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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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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대구강의] 잠언속의 그리스도 66 - 배신과 흡수강의잠언

[16 대구강의] '잠언'속의 그리스도 66 - 배신과 흡수 16,11,07 강의 이근호, 정리 구득영
◈ 자식은 아버지가 훈계해서 키워라 !!
오늘은 교재 181페이지부터 살펴보겠는데, 거기에 보면 잠언서 8장의 말씀이 나오는데 말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 잠언이라는 것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훈을 하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즉 아버지라는 인간이 아들이라는 인간에게 교훈을 하는 것을 잠언이라고 시작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평소에 자식을 양육하고 훈계하라는 것이 잠언이라는 말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훈계를 하고 교훈을 하는, 즉 짧은 문장에 인생사를 담아서, 인생을 적게 산 젊은 사람들에게 교육용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잠언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속담 속에 삶의 지혜가 들어있는, 그러니 이것은 '사람 대 사람'의 관계인데, 즉 아버지라는 사람, 아들이라는 사람이란 말이다.
그래서 잠언서 1장의 내용만 보면 무슨 느낌을 주는고 하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시고는 인간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고 하는 인상을 준다는 말이다. 즉 "자식은 아버지 담당이지 내 담당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그러면 계속해서 인간이 인간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런데 교재 181페이지에 나오는, 잠언서 8장 1절과 22절에 보면 뭐라고 하는가? 인간 대 인간으로, 인간에게 일임한 그 원칙이 어떻게 되는가?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지혜가 끼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잠 8: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잠 8: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끼어든 지혜 !!
그러니 인간 이성의 지혜와 명철에 의해서 인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혜는 인간을 떠나서 분리가 되어버리고, 직접 지혜가 이 땅에 오게 되면 결국 이 지혜와 명철이란 것이 마치 유령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우주의 기운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ㅋㅋ), 사람이 감히 손대지 못하는 또 다른 영역에 속한 지혜가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그러면 처음에 아버지가 자식에게 훈계를 한다는 것은 그만 멀쑥하게 되고 말았는데, 하청을 준다고 해놓고 본사에서 직접 다 해버리면 하청업체는 무엇이 되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물건을 거래할 때도 대리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나가야 하는데, 본점과 직접 계약해서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대리점은 장사를 그만하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인고 하니, 아버지가 아들에게 훈계를 한다는 것은, 이 아버지가 보통 아버지가 아닌데, 다윗의 가문에 속한 아버지라는 말이다. 알다시피 다윗의 아들이 곧 솔로몬인데, 그 솔로몬이 자기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이 잠언서라는 것이다. 그러니 잠언서의 저자가 솔로몬이라는 말이다.
◈ 주인공이 달라요 !!
방금 제가 '저자' 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과 그 문장 속의 주인공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나는 이가 아프다" 라고 말을 한다고 하면, 그런데 여기에서 이가 아프다고 말하는 그 '나'와, 그리고 이가 아픈 '나'는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이 "내가 솔직하게 말하는데" 라고 하는데, 그것이 결단코 솔직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인간은 자기의 본성을 말하는 가운데, 즉 자기가 마음에 둔 것을 말하는 가운데, 그런데 벌써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그만 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드디어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서, "내가 너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렇게 망설인 것이 15초 이전이라고 한다면, 그때의 모습과 15초 이후에 이야기하기로 한 모습이 그만 다르다는 것이다. 그게 같지를 않은데, 그러니 전혀 종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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