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강-YouTube강의(해프닝)150319-이 근호 목사
107강-YouTube강의(해프닝)150319-이 근호 목사
이름 : 이미아(IP:180.231.90.76)
107강-YouTube강의(해프닝)150319-이 근호 목사
자, 이번에는 107강, 제목은 ‘해프닝’입니다. 보통 해프닝happening이라는 말을 우리가 일상적인 말로 쓸 때는, 별로 좋은 뉘앙스가 아니죠. 말도 안 되는 일이 갑자기 일어날 때, 이걸 해프닝이다. “아, 이거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네.” 해프닝이다. 또는 이거는 정상적인, 좋은 가치를 줄 수 없는 미묘한 일이다. 그거는 빼버리자. 할 때, 보통 해프닝이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성경에도 이런 해프닝이 자주 발생이 돼요. 제가 이번 강의에서 두 가지 예를 설명할 건데요. 이 두 가지 예가 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역사 속에 하나님의 일을 벌이실 때, 그 일만 벌이시는 것이 아니고 그 뒤에 필히 해프닝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말씀하셔도 사람들은 그걸 이단이야기로 들었어요.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롯이 소돔 고모라의 멸망, 유황불을 이야기했을 때도 사위들이 그걸 해프닝으로 봤거든요. 농담으로 여기는 겁니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장인어른,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이야기죠. 근데, 하나님이 일을 하게 되면 반드시 거기에 대해서 비웃고, 놀리고, 웃기네! 하고 아주 무시하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지금 하나님 안에서 같이 동행하고 있는지 안 하는지 표시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우리가 전하는 많은 이야기들에 대해서 주변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웃기네! 하고 비아냥거리고 놀림을 당할 때, 우리는 오히려 주의 복음을 위하여 기뻐하라는, 마태복음 5장의 복의 말씀처럼 그게 현실로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해야 됩니다.
제가 이 해프닝에 대한 첫 번째 예가 사사기 8장 2절에 보면 나옵니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지금 기드온이라는 사람이 300명을 가지고 미디안의 큰 부대를 다 몰살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꾸준하게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던 미디안의 폭정에서, 이 기드온에 의해서 벗어나게 되었죠. 기드온은 일종의 그 당시의 구세주입니다.
물론 기드온의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의 신이 임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나팔과 항아리를 들고, 항아리에다 횃불 숨기고 나팔 불 때, 미디안 군사가 정신 없어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워서 전부다 죽여 버린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죠. 우리가 아는 것은 거기까지입니다. “아, 하나님께서 크게 하셨구나!”
그런데 그 다음에 이야기가 제가 방금 읽었던 사사기 8장 2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큰 업적을 이루어서 기드온에 대해서 사방에서 굉장히 칭찬들을 많이 하니까 여기서 누가 시기가 난 거예요.
누가 시기가 났느냐 하면, 바로 에브라임 사람들이 시기가 나서 하는 말이 “기드온아, 니가 그렇게 우리를 학정 했고 우리를 압박했던 그 이방민족에게서 크게 성공할 것 같았으면 어떻게 니 혼자 영광을 다 독차지하기 위해서 니 혼자 달랑 삼백 명하고만 갔느냐? 그럼 니만 믿음 좋은 사람이 되잖아? 그러면 이스라엘 공동체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니가 그만한 능력이 있다면, 우리한테, 에브라임을 찾아와서 ‘우리가 이러이러한 하나님의 일을 할 건데, 나 혼자 영광 받기보다 우리는 형제니까 같이 합류해서 우리 다 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멋지게 했다는 그런 칭찬을 받지 않겠습니까?’ 하고 이렇게 와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그게 도리이지. 어떻게 니 혼자 달랑 가가지고, 니 혼자 능력 있는 그 비밀을, 니 혼자 간직해가지고, 니 혼자 승리해서, 니 혼자 영광 받으면, 니 맘에 만족하냐?”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기 시작한 겁니다. 자, 어떻습니까? 기드온이 자기가 승리할 비밀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죠. 오히려 자기는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삼만 이천 명 왔을 때 다 보내고 달랑 삼백 명만 남았잖아요. 32,000명 와가지고 다 가고 300명 남았다 이 말이죠. 그럴 때 이 기드온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런 사정을 이 에브라임 사람은 모르는 거예요. 뭐만 아느냐, 그 결과만 멋들어지게 되니까, 결과에 대해서 질투심을 느끼고 지금 뒤늦게 와서 책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럴 때, 이 기드온의 대처 방법을 봅시다. 이렇게 대처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면 “나의 행한 일이 너희 행한 일에 비교가 되겠느냐” “아이고, 내가 뭘 이렇게 했다 하지만 당신들이 갖고 있는 능력에 비할 바가 못 되죠.” 그래서 한 이야기가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보다 에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에비에셀은 누구냐 하면 기드온의 아버지에요. “제가 한 것이, 기껏 했다는 것이 대단해보이지만 에브라임당신들이, 에브라임 지역의 당신들이 하는 그 끄트머리 업적이 제가 한 업적보다 훨씬 큽니다.” 라고 이렇게 달래주었어요.
자, 왜 달래줬을까요? 사람들이라는 것은 자기 가치와 자존심 때문에 살아가거든요. 사실은 그것 때문에 미디안한테 이스라엘이 잡아먹힌 겁니다. 지금 미디안한테 이스라엘은요, 사사기 때 이스라엘은 이방나라한테 그들이 왜 잡아먹히는지 이유도 몰라요. 그저 잘난 체하고, 교만하고, 자기 가진 것 가지고 버티겠다는, 자기 독자적인 자립심 하나로 버텼던 그것 때문에 그들은 이방나라한테 종으로 살아온 겁니다.
하나님 뜻은 그게 아니거든요. 하나님 뜻은 주님의 희생 때문에 그들이 살아온 겁니다. 근데 그들은 그걸 다 잊어버렸어요. 지금도 십자가의 희생 때문에 우리가 사는데 우리가 스물 네 시간 중에 언제 주님의 희생 때문에 산다는 말을 우리가 몇 초 동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여기 에브라임을 비난하지만 사실은 에브라임과 우리가 다를 바가 없잖아요? 남 잘 되면 못 견디는 거예요. 그게 샘이 나가지고. 남 잘못되면 그게, 고소한 맛으로 며칠 갑니다. 너무 기분 좋아서.
그러니까 이 기드온을 예수님으로 보고 에브라임을 우리로 본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그 희생은 전혀 관심조차 없고, 주님께서 주신다는 뭐, 영생이나 부활의 영광, 그런 것만 잔뜩 욕심을 내고 있는 거예요. 주님과 함께 고난에 참여할 생각 안 하고 주님이 공짜로 주셨던 그것만 얻어가지고, 공짜로 얻겠다는 자기 행위마저 지 자랑처럼, 훈장처럼 달고 다니는 이 교만한 마음을 지적하기 위해서 사사기 8장이 있는 겁니다.
또 한 가지 해프닝은 열왕기상 12장에 보면 나옵니다. 12장에 보면 나라가, 르호보암 시대에 나라가 둘로 나눠졌어요. 한쪽은 남쪽 유다고, 북쪽은 이스라엘 이름으로, 이스라엘 나라가 둘로 나누어졌습니다. 나누어졌는데, 남쪽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성전이 있거든요. 성전이 있으니까 북쪽에 여로보암이라는 왕이, 사람들이 절기 지키고 축제 지킨다고 그걸 핑계로 남쪽으로 우르르 가가지고 북쪽 나라인 자기 나라가 권위나 정체성이 훼손될까 싶어서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한 대책이 뭐냐 하면 ‘벧엘’에다가, 북쪽과 남쪽으로 갈라지는 그 경계선인 벧엘에다가 뭘 하느냐 하면, 제단을 만들고, 또 하나 ‘단’이라는 곳에 제단을 만들어 두 개를 만들어놓고 백성들로 하여금 유사여호와 종교를 만들어 섬기게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둘로 나누어지기 전에 예루살렘을 섬겼던 그 제단을 새로 만든 겁니다. 같이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식으로 여호와종교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제사장들이 없으니까 보통 사람으로 제사장을 삼아서 8월15일로 절기를 지 맘대로 정해놓고, 벧엘에서 송아지를 가지고, 우상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와서 제사지내면서 전에 있던 여호와 절기를 대신하라고 이렇게 해프닝을 벌인 겁니다.
그러니 바로 해프닝이라는 제목처럼 하나님께서 일하게 되면 주위에 건전하다, 고상하다, 인간되었다, 이랬던 사람들도 그 복음 듣기 싫어서, 나름대로의 종교들을, 성실함과 선함과 경건성, 이런 걸 조작해내고 그걸 만들어내는 해프닝들을 이 시대에 성도의 눈으로 우리가 볼 줄 알아야 됩니다.
그 교회 가서 어떻게 해프닝을 벌이는지, 인간의 욕망을 맞춰주는 우상 노릇을 하는지, 그것이 다 하나님의 복음이 있는 그 주변에 복음을 모독하기 위해서 마귀들이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을 발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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