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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14:26-31 (애굽 사람의 시체)우리교회출애굽기

애굽 사람들의 시체2004년 7월 18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14:26-31
14: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14: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14: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14: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하나님에게는 막연하게 놀고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물론 무능력하거나 귀머거리나 벙어리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지금도 생명과 죽음을 양분하시는 분류작업에 열중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상스럽게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냥 하늘에서 무관심하게 내려다보기만 하시는 분이고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인간들이 재빠르게 일한 덕택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일의 핵심을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일하십니다. 어떤 점에서 정확한가 하면 인간의 죄악이 무엇이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시는데 정확합니다. 죄의 결과는 필히 죽음으로 통하기 마련입니다.
그 죽음의 흔적을 사전에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은 전 세계의 모든 것을 다 동원하시는 일에 열심이십니다. 즉 심판은 세상 끝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 때부터 계속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 심판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사도행전 28:26-28에 보면,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분류'입니다. 마치 병아리 암수 구별하듯이 하나님은 친 백성과 자기 백성이 아닌 자를 계속해서 분류해 나가십니다. 예를 들면, 어떤 교회 목사가 오직 십자가 복음 중심으로만 설교를 하자, 어떤 교인이 불만을 품고, "나는 물질의 축복을 보장하는 그 교회에 가겠다"고하면서 그 교회를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분류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또 어떤 교인은 예수님을 사랑해야 하겠지만, 예수님 사랑보다는 돈을 더 사랑해서 더 이상 예수님을 찾지 않기로 작정했다면 이것 또한 분류입니다. 즉 하나님은 그 교인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주어서 결국에는 구원에서 탈락하는 쪽으로 분류시켜 버린 겁니다. 바로 이러한 작업이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애굽 군인들의 덮은 물은 사실 그 물 배후의 세력은 따로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만약 애굽 군인들이 자기 위를 덮쳐오는 바닷물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하소연하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는 일입니다.
그 물을 움직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원칙에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죄를 지었기에 물이 동원되었고, 그 동원된 바닷물에 의해서 그들은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심판의 원칙에 대해서 감히 이 세상 어느 인간도 이의를 달 수 없는 겁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력으로 자신의 죄를 이길 수 있기에 구원받은 겁니까? 아닙니다. 그들도 자신의 죄를 이길 수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모든 인간의 아담의 죄 안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나무 열매를 따먹을 때부터 인간의 죄악 된 욕망은 확정되어 버렸습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기만 하는 이 욕망은 그 어떤 계명이나 절대적인 율법의 지시보다 더 강렬합니다.
여기서 인간은 무엇을 사랑하는지 드러납니다. 인간이 사랑하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내가 원하기 때문에 내가 해야겠다"는 원칙이 확립되어 버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행동을 표현하는데 있어 이 원칙은 철저하게 적용됩니다.
즉 자신의 욕망을 인간은 스스로 거부할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들은 본의 아니게 하나님이 친히 벌리시는 그 전쟁터에 던져져 있는 존재들입니다. 쉴새없이 우리들의 눈과 귀를 향하여 날아오고 있는 각종 소란스러운 소문과 정보나 지식들은 다 무엇입니까?
바로 전쟁터에서 날아 들어오는 광채들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시신들의 외침 소리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하나님의 전쟁 원칙에 맞지 않아서 저지 당하고 깨져버린 파편들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벌리시는 전쟁의 소용돌이 한 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살려고 하다가 죽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려는 방편들이 무참하게 깨어버린 경험들을 내 쏟고 있습니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본인이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린 그 결과로 인간들은 전부 패잔병 신세가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생에 대한 탄식이 매일같이 나오게 됩니다. 애매하게 조상 원망하고, 남 탓하고, 대통령 탓하고, 하나님 탓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석유가 생산되지 않아 이 고생하게 합니까 하나님"하는 식으로 불평을 널어놓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바닷물에 수장되는 애굽 병사들이 애꿎은 바닷물을 보고 그런 원망의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못합니다. 바닷물은 그저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움직였을 뿐입니다. 홍해바다는 다시 정상적으로 닫혔습니다. 예전처럼 유유히 바닷물은 흘러가고 있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시치미 떼듯이 흘러갑니다.
바닷물은 애굽군사들과 원수질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물에 불과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닫혀진 바닷물 속에는 수많은 애굽의 군인들이 수장되어 있습니다. 홍해 바닷가에는 물에 빠져 죽은 수많은 애굽 군인의 시신들이 물결에 떠내려와 늘려있습니다.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한 흔적을 홍해바다는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에게 있어 아군입니까 적군입니까? 마태복음 8:23-27에 보면,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일부로 제자들이 바다 한가운데 건널 때 풍랑이 일어 그들로 하여금 죽음에 대해서 경험케 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란 결코 자력으로 심판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기 위해서입니다.
교인들의 고민은 자신이 너무나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의 말씀이 뭔지를 모르는 경우 같으면 함부로 마구 살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뭐라고 당부했는지 알고 있는 마당에서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것과 자신의 욕망이 인도하는 것과 너무나도 대조되는 점을 파악하고 절망과 낙심에 잠기기 일 수입니다.
즉 성경을 통해서 아무리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도 하셔도 그 사랑하지 말라는 돈을 사랑하지 않고 사는 맛을 잃어버릴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보암 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만 하는 세상 것을 여전히 탐닉하도록 우리 자신들의 욕망이 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곧 욕망의 바다 속에서 버둥거리며 못 빠져나오는 애굽 군병들과 같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묘수를 쓰시는 겁니까? 로마서 6:1-7에 보면,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바탕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진리가 여전히 작렬하게 된다는 겁니다. 바로 이런 관점을 가지고 세상에 나서게 되면 우리는 마땅히 죽을 자인데 오로지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을 껴안고 죽음에도 생명에서 늘 같이 해주신 그 덕분으로 우리가 온전히 구원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절대로 우리들이 스스로 자신의 욕망을 자제해서 그것으로 새 사람되어 구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타고난 천성을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늘 예수님은 천국 백성으로 분류된 성도를 죽이시는 방법을 동원하여 구원하시는 겁니다. 평생을 살면서 우리가 왜 죽을 죄인인가를 깊이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아무래도 우리 힘으로 구원되기에는 실패임을 늘 자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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