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제사장 직무묻고답하기로마서

제사장 직무

이름 : 이근호(IP:119.18.90.53)

로마서 15:14-18 제사장 직무

제사장 직무는 제물을 다루는 직무입니다. 곧 ‘죽음’과 관련된 직무입니다. 이는 이 현실을 특수한 ‘죽음’으로 바닥을 장식하겠다는 겁니다. 죽음으로 바닥을 깔면 인간들은 평생 내내 죽음이 주는 냄새와 위력이 시달려야 합니다. 뭘해도 “내가 죽으면 이제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질없는 것들이야”라는 식으로 허무로 정리하면 그 어떤 일에도 의욕이 일찍 시들어지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방인들은 자기 생에 활력을 지속하기 위해서 ‘자아 절대주의’ 종교로 무장합니다. 신과 연결된 죽음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겁니다. 신으로부터 죽음과 관련된 요소를 탈색시키는 겁니다. 신 본인이 죽지도 않을뿐더러 신은 단지 ‘거기에 존재하시는 분’이 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여기에 존재하는 자’가 됩니다. 이로서 신과 인간의 만남은 두 존재의 만남이 됩니다. 이는 마치 이 세상에서 인간 대 인간의 만남 형식과 같은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 만나듯이 편하게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겁니다. 단, 신의 분노를 누그러뜨릴 뇌물용 선물을 미리 귀한 것으로 준비해 놓고서는 말입니다. 받은 게 있는 이상 설마 인간의 요구를 묵살할 리는 없을 것이라는 계산을 미리 하는 겁니다. 존재와 존재와 만남이란 이런 겁니다. “신이시여. 당신이 살아있는 것처럼 나 역시 영원히 살아있는 존재로 만들어주소서”입니다. 비록 인생이 힘들고 고생이 된다할지라도 영원히 산다면 언젠가는 팔자 필 기회는 오기 마련이라는 겁니다. 시간이 영원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기회도 영원토록 보장된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이방인을 특수한 죽음 속으로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 이전글

다음글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302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