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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7 - 퉁치기강의-

[18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7 - 퉁치기

18,01,14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오늘은 교재 74페이지부터 하겠습니다.

** 지금 모든 것이 허무에 갇혀있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해서 허무하지 않는 세상과 숨통이라도 좀 틀만한 지점이 있을 수 없느냐고 하는데, 그런 문제가 우리에게는 중요하거든요.

나는 허무가 싫어요 !!

우리는 허무하다는 것이 싫은데, 그래서 자기 혼자만이라도 허무하지 않은 공간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 겁니다. 보통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 그런 것인데, 이 답답한 세상에서 그렇지 않은 곳으로, 그것을 불교에서는 깊은 산 속이 적절하다고 보는데, 새소리나 시냇물 소리를 들으면서,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서 사는 것, 그게 구원이라고 본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것이 무엇이 문제인고 하니, 허무의 주된 원인이 자기 탐욕에 있는데, 그런데 정작 자기는 그런 문제가 없고,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이 세상을 탓하고 있는데, 하지만 자기 자신도 그 세상의 일부로서, 세상에 그렇게 되는데 자기도 일조를 했다는 말이죠.

그러니 이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된다는 것이 얼마나 철이 없는 생각인지 모르는데, 왜 세상이 그렇게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합니까? 이 세상이 자기 혼자서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다 되어야하고, 왜 우리는 그런 억지를 부리면서 삽니까?

그런 억지를 부리는데, 그런 욕심을 내는데, 그런데 정작 그 욕심대로 되지 않으니 이 세상이 허무하다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보고 답답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정작 답답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죠. 이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흔히 정치인들이 낙향을 한다고 하는데, 낙향을 하려고 하면 자기 고향으로 가서는 조용하게 농사를 지으면 되는데, 꼭 다른 곳에 가서는 주목을 받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허무가 유발되는 요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서,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면 평안해야 하는데, 그런데 집구석에 가서 마누라와 자식들 꼬라지를 보면 그만 뛰쳐나오고 싶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바깥에 나가서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를 기울이고 하는데, 그러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어디 자기 자신을 살펴보겠습니까?

그게 아닌데, 그러니 그게 왜 자기에게 원인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느냐는 겁니다. 그것이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은 더럽다" 라고 하면서, 그런데 "나도 더럽다" 라는 말은 왜 하지 않느냐는 말이죠. 무슨 심보로 자기만 빼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숨통을 틀 자리는 없어 !!

그런데 그런 것을 따지기 이전에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인고 하니, 이 세상이 허무하니 허무하지 않은 곳으로 도피를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숨통이 트이는 자리가 어디 있습니까? 없다는 말이죠. 왜냐하면 밤이 되었다고 하면, 그러면 초원의 소들도 역시 어둡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소가 검은 소인지, 흰 소인지, 얼룩소인지, 그게 차이가 없다는 말이죠. 왜냐하면 밤에는 온 대지가 다 어둡다는 겁니다.

허무가 그와 같은데, 일부는 허무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이죠. 어느 지역에 눈이 온다고 하면, 그 지역은 산이든 들이든 다 눈이 온다는 겁니다. 눈이 오는데, 하늘에 구멍이 나서 그 구멍만큼은 오지 않는, 그런 경우는 없다는 것이죠. 물론 눈이 쌓이지 않는 지역은 부분적으로 있을 수 있는데, 온천이 있다든지 해서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이 소리도 없이 눈이 쌓이게 되는데, 그러면 온 세상이 다 눈 천지가 된다는 겁니다.

이 허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것인데, 즉 하나님께서 세상을 허무하라고 만들었고, 그 중에서 우리도 같이 그 허무에 녹아져 있다는 것을 알라고, 그래서 이 세상을 허무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허무가 싫다고 하면서 숨통을 틀 자리를 찾는다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관에 일에 대해서 자기 주장을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꼴이 되고 만다는 겁니다.

허무의 보편성 !!

그렇게 "모든 것이 허무하다" 라는 것을 간단하게 뭐라고 하는고 하니, 그것을 두고 '보편성' 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초반부터 어려워도 조그만 참으세요. 그러니 외부에서 주어진 것은 보편성이고, 그와 반해서 '일반성' 이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우리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가 조금은 다르다는 겁니다.

이 '일반성' 이라는 것은, 인간들끼리 머리를 맞대어서 기회를 균등하게, 그런 식으로 의견을 통일하는 것을 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같이 유행하는 옷을 입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하면, 그러면 "우리는 다 일반이네" 라고 하는데, 즉 "우리는 똑같다" 라는, 그런 의미라는 것이죠. 하지만 '보편성' 이라는 것은, 인간의 지혜를 떠나서 인간의 외부에서, 즉 대자연이나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차별이 없이 다 퍼부어 주는 것이란 말이죠.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은 허무하다" 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일반성입니까? 보편성입니까? 보편성인데,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보편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고맙게도 우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그런 보편성에 대해서 뒤따라오는 보편성으로 추가를 하신다는 말이죠.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허무에 대해서 다른 보편성을 추가하시는데,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나오는고 하니,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허무하지?" 라고 하면서 자기를 돌아보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러한 혜택을 주신다는 겁니다.

자꾸 허무만 지연될 뿐 !!

그것을 전도서의 말씀대로 이야기를 하면, 공부도 많이 했고, 돈도 많이 벌었고, 여행도 많이 다녔고, 그래서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것도 많이 했다는 말이죠. 거기에 여자도 많은데, 그것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망인 쾌락을 즐길 대로 다 즐겼다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전도서에 내린 결론이 무엇인고 하니, "이것도 허무하고 저것도 허무하다" 라는 겁니다.

(전 12:12)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그러니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돈이 아무리 많아도, 여자가 아무리 많아도, 그런 것이 모두 소용이 없다는 말이죠. 그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이 땅에 계속해서 살아봐야 그 소용없음의 기간만이 자꾸 연장되고, 또한 지연될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내일은 어떤 좋은 일이 있겠지" 라고 해도, 막상 내일이 되면 "겨우 이거야?" 라고 하는데, 그러니 소용이 없다는 말이죠. 아무리 멋있는 계획을 잡아놓아도, 얼마 가지를 않아서 그 기쁨은 모두 소실이 되고 만다는 겁니다. 그렇게 다시 허무의 밤에 파묻히고 만다는 것이죠.

그런데 방금 이야기를 했지만, 이렇게 이 세상이 허무한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까,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는 겁니다. 즉 "내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나는 허무만을 맞이해야 하는 운명인가?" 라고 말이죠. 사실은 자기만 허무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그렇게 허무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으니 자기만 그렇다고 여긴다는 말이죠. 그래서 "나는 이렇게 허무하게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허무를 이렇게 달고 다니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 !!

그러한 '허무의 보편성' 속에 숨통의 자리는 없는데, 허무한 것도 허무한 것이지만, 그런 허무를 피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될 때, 허무의 깊이는 더하게 된다는 말이죠. 이 세상을 봐도 허무하지만, 자기를 봐도 역시 허무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 세상과 자기가 그만 한 세트가 되어서, 다 허무하다는 말이죠. 허무하다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것인데, 달리 말하면 "내 마음을 둘 곳이 없다" 라는 겁니다. 그러니 도대체 자기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다는 말이죠. 그게 허무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제가 퀴즈를 하나 내겠는데,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희망이 없고, 마음을 둘 곳이 없다고 하면, 그러면 우리 인간은 그 희망을 과연 포기하겠습니까? 포기하지 않겠습니까? 포기하지를 않는데, 그러니 우리 인간이 문제라는 겁니다.

모든 허무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성깔머리 !!

하나님이 주신 허무 속에서도 기꺼이 그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말이죠. 그러면 그 성깔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허무를 주면 감사히 받으면 되는데, 그런데 기어이 그 허무를 내치고, 즉 "아무리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해도 나는 나의 것을 따로 챙기겠습니다" 라고 강력하게 반격하는 속성, 그것은 도대체 그 출처가 어디냐는 겁니다.

여기에서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모든 허무는 네가 파악할 수 없는 성깔머리와 관련이 있다" 라고 한다는 말이죠. 이것이 참 중요하지 않습니까? 즉 "이 세상이 허무한 것은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너는 지금 근원적으로 하나님의 조치에 대해서 반발하는 성질을 지니고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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