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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16:13-16 (이것이 무엇이냐)우리교회출애굽기

이것이 무엇이냐?2004년 9월 5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16:13-20
16: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16: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1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16: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16: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16:20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하나님께서 뭘 주신다고 할 때는.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말고 새로운 세계가 꼭 마련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서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람들이 원하는 양식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치도 못한 엉뚱한 것을 양식이랍시고 주십니다.
이것은 기존 세계의 양식은 그 생산과 소비와 분배에 있어 죄가 묻어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시는 겁니다. 즉 하나님께서 뭘 주신다는 것은 기존의 인간 세계에 흐르고 있는 죄를 지적해 내는 용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달라는 대로 다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주신 것을 가지고, 인간들이 어떤 식으로 변질시키고 말았나 하는 점을 경고하기 위해 주시는 겁니다. 그 한 예가 창세기 3:18에 보면 나옵니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그 전에 없는 겁니다. 이것이 왜 생겼을까요? 인간들의 죄로 인해 세상을 가지고 보여야 될 하나님의 본래의 기능을 다른 각도로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인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이란 계속 유지·보존용이 아닙니다. 세상은 없애버릴 용도로 존재하는 겁니다. 없어지되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성과 악마의 실존을 보여주는 증거물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멸망되어야 될 대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눈에는 오직 이 세상이 전부이고, 이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고자 하고 있습니다. 온간 인간들의 문명과 문화가 다 그러합니다. 종교, 과학, 정치, 경제, 예술 모든 분야가 이 세상을 유지보존 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 나온 아이디어들입니다.
물론 인간이란 그냥 공중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최초의 한 인물로부터 배태되어 내려오고 있어 이렇게 번식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땅에 인간이라고 간주되는 자들은 모두 자기가 태어나서 보아오고 자라온 이 세상에 대한 질긴 인연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 가치를 이 세상에서 얻어 챙긴 것으로 규정짓겠다고 오늘도 분주하게 설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만나를 처음 먹을 때는 그저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신나게 먹었지만 계속해서 먹다보니 나중에 질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 새로움'이란 전혀 찾아 볼 길이 없었습니다. 그 경우가 민수기 11:5-6에 보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것에는 죄악이 묻어있다는 이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단지 익숙하고 몸에 친숙하다는 이유 때문에 새로움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기존의 양식을 얻었다는 심보에는 어떤 죄가 깃들여져 있었던 것입니까?
오늘 본문에서도 이 점을 보여주는 행동들이 나옵니다. '많이 거둔자'가 나오고 '적게 거둔자'가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들은 그동안 '많이 거둠'과 '적게 거둠'에 따라 자신의 인생관을 정립해 오고 있었습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우리에게 주셨는가? 무엇 때문에 주셨는가는 안중에도 없고, 많고 거두었다, 적게 거두었다로 인간의 가치를 논해왔고 세도도 부려왔습니다. 여성들은 많이 거둔 자의 자식과 혼인하려고 애쓰고, 남자들도 앞으로 많이 거둘 수 있는 그런 재능이 넘치는 여성을 선호하면서 결혼 상대자로 삼고자 합니다.
결코 누가 주시는가를 아는 그런 배우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어느 구석에 가도 많고, 적음의 내기와 시합이 빈번합니다. 심지어 술집에 가도, 많이 마시는 자가 인기가 좋습니다. 이 세상은 단지 사람을 평가할 때 소유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달리 평가하십니다. 즉 '많은 자'와 '적은 자'의 차이가 하나님에게는 전혀 소용없다는 점을 제대로 알고 사는 자를 원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인간들이 선호하는 많고, 적음을 의도적으로 인정치 않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20:1-16에 보면, "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시면서 기존의 인간들이 알고 있는 소유형태의 생존을 모두 거부하는 식으로만 설명하십니다. 분명히 먼저 온 자들에게 노동의 양만큼 많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중 온 사람도 동일한 임금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천국이란 인간의 행함에 의해서 축복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인님의 '불러주심'에 의해서 구성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천국이 이러하니 자연적으로 기존의 세계에 마음속에 집착한 사람은 예수님의 소개하는 천국에 대해서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의 제일 끝에 보면,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남기신 모든 말씀은 기존의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에 대한 뒤엎음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육체가 요구하는 음식이 아니라 그들에게 낯선 음식이 만나를 주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새로움'을 가지고 '구원'이라는 과연 무엇인가를 대시 생각해 보라는 차원입니다. 즉 생존의 이어짐이 결코 구원이 아니라 자신의 죄로부터의 구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만나만 먹고 있으면 새 세계를 들어간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많이 거둠'이나 '적게 거둠'이나 차등이 없는데 왜 없는지 그 내막을 아는 자들의 세계가 새 세계입니다. 이것은 소유에 의해서 인간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무엇에 의해서 가치가 결정되는 겁니까? 고린도후서 9:6-9에 보면,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결코 똑같이 주셨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명히 사람들마다 하나님께서 달리 주셨습니다. 마치 많이 먹는 자가 많이 먹고, 적게 먹는 자는 적게 먹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는 것이나 모자람이 없게 하셨다는데서 새 나라의 은혜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사람을 구원하실 때 마치 만나가 모든 이스라엘에게 골고루 주시는 식으로 제공된다는 겁니다. 오병이어 때처럼 다들 배불리 먹고도 남는 것이 곧 은혜라는 겁니다. 어떤 과부가 동전 두 개를 헌금함에 넣은 것이 부자의 막대한 헌금보다 더 큰 헌금을 했다고 예수님께서 평가하신 것도 이런 천국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판단이십니다.
이처럼 앞으로 다가온 천국이란 결과적으로 다같이 만족했다는 겁니다. 오병이어에서 예수님께서 고기와 떡을 도로 거두게 하신 것은 그것은 개인 소유용으로 전환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 세계, 곧 천국에서는 개인적인 소유 증식을 위한 인생관은 용납되지 않고 그 대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다 널리 증거하는 식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의 상태입니다.
그 새 세계를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그런 의미가 새롭기에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시는 은혜 속에서 날마다 "하나님이 과연 이런 분이었구나"를 늘 새롭게 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로 알았습니다. 이제는 그 은혜로 주신 천국을 이 세상보다 더욱 더 사모할 수 있는 인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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