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벌레
이름 : 박상도(IP:175.197.70.30)
오늘도 어김없이 8시30분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정체모를 벌레(애벌레 종류) 한마리가 파티션위로 기어가고 있다. 어디서 들어왔지? 생각하며 물끄러미 벌레를 보았다. 저 벌레는 내가 왜 이 자리에서 앉아 있는지 알까? 내가 마시는 이 음료가 커피라는걸 알까? 벌레는 스마트폰을 알까? 노트북의 자판을 알 수 있을까? 볼펜의 용도가 무엇인지 알까? 달력에 새겨진 숫자들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을까? 내 업무 노트에 쓰여진 스케쥴을 알 고 있을까? 내가 지금 자기를 쳐다보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까? 내가 마음만 먹으면 휴지로 짓이겨 죽여버릴 수 있음을 에상할 수 있을까? 답은 벌레는모른다 이다. 하나님이 욥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다. 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하나도 모른다.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들이란 벌레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벌레가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다. 이근호 목사님 말처럼 그냥 살아라 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