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 - 구조의 조건
[17 대구강의] '전도서'속의 그리스도 2 - 구조의 조건
07,01,02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하나님은 이 세상을 왜 헛되다고 하시는가?
오늘은 교재 15페이지부터 하겠습니다. 전도서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세상이 헛되다" 라고 하는 정도는 알고 있는데, 하지만 이 세상이 헛되다고 하는 것은 우리 생각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각인데, 우리는 아직도 이 세상이 재미있다는 말이죠.
그러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왜 헛되다고 합니까? 하나님은 이미 결론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 결론을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리고 그 완성이 이 세상에 스며들면 의미가 되는데, 이 의미가 전도서에서 허무하다고, 그렇게 이미 결론을 지었다는 말이죠.
그렇게 이미 허무하다고 결론이 났으면, 우리는 허무한 것을 아쉬워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됩니까? 그 완성의 조건이 바로 이 세상이 허무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니 이 세상이 허무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완성된 나라가 따로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즉 천국이 따로 마련되어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이 세상에서 태어났기에 이 세상을 우리의 고향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이 세상을 허무하다고 하면 하나님에게 상당히 섭섭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허무한 세상을 왜 만드셨는지? 이왕 만들려고 하면 좋게 만드시지" 라고 하는데, 그러면 주님은 "왜 삐쳤나?" 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우리는 "그것은 아니지만, 너무 부정적이지 않습니까?" 라고 나온다는 말이죠.
하지만 창세기 3장을 보면 모든 인간은 이 땅에서 고생하게 되어있는데, 그러니 고생을 기본 베이스로 깔아야 하는데, 그런데 자기는 고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말이죠.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의 완성을 무시하는 것이고 결론을 무시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집어넣은 의미를 무시하는 태도라는 말이죠.
그러니 우리는 이 땅에서 고생을 해야하는데, 그런데 그런 고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면 감사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힘들 때는 기도하고 좋을 때는 찬양하라" 라고, 그것이 야고보서 5장에 나오는데 말이죠. 야고보서 5장이 맞지요?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우리가 볼 때는 이 세상이 허무하지 않는데, 전도서는 허무하다고 하니 뭔가 격차가 생긴다는 겁니다. 우리는 뭔가 완성되지 않은 것을 완성이라고 여기고, 반면에 진짜 완성된 그 의미는 허무하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공감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하고, "무엇이 허무해? 이만하면 살만 하지" 라고 나온다는 겁니다.
두 개의 구조, 그리고 격차 !!
이렇게 되면 여기서 우리는 '격차' 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즉 주님이 이 세상을 다녀가시면서 보았던 그 의미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의미와는 격차가 난다는 말이죠. 그 격차가 곧 '죄' 라는 것인데, '비거룩' 이라고 할 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 강의할 내용은 무엇인고 하니, 두 개의 구조를 생각해보겠는데, 먼저 완성된 구조인데, 이것은 천국이죠. 그리고 이 사이를 갈라지게 해서 격차, 차이가 나는 것, 벌어진 것, 그리고 두 번째 구조는 무엇인고 하니, 우리 인간들의 구조인데, 인간들의 세상보기,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전도서는 무엇인고 하니까, 이 격차를 이야기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전도서를 통해서 무엇을 알 수 있는고 하니, 천국의 완성된 구조는 어떠한 것이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것을 이 격차를 통해서 그 양쪽을 모두 알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제공된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말씀을 보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인데, 반면에 성경말씀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 세상만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러니 당연히 그게 전부라는 겁니다.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되던 말던 간에 자기만 편하면 그만이라고 여긴다는 말이죠.
하지만 성경말씀을 본 사람은 이것이 완성이 아니라 완성이 따로 있다는 것인데, 그러면 이 세상은 미완성 구조가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완성되지 못한 구조라는 것을 우리가 안다는 것은, 완성된 구조가 따로 있다는 것을 익히 안다고 할 수 있다는 말이죠. 그게 미완성이니 그것을 두 글자로 하면 허무가 되는데, 그 허무를 안다는 것은 완성된 의미가 이미 스며들어있는 사람이란 겁니다.
이야기가 굉장히 복잡한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은데, "당신이 성도가 맞습니까? 구원을 받았습니까?" 라고 했을 때, 그 답변이 전도서적인 내용이 나온다면 성도라는 말이죠. "세상은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됩니다" 라고 한다면 말이죠.
* A : 당신은 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 : 이 세상은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됩니다. * A : 아니,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까?* B : 이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