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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11"19-26 (그리스도인)우리교회사도행전

Re..행 11:19-26 (그리스도인)

이름 : 이근호(IP:)

그리스도인

2004년 8월 11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11:19-26

11:19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11: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11: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11:23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11: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 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저는 오늘 본문 21절을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보면, "주께 돌아오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주께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당연히 지옥, 혹은 멸망 받는다는 것이지요. 왜 하나님은 사람을 전부를 일괄적으로 다루지 아니하시고 수박 쪼개듯이 쫙 쪼개시는가 말입니다.

이 더운 날 길에 나가보세요. 모두들 날씨가 덥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저도 덥습니다. 이로서 모든 인간은 동일한 존재가 아닙니까? 글쎄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들 덥다고 외치는 면에서는 너 나 없이 모두 다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주께 돌아오는' 이 문제를 집어넣게 되면 특별한 사람이 따로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길가는 사람을 바라 볼 때에 그냥 보게 되는 것이 아니고 "과연 저 사람은 주께 돌아온 사람일까?"라는 안목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도 참으로 심각한 인식에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 마음은 미어집니다.

그러면 왜 '주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생겨나는 겁니까? 이 질문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땅히 주께로 돌아올 필요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교회 등록하는 것은 결코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들의 모임에 가입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21절을 다시 보세요.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누구의 손이라고요? 인간의 손이라고요? 결단코 아닙니다. 주의 손에 의해서입니다. 주의 손에 의하면 사람은 사람에게 돌아오거나 목회자에게 돌아오거나 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로 돌아오는 경우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주의 손에 의해서 주께 돌아온다고 주장하면서 사람의 행함을 그 공로에다 집어넣는 자는 결코 '주의 손'에 이끌리는 사람도 아니요, '주께로 돌아오는 사람'도 아닙니다. 따라서 당연히 '주께로' 돌아올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겁니다.

주께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무방합니다. 주께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누가 뭐라고 비난할 사람 없습니다. 따라서 주께로 돌아오는 것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입니다. 바로 이러한 것이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왜 '주께로 돌아오는 일'이 생겨나느냐 말입니다.

여러분 이상하지 않습니까? 결코 인간의 원함으로는 절대로 '주께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인간의 이러한 능력 밖의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선지자들의 예언에 의하면 마지막 때가 되면 '주께로 돌아오는 기이한 현상'이 반드시 일어나도록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사야 65:1에 보면,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이방 민족에게도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리어 자기 민족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무척 오해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그저 하나의 대상으로만 간주합니다. 마치 우리가 사물과의 관계에서 자기 쪽에서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야 비로소 관계가 성사되는 것 인양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그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에 의해서 관계가 요청되면 자동적으로 관계를 맺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즉 사람의 고집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여호와를 안 믿는 자들이 아니라 여호와를 신봉하는 그들이 여호와를 버린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설마...?"라는 인상을 지울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도리어 하나님을 버리는 그런 방식으로 마지막 때에 이 인간 세상을 방문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들의 선교와 전도 열정을 물리치시고 오직 자신이 구상해 놓은 사람만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주의 손'의 활동입니다. 즉 마지막 종말 때에는 하나님 보내신 메시야께서 친히 자기 숙제처럼 자신이 해야될 일을 마무리하신다는 겁니다. 요한복음 6:38-39에 보면,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가 제대로 이 숙제를 수행할 수 있을까요? 이사야 50:2에 보면,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문제에 있어 결코 인간의 손에 맡긴 적이 없습니다.

사실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열심히 전도하고 선교합니다. 마태복음 23;15에 보면,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종말 때에는 인간의 모든 전도를 거절하시면서 이루어내십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과 협조에 의해서 전도가 되는 식으로 구원이 되지 않게 하십니다. 로마서 10:12-15에 보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주님을 믿는다고 한다면, 궁극적으로 주님의 행위로 인한 구원을 믿어야 제대로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기에게 찾아온 사람까지 주님께 보낸 자라고 인정하는 믿음을 가져야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어떤 순간에도 '주의 손'이 아니면 절대로 자신이 구원될 리도 없고 자신이 '주께로 돌아갈 리'도 없음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자가 참으로 신앙입니다. 이런 자들은 자신을 전도한 사람이나 아니면 목사에게 결코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직 주께만 돌아가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실제적으로 사람의 손이 아니라 '주의 손'이 자신에게 작용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을 오늘 본문 26절에 보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 웁니다. 그리스도가 아니면 도저히 생겨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신분이나 직업이나 계급이나 연령이나 형편이나 외모나 재산 유무과 관계없이 오직 그리스도의 손이 자신에게 임했음을 믿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될 확률은 거의 0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어느 곳에 '그리스도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오면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나바는 반가운 마당에 예루살렘에서 안디옥까지 달려갑니다. 예루살렘이 대구라면 안디옥은 북한 신의주 근처입니다. 무려 520km 거리입니다. 하지만 그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가서 사울을 만나 안디옥에서 교인들에게 복음을 가르칩니다.

이처럼 너무나도 이 세상에 아직도 '그리스도인'이 발생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드문 일입니다. 숫자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과연 종말론적인 자신의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 셈이 됩니다.

오늘날 너 나 할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행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조사해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매인 자들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교회에 매인 자들입니다. 조직에 매인 자는 그 어떤 자도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저 뭔가 얻을까 하여 교회에 의지하는 자들일 뿐입니다. 일종의 놀이나 오락의 일종입니다. 그러나 진짜 그리스도인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공이나 실패보다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더 놀라워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묶인 사람도 아니요 사람들에게 묶인 자도 아닙니다. 오직 주의 손이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을 협박하지도 하고 또한 협박받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그 어떤 점도 구원받는데 있어 자신의 약점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주께로 돌아온 것은 오직 '주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구원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에 의해서 구원된 자를 감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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