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강-YouTube강의(전도하기)160503-이 근호 목사
153강-YouTube강의(전도하기)160503-이 근호 목사
이름 : 이미아(IP:122.43.165.245)
153강-YouTube강의(전도하기)160503-이 근호 목사
이번 강의는 제 153강, 제목은 ‘전도하기’입니다. 사람은 어떤 행동을 나설 때, 그저 옛날 알던 식으로 행동에 나서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게 되면 신자라고 해서 ‘하나님 은혜로 행합니다. 하나님 은혜로 행합니다.’ 라고 아무리 말로 반복, 반복을 해도 이미 어제 했던 그 생각 그대로 지금 행동을 하기 때문에 오늘 만든 그 행동은 자기 것이 됩니다. 이게 문제가 돼요.
그리고 한 달 전에 하던 행동을 계속해서 하게 되면 한 달 전부터 지금까지, 30일 동안 했던 그것도 내 것이 돼요. 그러면 내 것은 점점 강화돼요. 콘크리트처럼 단단해져요. 내 것이 생겨버리면 그걸 우상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약점입니다. 제가 인간의 약점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것을 기대하면서 그걸 보람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어요.
방금 제가 약점이라고 한 것은 주님 보시기에 그게 약점이라고 한 것이지 사람들이 주님 빼놓고 주님 생각 안 하고 살아가버리면, ‘세상에! 내가 이만큼 많이 이루었구나. 세상에! 내가 이만큼 잘 됐구나.’ 하는 그 푸근한 보람. 그 보람으로 자기가 그동안 살아왔던 힘든 역경과 인생을 보상하려고 하죠.
‘전도하기’ 라는 말을 하면서 왜 인간의 행함을 거론할 수밖에 없느냐 하면 사람은 누구한테나 전도할 때는, 전도하기 전에 ‘전도는 이렇게 하고 싶어. 나 이렇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한 그것을 그대로 전도에다가 집어넣게 돼요. 집어넣게 되면 전도하기 전에 이미 결과를 예상하게 되는데, 이게 전도를 망치는 일입니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저 사람이 교회 나올 것이고, 자기가 교회 나왔으니까 자기 자식, 가족을 데리고 나오면 우리교회는 숫자가 두 명 내지 세 명이 늘어나는 그 다음 주일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예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제가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어제 이야기한 그 기대를 오늘 써먹어 버리면 그것은 전도한 것이 아니고 내 나와바리, 내 영역을 확장한 것이 돼요. 그러면 그것은 나의 우상이 되는 겁니다.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다는 그 결과를 보면서 자기만족에 빠지죠. 그 자기만족에 빠지는데, 그 만족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소원성취에 이르게 됩니다. 보다 더 큰 만족을 기대하기 위해서 자기 목표치를 계속 늘려가는 겁니다.
여기 머물지 않고 더! 더! 더! 목표치를 늘려버리면 전도라는 이름으로 사실은 자기만족을 하는 게임을 벌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애들이 컴퓨터에서 게임을 할 때, 처음에는 독일군을 쏴 죽이는 게임을 했다면, 자기 총에 그 못된 독일군을 한두 명 이겨버리면 굉장히 애는 만족하죠. 중요한 것은 그게 1단계라는 사실. 2단계 들어가게 되어 더 큰 장애물을 넘어서게 되면 독일군들이 이제는 50명씩, 100씩, 골목골목에 숨어있죠.
그러면 새로운 무기를 더 획득해서 총으로 다 쏴죽일 때, 처음에 1단계에서 한두 명 죽인 것하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러다 한 3단계 되겠죠. 3단계 되면서 그 게임 순위에 링크되지 못하고 한참 뒤쳐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에게 그것이 동기 유발이 되어서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좋은 전도는 내가 전도를 했는데 그 사람이 전도 받지 않을 때 가장 하나님이 좋아하는 전도는 그겁니다. 내가 전했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꼬임당하지 않을 때 최고의 전도입니다. 아, 내가 소용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내가 기대하는 것이 묵사발 되고 실패로 끝났을 때, 비로소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하는 거죠. 그걸 주제파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할 때는 계속해서 주제파악을 하게 해요. 그 전도내용이 요한복음 4장에 나옵니다. 예수님 곁에는 항상 12제자가 있었는데, 12제자가 어느 날 양식을 얻겠다고 아랫동네에 가버리고 예수님 홀로 딱 남았어요. 제자들이 양식 구하러 간 것은 예수님과 함께 전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빵 사러 갔죠. 그리고 그들이 빵 사서 돌아와 보니까 예수님께서 먼저 언급합니다. “랍비여 양식을 사왔습니다. 잡수세요.” 하니까 요한복음 4장 32절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을 어디서 구했습니까?” 라고 제자들이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양식 얻게 되었을 때 12제자는 빵 사러 간다고 예수님의 현장에서 벗어나 있었어요. 이게 바로 예수님의 전도입니다. 그들은 도저히 기대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만 주께서 전도해요. 왜? 그런 사람들만 천국에 갈 수 있는 열매가 되는 겁니다. 내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내가 전도해서, 내가 구원한 사람은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전도했다는, 그 양식에, 그 추수한 곡식 안에, 나라는 쓸모없는 인간의 행위가 거기에 포함된 채 천국 가는 그런 경우는 주께서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용납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의 전도는 실패를 해야 돼요. 교회에서 전도 집회를 여는 것은 괜찮아요. 전도 집회 열어서 단 한 명도 전도되지 않을 때 전도 집회는 대성공한 겁니다. 인간의 모든 기도가 다 엉망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참고적으로 가장 훌륭한 자녀교육은 아무리 그 자식을 봐도 내가 예상한 대로 안 되게 될 때, 자녀교육 정말 잘 한 겁니다. 그럴 경우가 모든 엄마한테 다 있어요. 엄마가 애를 낳고 한 2개월, 3개월 동안 키울 때, 애 많이 낳은 것 말고요. 처음 낳았을 때, 애가 많으면 그 애가 그 애 같고 시큰둥해요. 처음에 애를 돌보면서, 그 엄마가 잠도 못자면서, 그 애한테 자발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놓는 이유가 애기 얼굴만 보게 되면 이런 생각이 나요. ‘도대체 이 놈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는 거예요. ‘도대체 이 이쁜 것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는 겁니다.
이 말은 뭐냐, 없는데서 나왔다는 거예요. 내가 기대하지 않은, 내가 기대하지 못한, 훨씬 더 예상 못할 기쁨을, 애가 흠뻑 주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애를 볼 때마다 ‘나는 이만큼 고생한 거야. 애야. 이리와 꿇어 앉아. 나는 너한테 이만큼 노력을 퍼부은 거야.’ 라는 말을 애 얼굴을 보는 순간, 차마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니가 여기 있음 자체만으로도 고마운 거예요. 고맙고, 생글생글 웃으면 더 고맙고. 그저 있음 자체가 고마워서, 이거는 몇 개월까지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니지만.
슬슬 엄마의 기대와 다르게, 애가 나쁜 것이 아니고 엄마의 기대가 애한테 덮칠 때, 애 교육은 끝났습니다. ‘그저 퍼주고 해주기만 해도, 그냥 니만 있어주고, 니만 살아주고, 니만 내 앞에 존재한다면, 내 목숨도 아끼지 않고, 니한테 다 퍼부어 줄게.’ 라는 그런 시기가 있어요. 어떤 엄마는 그 시기가 물론 30이 넘을 때까지, 40, 50까지 넘을 때까지 가는 사람도 있어요.
지 자식밖에 모르고, 그러니까 지 자식이 다른 애를 패는 것도 모르고, 지 자식이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오냐! 오냐! 해주는 그런 엄마 있는데, 그런 경우보다도 사실은 엄마의 기대, 자기의 전도한 것을 기대할 때, 그것을 무산시켜 주실 때, 주님의 전도는 그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고 바로 이렇게 전도하고자 하는 나를 지금도 주께서 그런 식으로 전도하고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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