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과 강함
약함과 강함
이름 : 이근호(IP:119.18.89.5)
고린도전서 1: 25 약함과 강함
편들었던 팀이 시합에서 승리하면 환호성을 보내면서 세상 사는 보람을 일부 건집니다. 사람들은 바로 이 순간이 주는 쾌락을 잊지 못합니다. 이 승리감이 줄지어 연속되기를 원합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 사는 것이 누구나 이런 식입니다. 밀림 같은 이 세상에서 “건드리기만 해봐라”는 식으로 먹잇감, 사냥감을 찾아 나서는 이유는 인간은 내부적으로 배고파하기 때문입니다. 이기고 또 이기고, 굴복시키고 또 굴복시키는 식으로 최후의 일인자가 되고픈 그 타고난 본성을 달래봅니다. ‘게임하는 삶’, ‘놀이하는 존재자’ 이런 무리 지움 속으로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인간 세상의 실상을 한 몸으로 다 표현하시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인간 세상 통째로 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아주 단순합니다. “이곳이 지옥 된다!”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서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다른 표적인 없다고 하셨습니다.(마 16:4) 요나의 표적이란 사람들의 평가나 손을 떠나서 하나님과 요나 사이에, 일대일로 마주해서 터져나온 표적을 말합니다. 즉 사람들은 이해 못할 기적을 말합니다. 이 기적의 핵심은 인간 세계의 표면 자체가 다 통째로 부정 당한다 는 사실입니다. 모든 ’있음‘이 ’악함‘으로 일괄 규정되는 기적입니다. 너, 나 가릴 게 없습니다. 이 일괄성은 출애굽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애굽 사람치고, 왕궁에 있던 애굽인이나 옥에 갇힌 애굽인이나 가정집에서 단란하게 휴식을 취하는 평범한 애굽인나 관계없이 모든 애굽인의 맏아들은 하나님의 천사에 의해서 다 죽은다는 그 일괄성 말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인간들이 이해하는 그 게임판 자체가 뒤엎어지는 것을 두고 말합니다. 약함과 강함을 결정짓는 기준은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그 죽음판 위에서 밝혀진다는 겁니다. 죽는 이유를 알고 죽는 자가 강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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