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첫사랑방금 오 장로님(충청도에 계신 분)전화 받고 난 뒤에 첫사랑에 대해 생각을 했다. 우리는 흔히들 첫사랑하면 상대방은 그냥 있었는 것 뿐이고(존재했다는 것 뿐임), 자신의 그 때 그 시절의 순수함 잡념없이 맑고 깨끗했던 마음 자세 등을 그리워하며 첫사랑의 경험을 떠올린다. 그런 경험 떠올리라고 첫사랑을 언급 하시지를 않는다. 첫사랑은 누가 출발선이냐 라는 거다. 같이 출발했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고프나 성경은 반대 이다. 출발선이 딱 한 사람으로 말미 암았다는 거다. (롬 11:36)(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결국 사랑한 자가 출발선이다. 그럼 딱 깨어 놓고 보자. 첫사랑 전에는 왜 우리가 예수님을 왜 못 사랑할까? 여기에 아무도 답변 못한다. 어떤 누구도 다 벙어리다. 소경이다. 그러니 출발점은 오로지 주님이다. 그런데 왠지 우리는 나도 출발선에 있었다고 왠지 이유 없이 왠지 한 다리 살짝 걸치고픈 것이다. 정작 예수님을 찾지 않고 나를 찾고픈 욕망에 사로 잡힌다. 마저 나도 그때 예수 잘 믿었 었었었지. 믿음의 주체인 예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 잘 믿었던 나를 찾고파 첫사랑을 회상한다. 그 자체가 종교 야망이다. 결국 첫사랑의 주체를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경험화 된 자기를 되찾고 싶다는 것이다. 얼마나 종교 마약에 빠졌는지 이 심각성은 의사만 안다. 환자가 무슨 재주로 희귀병 병명을 알수 있으랴?자 이렇게 볼때 나는 한 숨이 난다. 휴~~~ 인간의 죄 악이 자기 유익을 위해서라면 첫사랑까지 뒤틀리게 하는 구나 오호라 통재라 화로다 나는 망해야 마땅한 놈이구나 그런데 이런 구제불능인 나에게 주님은 또 무모하게 첫사랑 때처럼 손을 내미신다. J : 쨔샤 이제 알았냐? I : 네 주님 또 까먹으면 우짭니까? J : 우야긴 언제 내가 너에게 속은 적 있디? 니가 니 신앙에 니가 속은 거지 뭐 ! 그래 맞어 나는 야곱이구나 나에게 처한 상황 족족 다 내 유익으로 내 손에 잡히는 족족 내가 바꿔버리는 약탈자 사기꾼 다름 아닌 내가 야곱이구나.또 예수님은 J : 야곱? 걔가 사기꾼이야? 걔가 다 알어? 요즘것들은 무조건 쌍방 사랑이래? I : 네 맞습니다 주님, 주님이 꽁깍지 사랑을 하셔서 다 이루셨습니다. 그것이 첫사랑입니다.주님이 사랑하셔서 우리를 보삼하셔서 이루고 성취한 결과이지, 보삼 당한 주제에, 찜 당한 주제에 내가 첫사랑을 했다고 빡빡 우기거나, 은근히 몰래 찾고픈 것은 월권 행위이다. 그래 그래 우리는 그래 못했다 그렇다면 첫사랑이 우쨋다는 건가? 이제 와서 우야라꼬? 그게 중요하다. 주님이 그 첫사랑처럼 변함없이 그 내미시는 손을 한결같이 쭈~욱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만 자꾸 망설인다. 뒤돌아 보고 쟁기를 잡을까 말까 잡을까 말까 ! 에이 전에 한번 맛 봤는데 유치하게끔 말라꼬 ! 이제 내 삶은 내가 개척하는 거야 내가 나의 첫사랑이 되는 거야 결정했어 나는 할 수 있다. 첫사랑의 유치찬란함으로는 이 각박한 교회생활을 헤쳐나갈수 없다는 것을 교인들은 냉혹한 교회 환경 속에서 터득하게 된다. 목사들은 지금 예수님 눈치 볼 시간이 없다. 그저 자기 선배들에게 한 수 배우기 바쁘다. 교인들도 영악하여져서 목사알기를 자기 발톱의 때 보다 더 못한 것으로 취급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척박한 환경을 헤쳐나온 선배들에게 그 비법을 전수 받기 바쁘다. 아무리 교회에서 대쪽같은 장로가 시비 걸어도 백 명 천 명의 장로가 시비걸어도 눈 하나 깜빡 안한다. 그저 선배님에게 끔뻑 넘어가기 바쁘다. 자기 밥에게 머리 숙이는 자 봤는가? 밥꺼리에게 질 리가 없다. 뭘로 자극 하면 좋을까요 선배님? 첫사랑으로 조져라 ! 네 아니 그런 기발한 방법이 ! 역시 형님입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구두를 자기 양복으로 매매 딱으며 입맞춤을 한다.그래 첫사랑으로 족치자(계 2:4) ! 정신을 못차리도록 뺑뺑이 돌려야지. 이 더운 날에 딱이야 딱. 감히 내 밥 주제에 덤비다니.아니 이런 글이 너무 지나친 이야기가 아닌가? 그러나 나와 방금 통화한 오장로님 만큼은 공감 하실 것이다. 아 아니 취소 취소 나도 오장로님에게 기대 말아야지 아 이 버릇 언제 고치남.첫사랑은 지금도 변함없이 늘 같은 모습이었다. 마치 탕자가 돌아와서 그렇게 입맞추고 맞춘데 또 맞추고 또 더듬 더듬 온 몸 구석을 어루만지면서 기뻐 감격하는 아버지의 오바 액션으로, 지나치게 환대하고 거하게 잔치 베풀며 혼자 좋아라 덩실덩실 춤을 추는 그 벅차 올라 감출 수 없어 오바 중의 오바 왕, 그 모습은 한결 같다는 것이다.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이 없었거늘 우리는 내 감각화 못하면, 내 경험이 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내 중심의 첫사랑을 따로 챙기고픈 것이다.이런 나의 믿음과 싸우시는 변함없는 첫사랑을 베푸시는 예수님은 백전백승 하신 우리에게 한번도 패한적 적 없는 넉넉한 승리를 하신 분이기에 안심 푸욱 놓고 안정감 있게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분이다.목사님들! 제발 예수님과 첫사랑좀 나눌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두세요 냅뚜세요우리 제발 사랑하게 해주세요 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