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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3: 1- 4 (광야의 선지자)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3: 1- 4 (광야의 선지자)

이름 : 이근호(IP:)

광야의 선지자
2002년 10월 6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3:1-4

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3:3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3:4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성경은, 현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견주어보라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차이나는지, 혹은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선지자가 나옵니다. 선지자의 마음을 우리가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현 우리의 마음과 성경 안에 나오는 선지자의 마음과 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선지자란 과연 어떠한 사람입니까?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는 민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할 수만 있다면 선지자를 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던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을 전함에 대해서 누구도 호응해주는 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생각해보세요. 이 세상에 아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 혼자서 계속 하나님을 믿고 있을 자신이 있습니까? 일가 친척, 가족 그 누구도 다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섰는데 무슨 재미로 혼자서 하나님 찾겠습니까? 하지만 참된 믿음이란 아무도 믿지 않더라도 혼자서 계속 하나님 찾을 수 밖에 없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선지자들은 이같은 신앙인들이었습니다. 비록 남들부터 서러움 당해도 그 내부에서 뜨거운 하나님의 말씀이 요동치고 있어서 전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은 이런 선지자를 데리고 무엇을 하시려고 합니까?

그것은 이 세상에 참된 천국을 비로소 전하고자 하는 겁니다. 천국이란 하나님쪽에서 알려주셔야 비로소 알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상에서 인간들이 나름대로 죽어 좋은데 가고 싶어 지어내는 천국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족은 모두다 극락이나 천당과 상관있는 신화나 종교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그저 인간들의 여망의 표현일 뿐입니다. 너무나도 상식적인 겁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지시한 천국은 인간들이 예상한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상상조차 못했던 나라입니다. 없는데서 있게 된 나라요, 죽은 데서 살아나야만 알 수 있는 나라입니다.

바로 이런 나라를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비로소 보이고자 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역시 반발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외치는 그 현장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왔습니다. 물론 성직자들입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에 대해서 평가하고 그 진위를 점검하려 왔습니다.

그러자 세례요한이 그들에게 이런 소리를 합니다. " 이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들도 회개하려 왔는가? 너희들이 회개하기 보다는 이 돌멩이들이 회개하기가 쉬울 것이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회개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회개란 죄지었다고 울고 불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난 뒤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이 천국에 합당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 자체가 바뀌어져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악 판단에 의한 착함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진 '새로움'과 '낯선 것'을 원하십니다.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물 세례를 베풀고 있는 이것은 기존의 것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물로서 죄를 씻어낸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다시 죽이고 다시 살아나야 됨을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그러면 왜 기존의 것을 버려야 합니까? 이 취지를 보여주기 위해 세례 요한은 어떤 특별한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광야 생활을 보여주는 복장입니다.

왜 이런 복장을 합니까? 그것은 기존의 유대나라를 겨냥한 계시입니다. 즉 유대나라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은 광야 시절이 지나갔고 그저 약속의 땅에서의 생활을 지속하면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외칩니다. "내가 보기에는 이 시대는 광야시대이다"는 겁니다. 세례요한은 그 당시 유대나라를 광야 시절의 이스라엘로 되돌리려 합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현 마음이 세례 요한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현 마음과 견주어서 얼마나 차이나는 지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광야에의 죄악된 마음이 어떤 마음이었습니까? 민수기 11:5-6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그리고 11:18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 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여기서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역적으로 애굽권역에서 벗어났다고해서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천국이요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애굽 생활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더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생선과 참되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는 겁니다.

이런 소리들을 하는 걸 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크나큰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그저 자기에게 유리하고 써먹을 수 있는 대상으로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으로 건져낼 때는, 자기 소유로 삼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자기 소유로 삼으려고 하고, 하나님은 반대로 인간을 자기 소유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서로의 마음 교류가 정상적일 수 없었습니다.

마음들이 거칠게 되고 울퉁불퉁하게 되겠지요. 온갖 애굽적이고 세상적인 것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천국 백성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선지자를 먼저 보낸 겁니다. 광야에서 노골적으로 하나님께 원망의 마음을 노출되듯이 그 마음을 겨냥한 하나님의 진노가 어떤 것인지를 세례요한은 유감없이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례 요한은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주의 길을 예비하려고 온 분입니다. 이 말은 곧, 장차 오실 예수님도 이 세례요한과 같은 맥락에서 오실 분이라는 겁니다. 흔히 말하기를, 예수님은 참 어질고 모든 것을 용납하시고 자비로운신데 소위 선지자라는 세례 요한은 융통성이 없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외친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입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이 참 하나님의 뜻인지를 모른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이 오셔도 예수님 전체에 대해서 오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 속에는 세례 요한과 똑같은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즉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려는 겁니다.

그렇다면 주의 길을 평탄케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이사야 40:3-4에 보면, 이 내용을 보다 자세히 풀이해 놓았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봉오리가 낮아지게 된다'는 겁니다. 즉 주의 길을 평탄케 한다는 말씀은, 오실 주님이 어떤 기준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길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기준으로 사람들을 대합니까? 소위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한 것에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는 겁니까? 사람마다 차이나는 것에 같이 동조하실 분입니까? 아닙니다. 그야말로 '평탄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들마다 내세우고 경쟁하는 모든 노력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인간들끼리 차이나게 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 주님이나 세례요한이나 한결같이 "회개하라!"고 외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뜻을 견주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인간 사회에서는 인간과 인간과 견주고 있습니다.

달리 말씀드려서, 옛날 애굽 시절과 지금의 시절을 비교하면서 못내 다시 애굽적인 사람으로 되돌아갔으면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들을 보시면서 회개를 요청해서 선지자 세례 요한을 보내신 겁니다.

소위 회개가 일어나고 회개로서 세웠다고 자부하는 교회라는 집단도 도리어 회개를 방해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예수님 앞에서 예수님으로 만족하면 그만인데 그 집단 내에서 각종 경쟁을 일부로 조장하게 되면 거기서 우열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 전부를 버리는 회개의 열매는 일어나기 곤란합니다. 자칫 세례 요한으로부터 독사의 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이 광야같이 이 세상에다 대고 외치는 그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사야 40:6-8에 나옵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의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하라"

여러분, 많이 배우고 많이 가졌다고 타인보다 우월한 마음을 가졌습니까? 죄송합니다. 풀에 불과한 존재자일 뿐입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사신다고 스스로 대견스러워 합니까? 죄송합니다. 풀이 마르면 그 꽃도 시들어버립니다. 이런 것들에 현혹되어서는 아니됩니다.

회개합시다. 그리고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면서 남기신 그 용서의 피로 우리들의 빈 마음이 채워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로움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우리 마음 속에 자기가 만든 자기 잘남에 도취되어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는 그저 풀인 것을 제대로 발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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