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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존재에서 사건으로 171016강의시편

20171016a 부산강의 : [시편]4(2편)-존재에서 사건으로
(강의:이근호 목사)

시편 2편 3절 해봅시다.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라고 돼있죠. 시편 2편 3절에서 하나님께서 작업을 하신다고 알려주잖아요. 우리란 인간들입니다. 인간의 열방들을 말하는데 그 맨 것을 끊고 결박을 끊어버린다. 끊는다는 말은 끊어야 될 관계가 이미 수립돼있어요. 관계있는 것을 그냥 주시하고 바라보는 게 아니고 그걸 끊고자 노력한다는 겁니다. 누가? 이 세상의 열방들이. 그러니까 이 세상 열방들의 움직임에 어떤 목적이 있다는 거죠. 그냥 밥 먹고 살기 위함이 아니고 뭔가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뭔가 시도한다는 겁니다. 시도하는 당사자도 몰라요. 우리가 평상시에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무엇을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당사자도 몰라요.

아주 쉬운 거예요. 이 질문을 하면 그 골치 아픈 것이 해결됩니다. 내가 여기 있습니다. 있는 이걸 취소할 수 있습니까? 취소 못하잖아요. 어쨌든 있잖아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주신 것을 우리가 성경 안 본다고 해서 취소가 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내가 여기 있는 것을 “나 이제부터 밥 안 먹어.” 이렇게 취소 못하듯이 나는 죽을래, 비장한 마음 아니면 그런 마음 안 생기잖아요. 나 여기 있음을 취소 못하고 뭔가 움직이죠. 움직인다, 의지한다, 생각한다, 행동한다, 다 포함됩니다. 뭔가 꿈틀거린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이 시편 안 본다고 덮는다고 이게 취소가 되느냐 말이죠.

성경이란 옛날 사람들의 지어낸 아이디어, 신화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우리는 참고할 뿐이지 어리석게 성경에 매일 필요 없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안 그렇습니까? 우리도 세상 사람의 일부 아닙니까? 성경이 급한 게 아니에요. 내 존재가 우선이고 성경은 나중이라니까요.

for me,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나를 위해서가 우선이지 하나님 우선 아니에요. 그런데 성경이 성경으로 끝나면 우리 생각도 일리가 있어요. 옛날 책이니까. 옛날 책에 성경만 있습니까? 불경도 있잖아요. 그렇고 그런 책이다. 옛날 성현들이 세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했고 그걸 편집한 책이다. 현대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냥 의견들을 편집한 거야. 참고로 해. 거기에 매이지 마. 중요한 것은 네 자신이야. 네 생존이 중요해.” 그 말에 일리가 있는데 문제는 성경대로 때가 되매 성경을 모두 이루어서 십자가에 죽고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그 사건 때문에 말썽이 된 거예요.

유대인들의 성경에 복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복종은 그들이 성경이 좋아서가 아니고 자기 이스라엘, 더 나아가서 자기 생존이 더 급한 거예요. 성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우리 민족을 살려준다고 했잖아요. 메시아 온다고 했잖아요. 이 말은, “우리는 살아야 되겠습니다.” 그 말이에요. 오늘날 교회와 똑같아요. “주여, 우리를 도와준다고 했잖아요. 천국 보내준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천국 가는 내가 더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 약속대로 실시해야지요, 이렇게 된단 말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요청과 말도 안 되는 요구와 상관없이 십자가에 따로 보내신 분이 있었고 그분만 부활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말씀대로 되었다는 거예요.

내가 나를 취소할 수 없듯이 하나님도 우리가 무시하는 성경말씀을 본인이 취소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취소할 수 없는 대상이 두 개 나왔습니다. 나냐, 성경이냐? 주님은 우리가 우릴 포기 못하는 걸 알아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하면, 성경말씀도 하나님이 포기 안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니까. 성경말씀 속에 포기 못하는 우리를 집어넣습니다.

집어넣으면 뭐가 발생되느냐 하면, 우리가 평소에 나를 위해서 움직이고 나의 생존을 위해서 산다는 그것을 뭐라고 방향 지우느냐 하면, 누군가에 대해서 공격형 작업이라고 규정해버려요. 말씀으로. 우리는 누굴 공격할 생각 없어요. 그냥 소박하게 내 가정 밥 먹고 사는 건데 그걸 공격형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니까요.

방금 제가 이야기한 걸 안 들었다고 무시하면, 남는 것은 다 상대적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절대적이란 이 세상에서 내가 용납 안 해요. 왜냐하면 저쪽이 절대적이라면 나는 시다바리가 돼요. 이건 본성상 용납이 안 됩니다. 우리는 내가 절대자가 돼야 돼요. 남들은 나의 이용대상이 돼야 족합니다. 이걸 나쁜 짓이라고 하지 마세요. 타고난 본성이기 때문에 고칠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 50년 다녀도 안 고쳐져요. 내가 절대적이에요.

그런데 주님께서 고맙게도 그 절대성을 그대로 버리지 않고 예수님 절대성과 다툼 관계로 집어넣습니다. 나, 절대성을 전체로 보면 모든 것이 상대적이란 것과 같은 말이에요. 나 절대적, 너 절대적 둘 다 존중해주고 서로 소통하자. 이게 인문학의 주제 아닙니까. 서로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그 주장을 인정하면 흑인이든 백인이든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관계없이 평화로운 게 남는 거니까. 평화롭게 한다는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지장 없이 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니까 최고지요.

내가 지금 그림 그리고 있는 전쟁 일어나 보세요. 그림 그리다말고 도망가야 되잖아요. 이게 싫은 거예요. 전쟁이 원인에 대해서 따지고 싶지도 않고 나의 절대적 행위가 방해받는 이게 싫은 거예요. 왜 부모 품을 자식이 싫어합니까? 부모 사랑해서? 아니지요. 내 하는 일이 있는데 알아서 돈 벌어서 알아서 치료하지 왜 자꾸 전화 연락하느냐 하죠.

상대적으로 인정해줄 테니까 내 것을 건드리지 마라. 내가 당신을 상대적으로 존중해줄 테니까. 그런 방식으로 교회 가서 예수 믿습니다. 그게 다른 사람들에겐 통하는데 예수님에게도 통하느냐는 문제에요. 이런 식으로 전개하면 성경이 만만한 구절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하나 든다면 마태복음 2장에 나와요. 별이 왔는데 그 별을 분명히 예수님에게 향하게 합니다. 그러면 별이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돼요. 그게 앞뒤 논리에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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