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에 대하여...
성육신에 대하여...
이름 : 박성산(IP:59.12.116.18)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성육신에 대하여 보통 상식선에서 알고 있는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 보다 더 깊이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근호(IP:119.♡.86.67)
15-11-30 06:32
인간이 범죄하고 난 뒤에 인간들은 '신 중심'의 세계관을 펼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신'이란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지어낸 상상적 개념입니다. 어떤 신이 되었던, 혹은 이성이 발달하면서 신이라는 개념대신, '자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던 상관없이 이 세상을 총괄적으로 표현하는 그 무엇을 상정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 증거가 바로 창세기 11장에 나오는 바벨탑 건립시도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계시(=언약)에 의하면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신은 모조리 '우상'임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원인이 인간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도 보다 추가적인 계시(=언약)에 의해서 알려지게 됩니다. 가장 최종적인 계시(언약)은 아예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시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신의 문제가 인간 자체 문제로 전환됩니다. 즉 인간이라고 우기지만 실은 인간이 아니라 '소멸해야 될 신체성'에 불과한 겁니다. 그리고 인간을 흙으로 만드시는 분이 '숨어계시는 하나님',(사 45:15) 즉 인간들이 감히 파악할 수 없는 숨겨진 하나님이라는 사실도 아울러 이스라엘에게 예언식으로 자신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마지막 때에 등장하신 하나님의 심판방식입니다. 예수님 이외에는 인간도 아닌 겁니다. 그저 죄짓는 기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구원을 여망하는 자체가 죄의 극한적인 양상이 됩니다. 자기 자신을 우상화시켜서 그것을 극대화 한 것이 종교요 국가요 자기 민족(=가문) 절대의식입니다. 물론 배후에는 악마가 있습니다. 성육신은 그동안 인간은 '신 중심'으로 세계를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불멸성을 시도하는 모든 것을 '신 중심'이 아니라 '예수님 중심'으로 본래의 창조중심성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즉 이 창조세계는 처음부터 예수님 중심이었다는 겁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으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된 겁니다.(골 1:16-17) 심지어 악마까지 말입니다. 이로서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광은 인간이 신에게 영광돌리는 그 영광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아버지로부터 영광을 받으시는 (요 17:1)그 '독생자의 영광'(요 1:14)에 오직 창세전부터 선택된 자들에게만 (요 17:9) 참여하는 작업을 통해서 성사됩니다. 따라서 성육신이란 하나님 쪽에서 홀로 해내시는 구원의 절정적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