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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멸망 시키는 언약150920우리교회신명기

멸망 시키는 언약150920

이름 : 이근호(IP:119.18.86.67)

멸망시키는 언약(신명기 8:17-20)

이근호

15-09-20 15:38

멸망시키는 언약

2015년 9월 20일 본문 말씀: 신명기 8:17-20

(8: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8: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8: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의 관심사는 언약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내편이라고 여기는 자들은 그 착각이 뜯기는데 있어 혹독한 과정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실은 ‘인간은 오늘도 고생한다’는 주장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고생을 하던, 힘들게 살던 거기에 대해서 불평한 입장이 되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고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호락호락 하나님에게 순종할 자들이 아닙니다. 인간들은 도리어 하나님을 걱정합니다. 너무 많은 낭비를 하신다고 말입니다. 즉 은혜를 쏟은 만큼 만족스러운 성과가 나오지 않다는데 대해 하나님의 비효율성에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그 예가 바로 오늘 본문에도 나오고 창세기 6장을 가지고도 언급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 언약을 어긴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힘들게 이끌고 온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면 하나님 체면이 뭐가 되냐고 인간들이 따지고 들고 싶어합니다. 이스라엘 만큼은 순종하지 않더라도 특별 취급해서 몽땅 원래 약속대로 구원해주셔야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싶어합니다.

창세기 6:5-7의 경우를 두고서는 이러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적어도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다면 자신이 만들어진 인간에 대해서 뒤늦게 후회하거나 근심할 사항을 예측하셨다면 애시당초 그런 불상사가 생겨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옳지 않느냐고 따지고 싶을 것입니다. 선악과 나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따먹어서 죽게 될 가능성이 있는 그런 위험한 나무에 대해서 아예 접근금지 조치가 완벽해야 되지 않으냐는 겁니다.

따라서 인간의 범죄에 대해서는 하나님도 책임져야 될 대목이 엄연히 있기에 모든 징벌을 인간에게나 악마에게만 쏟아넣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싶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이 벌리시는 일이 매사가 정확하게 추진되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근원적으로 모르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인에게, 남에게 일어난 일이 실은 본인의 내부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인간은 자신의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형편에 있다는 것을 감안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겁니다.

인간의 내부는 인간이 보이에 낭비의 연속입니다. 이것은 충동입니다. 충동이란 우발적입니다.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욕망이란 이유가 있어, 의미가 있어 허락맞고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와 이유란 이미 벌어진 상황을 대충 수습하기 위해 위장책으로 행사하면서 짜맞춘 겁니다.

사람이 누구를 보든지, 누구를 대하든지 인간 내부의 충동을 멈출 때가 없습니다. 인간의 기분이란 일정하게 리듬에 맞추듯이 정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맹목적입니다. 당위성이란 아예 없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을 뿐입니다’. 인간들의 직업 구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차후적으로 이유와 의미를 달아봤자 구차스러운 변명만 늘어놓은 것입니다. 그래가지고서는 말끔하게 정당한 것으로 처리되는 게 아닙니다. 17절에 보면,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태여 왜 이점을 염려하는가 하며는, 인간은 아무리해도 근원적으로 이 고백에서 못벗어남을 익히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 ‘익히 아심’이 바로 ‘하나님의 침착성’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언약’이고요. 하나님께서 언약을 고집하시는 이유는, 인간들의 걷잡을 수 없는 충동성 삶을 고려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주장하는 합리성이란 실은 인간 내부의 충동을 모른척 하며 내숭떠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속으로 “내 능력과 수고로 이런 재물을 얻었다”고 외치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억누른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침착함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시편 118:22-23에 보면,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으로부터 버림받아야 하는 그 필연성을 내용으로 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구원받아야 될 이스라엘이라면 바로 이 내용이 누락없이 그대로 장착되어야 합니다. 옛님께서 세상에서 일하시면서 약한자, 죄인, 장애자, 가난한 자를 통해서 예수님 자신을 소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나아가면 진정 예수님의 참모습은 12제자들을 통해 보다 뚜렷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사단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즉 충동과 욕망의 근원적인 자리까지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지고 그 성취성을 제자들의 내부에서 발현코자 하십니다. 인간이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인간 마음 내부에서 그 성취성을 스스로 드러내십니다.

왜 하나님에게 있어 일체의 낭비가 없으신가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인간 본심과 관련지으면서 아버지의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아 버려진 돌’ 바로 이 ‘돌’이 시작점이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진짜 자기 백성을 예수님처럼 ‘버려진 돌’로 몰아세우고자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언약 구성 내용에 인간의 잘남이나 인간의 수고나 인간의 성실함이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자진해서 스스로를 ‘버려진 돌’로 여기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언약을 통한 지적을 통해서 성사시키십니다. 즉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까지 예수님의 자기 공로를 위한 재료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사용하십니다. 이런 작업이 이미 12제자들 상대로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사람에게나 버려진 돌이 되어 마땅함을 인지하는 자가 바로 버려진 돌로 만든 성전의 일부입니다. 기도합시다.

『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서 우리가 그 어떤 대우를 받더라도 고마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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