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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1 - 경건의 함정강의-

[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1 - 경건의 함정

07,10,23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천국이 역겨운 인간들 !!

오늘은 서 목사님처럼 앉아서 한 번 해보겠는데, 또박또박 차분하게 말이죠. 교재 61페이지를 보면, 여기에 천국이 나오죠. 천국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인데, 그런데 이게 인간에게는 상당히 역겨운 짓이라는 겁니다. 이미 아담에 의해서 인간은 자기가 우선인데, 그런데 누가 누구를 섬긴다는 겁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을 섬긴다는 것이 결코 자연스럽지가 않은데, '역겹다' 라는 것이 결코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는 말이죠. 마음에 드는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는 있는데, 그런데 모든 것을 다 바치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는 못할 짓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천국은 누구를 섬기는 곳인데, 자기를 섬기는 것이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평생동안 자기만 섬기는 짓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데 죽었다고 해서 당장 그것을 걷어치우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미 체질화가 되어버린 습성이 어디로 가지를 않는다는 말이죠.

그런데 하나님도 섬겨야 하겠고 자기도 섬겨야 하겠고, 그래서 인간들은 어떻게 하는고 하니, 하나님 쪽에서 법이나 지시사항이 오게 되면, 그것을 지켜줄 용의는 있다고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조건이 하나 있는데, 다만 자기는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것이죠.

나는 건드리지 마세요 !!

그래서 인간들은 "천국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그것을 유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에는 무엇이 전제가 되었는고 하니, "하나님을 섬겨줄 테니 나는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겁니다. 섬기라고 하면 섬겨줄 테니, 자기는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고 힘이 있는 자가 있는데, "그 사람을 섬겨라" 라고 하면, 그러면 얼마든지 섬길 용의는 있는데, 하지만 그렇게 섬겨주는 조건으로 자기는 건드리지 말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이죠. 이게 바로 유대인들이 했던 짓인데, 바리새인들이 말이죠.

그러면 천국은 수정이 되어야 하는데, 천국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 아니고, "주님을 섬기는 곳이다" 라는 겁니다. 그 주는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주가 되게 하셨는데, 그 주는 바로 예수님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주 예수를 섬기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말이죠. 그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데, '어린양의 보좌' 라는 겁니다.

(계 22: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런데 이 세상의 교회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이것이 같다고 한다는 말이죠. 만약에 십자가가 없다고 하면 같은 것이 맞는데,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자들이 누구를 죽였습니까? 예수님을 죽였는데, 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십자가 사건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십자가를 무시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하게 되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다가 하나님의 아들까지 섬기게 되면, 그게 온전한 천국이다" 라고 말이죠. 그것을 오늘날 교회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겁니다. 굉장히 합당해 보이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 조건이 무엇입니까? 자기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인데, 그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고 하니, 하나님의 법을 지켜주고 또 지켜주게 되면, 그러면 하나님을 섬기는 동시에 거기에 비례해서 누가 멋있어지는 겁니까? 자기 자신이 점점 더 훌륭해진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는 말이죠.

실적은, 분발과 자기 자랑 !!

어제 낮 시간에 이것을 '실적' 이라고 했는데, 이 실적은 두 가지 경향이 있는데, 하나는 "내가 더욱 분발해야지" 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나는 잘났다" 라는 것을 유발시킨다는 겁니다. 실적이 미치지 못하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할 것이고, 실적을 달성하게 되면 자기가 잘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자랑질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즉 분발과 자랑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실적은 특정한 프로젝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자체가 실적위주라는 겁니다. 그게 노인정에 가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큰 놈은 판사고 둘째는 의사고, 셋째는 목사, 그런 식으로 말이죠. 그게 실적이 된다는 말이죠. 목사는 아닌가요?

물론 그런 소리를 들은 상대방도 약이 올라서 가만히 있지 않는데, 반격이 만만치가 않다는 겁니다. 큰 딸은 병원장 아들에게 시집을 보내고, 둘째 딸은 회장아들에게 시집을 보내고, 그리고 셋째 딸은 개척교회를 하는 목사에게 시집을 내고, 그런 식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그것이 전부 다 자기 실적이 되는데, 그러면서도 그만 입을 다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겸손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자랑할 것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죠(ㅋㅋ). 그러니 실적이고 하는 것은 "나를 건들지 말라" 라는 것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게 자식 자랑을 하면,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자식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지" 라고 하는데, 물론 맞는 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나는 개척교회를 두 개나 세웠고, 성지순례를 세 번이나 갔다왔다" 라고, 그렇게 나온다는 말이죠.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실적 !!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역시 실적에 해당되는데, 그러니 실적 중에서 제일 고상한 실적을 누가 했습니까? 사두개인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했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들이 그만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을 죽이고 말았다는 겁니다.

우리 장로님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큰 아들을 월남에 파병을 보내고 한 번도 집에서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디서 잠을 잤겠습니까? 교회에서 잤는데,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하면서 기도하면서 지냈다는 말이죠. 그 위험한 전쟁터에, 그것도 맏이를 보내고 어떻게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있느냐는 겁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육을 더욱 육되게 !!

그것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본능인데, 그런데 성경은 그것을 '육(肉)' 이라고 한다는 말이죠. 그러니 어느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실적위주인데, 그래서 자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자기에게 채찍질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낫다 싶으면 남들에게 자랑질을 해대고 말이죠. 그것이 육인데, 그러니 예수님이 오신 것은 육을 육되게 하시는 위해서라는 말이죠.

여기 인간들이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 없는고 하니, 단절이 없는데, 즉 끊어짐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끊어짐이 없이 열심히 섬기면 천국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이죠. 이 끊어짐의 반대말은 이어짐인데, 그러니 열심히 섬기면 그 순서대로 천국에 가는데, 바리새인들이 먼저 가고 그 다음에는 사두개인들이 가고,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아무튼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것인데, 왜 그렇습니까? 십자가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이죠. 그래서 섬긴 분량만큼 올라가는데, 받은 상급대로 말이죠. 많이 섬겼으면 천국의 높은 곳에 올라가고, 그렇지 못하면 낮은 곳에 간다는 겁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12제자들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즉 "예수님, 천국에 가면 누가 더 높습니까?" 라고 말이죠. 그렇게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천국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역시 실적위주라는 겁니다.

(마 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껍데기를 벗겨라 !!

그동안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면서, 교회에서 무엇을 배워왔는고 하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이런 본심과 결부가 되어있다는 말이죠. 그러니 악마의 교회인데, 우리가 마귀에서 태어난 것을 흡족케 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래서 악마가 교회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종교란 무엇입니까? 우리의 악마성을 노출시키는 것, 그게 바로 종교라는 말이죠. 그러니 껍데기를 벗겨야 한다는 겁니다. 부산에 가면 오래된 배의 녹슨 부분을 벗겨내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참으로 고달픈 작업이지 싶은데 말이죠. 그렇게 벗겨놓으면 새로 페인트칠을 해서 깔끔한 배로 다시 만든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교회라는 것이, 자기들이 잘났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경건과 거룩을 더하는데, 바로 그런 껍데기는 벗겨내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게 녹을 벗기면 거기서 악마적인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 악마적 모습이 보이는 게 교회라는 겁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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