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완성
율법의 완성
이름 : 이근호(IP:119.18.90.53)
로마서 13:8-10 율법의 완성
십계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십계명에 대해서 하나님 자신마저 그 계명을 지켜야 되는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 전하고 아들 되시는 예수님께서도 그 말씀을 지키고 완수하게 됩니다. 그 완수의 끝은 십자가의 죽으심입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에 의해 ‘율법의 완성’과 예수님에 의한 ‘율법의 완성’을 비교케 하십니다. 즉 과연 인간이 이 세상을 살 가치가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법도 지키지 못하면서 계속 자기 목숨을 구걸할 처지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율법의 완성’이라면 예수님의 모든 율법 지킴 속에서 예수님의 죽으심이 일찍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처럼 죽지 않으려거든 율법 지켰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억울한 죽음입니다. 악마의 사주를 받는 자들에 의해서 죄없이 살해당하신 그 죽음만이 ‘율법 완성’의 유일한 내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이웃 사랑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에 담긴 뜻은, 사랑했던 그 자들로부터 도리어 미움과 배척을 당하는 일련의 과정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쪽은 계속 용서하고 다른 한쪽은 계속 배반하는 이런 상호작용 가운데서 ‘억울한 피’가 쏟아지게 되고, 그 쏟아진 죽음이 진정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한 바’가 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간음 안 하기’라는 말씀의 완성은, 간음한 자들을 용서하기 위해 “너희들은 간음자다”라는 소리를 했다가 도리어 그들로부터 죽도록 얻어맞아 피를 흘리는 바로 그 피가 ‘간음하지 말라’의 완성입니다. 따라서 율법 완성은 꼭 예수님의 십자가를 휘감고 나와야 합니다. 본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것이 ‘사랑’이라는 율법의 완성이 아닙니다. 핍박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오해를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간음을 ‘마음 속 음란’까지 위반범위를 넓히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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