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4 - 허망한 잔상
[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4 - 허망한 잔상
07,02,06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오늘은 교재 19페이지부터 하겠습니다.
** 전도서 1장에 보면,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합니다. '헛되다' 라는 것이 5번이나 나옵니다. '헛되다' 라는 것을 지적하시는 하나님도 지치지를 않는데, 참으로 끈질기십니다.
(전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전 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끈질기게 '헛되다' 라고 하시는 하나님 !!
여기서 '헛되다' 라고 하는 것은, 존재자체가 헛되다는 의미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 라는 뜻도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죽으면 없어지니 헛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덩어리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 헛될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존재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니까 말이죠.
그러니 지금 이 장소에 자기처럼 있는 것이 아니니 그것은 헛됨이 되는데, 즉 있는 것은 있음이 되고, 없는 것은 없음도 되고, 또한 헛됨도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한 것이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한 것은 헛됨이 아니라 의미가 있지 않느냐는 말이죠.
거기에 대해서 여기 교재에 보면 '끈질기다' 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헛되다' 라고 하시면서 따라붙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3년 이전에 한 것이 헛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3년 이후인 지금도 하는 것이 여전히 헛되다고 하신다는 말이죠.
계속해서 교재를 보겠습니다.
** 이 헛됨을 엿가락처럼 늘여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엿가락에 칼질을 해서 다시 토막을 내어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 하나 떨어져나간 조각들이 바로 '헛됨'의 조각들이 되겠죠. 그런데 인간들은 이 헛됨의 조각들을 하나로 연결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합니까? 이것은 자기 가슴에 훈장처럼 차고 다니게 됩니다.
한꺼번에 헛되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끈질기심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늘여봐도, 그것을 잘라서 보게 되면 헛됨의 조각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속속들이 다 헛되다는 말이죠. 여기서 오늘 강의를 시작하겠는데, 헛되다고 하나님 쪽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렇게 헛되려면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덩어리가 있어야 헛되다고 말할 수 있다는 말이죠.
물론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사라지니 헛된 것이 되지만, 하지만 우선은 뭔가 있다고 하면, 그렇게 있는데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헛되다고 이야기를 하신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있으면 헛되다고 합니까?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