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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대전주례사(2014-11-08)자유게시판고린도전서

대전주례사(2014-11-08)

이름 : 오용익(IP:59.3.137.51)

대전주례사(2014-11-08, 이근호목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람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일이 이 둘의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람이 개입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시작한 일이 하나님이시기에 마무리까지 이들이 주의 품에 안길 때까지 친히 주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11절입니다.

고린도전서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이 본문은 사랑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뭐냐? 이제 어린아이 같은 티를 벗고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 제대로 사람으로서 살아갈 때 동기가 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제 부모로부터 잘 양육을 받았지만 그것은 부모의 사랑이고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서로를 향하여 행해야 될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을 만약에 행할 수 없으면 결혼해도 어린아이에요. 그런데 이제 결혼하는 그것이 다가 아니고 이제는 사랑을 함으로써 점차 어린아이에서 장성한 사람, 어른으로 변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사랑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고 어른이 될 수 있는가? 처음에 여러분이 태어날 때는 하나의 남자, 그리고 하나의 여성으로서 태어나지요. 남자는 결혼을 함으로써 남편이 되는 겁니다. 다 아시겠지만.

그리고 여자는 여자가 아니라 아내가 되는 거예요. 남편과 남자의 차이점이 뭐고 여자와 아내의 차이점이 뭐냐? 하나님께서는 남자로 하여금 남편이 되게 하고 여자로 하여금 아내가 되게 해서 장성한 사람 되라고 그 속에 사랑을 집어넣은 겁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이 무엇이냐? 그 사랑을 알기 위해서 남자에게 여자를 주신 것인데 그 여자를 무조건적으로 보호해 줘야 됩니다. 남편 잘 알아들었지요? 이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보호해야 돼요. 이 보호한다는 말은 여자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 일체 묻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동등의 입장이라면 따질 것 따지고 문제 삼을 것은 문제 삼겠지만 한쪽이, 남자 쪽이 일방적으로 여자를 보호한다는 것은 여자가 어떤 생각을 갖든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일체 그런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호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럴 때 남자는 남편이 돼요.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일방적으로 그냥 베푸는 것이고 그냥 주는 거예요. 사랑은 자기유익을 구하지 않는 겁니다. 사랑은 온유하고 그 모든 사랑을 여자 쪽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남자 쪽에서 먼저 시작을 하는데 시작방식이 무조건적으로 보호하는 겁니다. 아내가 어디를 가든지 보호하는 겁니다. 아내가 어떤 처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간에 먼저, 그야말로 기사처럼 먼저 나서서 “내가 여기 있잖아.” 하고 여자 앞에 나설 때 비로소 하나의 철없는 남자가 아니고 이제는 남편구실을 하는 겁니다.

남편 구실을 한다고 그냥 여자 하나 차지하는 그것이 남편구실이 아니고 이제는 아내를 웃게 해야 돼요. 웃게 하는데 이젠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나로 인해서 웃을 수 있느냐? 평생 동안! 우는 일이 없느냐!

참 꿈같은 이야기입니다만 하나님께서 사랑을 주실 때 그것이 바로 인간의 사랑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사랑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내는 뭘 느끼느냐 하면, 바로 ‘아, 이것이 내가 예전에 미처 몰랐던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남편을 통해서, 남편을 경유해서 나에게 주시는구나.’ 그걸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된 자는 아내가 혼자서 살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됩니다. 결혼해 놓고서 혼자 산다? 이것은 보호자가 없다는 뜻이거든요. 보호자가 있다는 것은 항상 보호자를 찾는 심정으로 가정생활을 해야 돼요.

그리고 남들 앞에서 여자는 혼자 나서지 말고 내 곁에 보호자가 있다는 것, 그걸 강조하면서 남 앞에 나설 때 여자는 하나의 아내가 됩니다. 누구누구의 아내가 되는 겁니다. 누구누구의 아내. 그러면 남편한테는 아내를 무조건 보호해야 된다는, 사랑을 해야 된다는 어떤 사명이 있다면 여자의 남편에 대한 사명은 뭐냐? 간단합니다. 보호 받으면 됩니다.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보호받으면 되고 누리면 되는 겁니다. 고생은 남편이 하고 아내는 그 덕을 보면 되는 겁니다. 그게 아내의 일의 끝, 끝이에요.

새삼스럽게 아내가 남편을 도와주는 이것은 남편의 보호의 사명을 빼앗는 것이 되기 때문에 평생 주의해야 됩니다. 남자는 총각 때는 본인이 고생하고 본인이 그 영광을 획득한다면 그것은 총각 때, 그냥 남자일 때고 남편은 고생은 본인이 하고 그걸 누리는 것은 자기가 보호해야 될 상대자가 누릴 때 남편은 남자였을 때 깨닫지 못한 새로운 남편노릇의 보람을 느끼는 겁니다. 나로 인해서 누가 웃고 나로 인하여 살맛을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남편이 해야 될 임무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찔릴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남편에게는 어떻게 보면 가혹하다는 일을 줬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결혼을 통해서 새롭게, 인간들이 미처 예상도 못한 새로운 창조성을 부부라는 것을 통해서 끄집어내기 위함입니다. 새로운 창조성을 끄집어내는 거예요. 그 창조성은 뭐냐? 없는데서 있게 하고 죽은 데서 살리는 하나님의 일관된 작업이 이제는 결혼이라는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행적을 끄집어내는 작업을 두 사람은 이제 부여받는 겁니다.

주례를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길게 하지 말라는 당부도 왔기 때문에 마무리를 하겠는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정은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남자하기 나름인데 남자는 총각때는 나만 잘되면 돼요. 나 혼자 즐겁고 나 혼자 기쁘고 그냥 내가 일해서 그 영광을 나 혼자 다 만끽하면 그만인데 그것은 어린아이고, 그것은 아직 어린애죠, 자기밖에 모르는 어린아이입니다. 이제 어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정을 닮아가는거거든요.

그게 뭐냐? 이제는 내가 고생해놓고 그것을 남이 누릴 때 오히려 내가 더 기쁘고 행복해지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실 그 사랑을 남편이 이제는 보여주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신부는 뭐냐? 신부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신부로서, 그냥 사람의 신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부로서 ‘아,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일부구나.’ 하는 것을 느낄 때에 가정을 통해서 더욱 더 하나님 관계가 돈독해지는 그런 가정되기를 바랍니다.

첨부파일 : 대전주례사.hwp (18.5K), Dow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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