면 많은 환란이 있다'는 것을 그냥 이론상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실제로 돌에 맞아서 성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대부분이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죽은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다시 깨어나서 그 다음날 다른 동네에 가서 역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자 사태가 이렇게 되니 '하나님 나라에 가려면 많은 환란을 당해야 한다'는 원칙이 적어도 그에게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현재 벌어지는 사태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다면 이 말씀과 시편 121편의 말씀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시편 121편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니,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의 종으로 택하신 사람인데 사도 바울이 이토록 심하게 환란을 당하도록 어떻게 방치하신단 말입니까? 시편 121편의 내용과 모순된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합치되는 내용입니다. 요한3서 1:2에 보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되어 있지요. 이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어 이 땅을 사신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 말씀이 완성입니다.

모든 말씀의 밑바탕에는 십자가가 깔려 있습니다. 십자가를 경과해서 나온 말씀 해석이 아니면 모조리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는 것을 앞두고 사생결단을 하듯이 기도하셨습니다. 땀방울이 핏방울 되도록 치열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나약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3서 1:2에서 말씀하시는 '만사형통'입니다.

사도 바울이 돌에 맞는 환란이 있었기에 '하나님 나라에 가려면 많은 환란이 있다'는 것이 그저 이론이 아니라 실제임을 아는 차원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에게 있어 '만사형통'이요 말씀이 그의 두 다리를 이끄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꼭 돌아 맞아야 하나님 나라 가는 겁니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한다고 숱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강도의 위험과 도적의 위험과 배고품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이 결국 자랑하는 것은 자신의 '약함'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해서 이런 고백이 나올까요?

로마서 8:35-36에 보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이 사도 바울의 두 다리를 천국쪽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도살한 양으로 인도함을 받음을 믿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업적이나 공로를 조금도 자랑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의로움으로 구원받습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자칭 자신이 의로운 일을 했다고 여기는 모든 과거의 족적은 전부가 말씀으로 다 부수어 죄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게해서 성도는 오로지 그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말씀의 자체적인 능력으로만 구원됨을 고백하게 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환란 가운데서 철저하게 말씀에 의해서, 그리고 십자가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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