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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17: 9-13 (엘리야가 누구냐?)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17: 9-13 (엘리야가 누구냐?)

이름 : 이근호(IP:)

엘리야가 누구냐?

2004년 7월 25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7:9-13

17:9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7:10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7:1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7: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7:13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행함으로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믿음이란 사실상 자기 행함의 일종으로서 나오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자신의 행함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 대상이 하나님이 되었든 예수님이 되었든 자신이 납득이 되는 것만 골라 믿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쭉 펴고서는 자기 멋대로 믿을 것과 안 믿을 것을 잡습니다. 100% 믿음이 되지를 못하는 겁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예수님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믿음이 가는 대로 포착해서 믿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다음과 같이 직접 당부하신 것이 5절에 나옵니다.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반만 골라 믿는다든지 70%만 믿는 것이 아니라 100% 다 믿어야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모든 것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나오는 말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성경을 사색하는 것도 일종의 취미처럼 여깁니다.

다음과 같은 호기심을 갖고 성경에 접근합니다. 즉 "소위 많이 사색하고 인생에 대해서 연구해서 이 거룩한 책에 실린 사람들은 도대체 세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확보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는 겁니다.

달리 말해서 같은 인간으로서 그들이 알면 얼마나 알겠으며 그들이 대단하면 어느 정도 대단한 지를 자신의 경험해서 얻어낸 인생관과 한 번 견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인간이란 누구나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숙고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 무엇이며 우주가 무엇이며 진리가 무엇이며 사후에 어떤 세계가 보장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런 신앙은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않는 한계를 지키면서 선별적으로 믿는 신앙에 불과합니다. 인간은 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바로 이런 점을 다 간파하고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합니다.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참 해석하기 난해한 구절입니다.

왜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야 됨과 그리고 변화산에서 경험한 예수님의 영광되심과 엘리야와 모세와 실제로 만났던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을까요? 예수님께서 어떤 취지에서 이런 당부를 하셨는가 하는 것은 곧이어 나온 제자들의 질의를 통해서 밝혀집니다.

그 질의는 이것입니다.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왜 제자들이 갑자기 엘리야에 대해서 묻는가 하면 방금 그들은 엘리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즉 변화산에서 엘리야를 본 적이 없는 여타의 사람들은 엘리야가 나중에 와야 한다고 여기지만 이미 엘리야를 본 제자들의 생각에는, 그 엘리야가 비밀리에 제자들에게 와버린 것이 더 이상 따로 올 필요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예언한 메시야는 예수님이 틀림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 입장에서는 이러한 제자들의 이해도 옳지 않은 겁니다. 즉 이미 엘리야를 본 제자들이나 아니면 아직 엘리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제대로 엘리야를 이해하고 못하고 있음을 예수님은 분명히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직 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이야기합니다만 인간의 믿음이란 자신이 납득할 만한 것만 골라 믿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믿음 중에서도 가장 작은 겨자씨 만한 콩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나무더러 뽑혀 바다에 심길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진짜 덩치가 되는 믿음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사흘 후에 다시 사신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정도로 인간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뭐든지 자기 편한 대로 제멋대로 해석해 버리는 겁니다. 이런 인간들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정작 오신 엘리야를 사람들은 못 알아 본 것입니다. 사람들은 문자대로 해석하는 것이 자기 해석의 정당성을 보장받는 진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하시기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엘리야가 나옵니다. 사실 정말 그 엘리야가 온다는 것은 인간 사회에서는 심적인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엘리야가 누구입니까? 불수레타고 하나님께로 가신 분입니다. 사람이 뜨거운 불수레 탄다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이지만 그 분의 시체가 지상에 남아 있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것이 진짜 사실이라면 정말 하늘 나라라는 게 있어 버리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억제시키고 싶은 세계관입니다. 왜냐하면 졸지에 인간 세상은 하늘 나라의 지부에 불과하고 그렇게 되면 만약 이 지상에 있는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정말이지 하늘에서 진노의 불을 맞아도 할 말이 없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엘리야의 등장 이야기는 그냥 사람들보다 바르게 살아가고 위협 주는 정도에서 멈추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엘리야 중심으로 이야기를 계속 끌고 가시는 것은 엘리야가 정말 오느냐 아니면 그냥 허풍이냐 라는 논쟁 모두가 성경의 진실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인간들의 호기심에 불과하고 흥미 거리에 불과한 것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즉 엘리야가 고대하는 사람에게도 엘리야는 오지 않고 엘리야를 믿지 않는 자에게도 엘리야는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오셨다는 겁니까? 누가 뭐래도 엘리야는 한 분 뿐 입니다. 변화 산에 만났던 엘리야가 참 엘리야 같으면 제자들의 주장과 같이 다시 엘리야는 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부로 제자들 눈앞에서 엘리야와 모세를 사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잘못된 이해와 믿음을 갖고 잘못된 전도를 하기 싶기 때문입니다. 말라기에서 말한 엘리야는 엘리야 기능을 할 사람을 두고 말입니다. 그 분은 메시야로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도무지 그 사람이 말라기 선지자가 말씀하신 그 엘리야 인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모두다 잘못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왔으되 사람들은 자기들이 생각한 그 엘리야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그 사람을 제멋대로 대우했습니다.

졸지에 그 엘리야는 전혀 사람들로부터 호응받지 못하고 순교 당하는 엘리야가 되고 말입니다. 이처럼 인간들의 믿음이란 자기 자신의 판단력에서 비롯된 믿음이기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이 못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그 세례요한을 마지막 선지자 엘리야로 간주하셨습니다. 이로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 당했던 그 서러움과 고난을 자처해서 담당하시려고 합니다.

여기서 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고 부활되기 전에는 변화 산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신 이유가 나타납니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들은 진정한 엘리야 적인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고 되고 따라서 그 노선을 선지자 노선이라고 언급하신 그 예수님의 취지도 이해 못할 것이기에 때문에 따라서 예수님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엉터리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자진해서 사람들의 신앙을 피해서 가시는 것은 이사야 53:1-3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아무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믿지도 않았다는 그 예언조차 자신이 친히 담당해서 성취시킬 내용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8절에 보면 하나님은 순식간에 제자들의 눈에서 엘리야와 모세를 사라지게 하신 것도 다 이런 취지에서입니다. 참된 엘리야 이해와 거기에 곁들여 연관된 참된 메시야 이해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성령이 와서만 비로소 100% 신앙으로 선물로 자기 백성에게 주어지는 겁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예수님의 말만 듣고자 하지 않고 항상 자기를 살피는 것으로 신앙을 대체하려고 합니다. 자기가 잘 한 것은 부각시키려고 하고 자신이 실수하고 죄지은 것으로 절망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인간은 애초부터 천국 문을 통과할 믿음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혈통과 전혀 다른 씨를 준비했습니다. 그 분은 성령으로 잉태하신 것입니다. 그 분의 다 이루심으로 우리가 졸지에 구원받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만 기대를 거시고, "저희 말을 들으라" 하신 그 당부를 우리가 따르도록 합시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에게 기대를 걸지 말고 오직 예수님에게만 기대를 거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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