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신부-이상규집사님 글
지난주 설교 내용 중에 목사님께서 부산에 어느 결혼식에 참석하셨는데 결혼식 전 신부가 목사님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에 신부 본인이 오늘의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주례전문 서경수 목사님의 설교(복음)를 듣고 아! 오늘 이 예식의 주인공이 내가아니고,주님이시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을 듣고목사님께서 무척 기쁘셨다는 설교 내용을 들으며 설교 흐름을 놓치고 잠시 제 결혼식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친구들 보다도 6년 늦게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교회에 올때아내와 자녀들과 같이 교회에 오는 모습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어서, 나도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교회를 와서 열심히 봉사도하고 집에서는 열심히 경건의 시간도 가지며 주님의 사랑도 실천하며 열심히 전도해서 주님께 영광이 되도록 해야겠다는생각을 하며 비장한 마음으로 결혼식장으로 들어 갔었습니다. 그것이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인줄 알았습니다.대체로 반듯한 교인들은 이런 마음으로 결혼식에 임하는데, 이 신부는 웬! 은혜인지 들뜬 결혼식장에서 주님께서 묵시(별)속에서 내가 주인이(죄) 아니고 주인이따로계심을 고백 했다는게, 복음이 조기교육이나 선행 학습으로는 절대로 안되는데도불구하고 결혼을 해서 둘이 한몸이 되는 비밀을 정신없는 결혼식 장에서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심에 저도 덩달아 감사가 되었습니다.그후,저도 결혼 생활이 한참 지난 후에 복음을 통해서 우리의 어떤결혼 생활도 주님께 영광이 될 수 없고 결혼 생활을 통하여혼자 있을때와는 또다른 죄들을 유발시키고 십자가 은혜 안에서,진짜 신랑이 누구인지 교회의 머리가 누구인지...알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에~제 딸아이도 몇년 후에 결혼식장에서 이런 고백을....(이 썩을 육신이 또..)"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양육하고 보호 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몸의 지체임이니라.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장29~3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