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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악마의 반응 2004년 6월 27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21-23설교마태복음

Re..마 16:21-23 (악마의 반응)

이름 : 이근호(IP:)

악마의 반응
2004년 6월 27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21-23

16: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16: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되는지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한 번쯤은 하나님이 아예 없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되어도 생활에 별반 달라질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안 믿는다고 하루아침에 아주 나쁜 인간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더 신사적이고 온순하고 성실하고 훌륭한 시민으로 거듭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인격이 잘 정돈된 사람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아예 없다고 여기고 믿지 않는 것이 인간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리하냐 아니면 불리하냐 하는 차원에서 하나님 믿고자 하고 교회 나온 사람이라면 차라리 하나님을 안 믿는 자와 하등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입장에서 이렇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말입니다. 여기서 '기쁘시게'라는 말에 주목해 봅시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남을 기쁘시게 하려고 행동한 적이 있습니까? 남편이 기분 좋을 때 아내 앞에서 재롱을 부려서 아내를 기쁘게 하는 것처럼, 우리가 의도적으로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그런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질문을 여러분에게 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거론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우기는 것이 전부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세기부터 자신의 창조 주되심을 포기하신 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피조물로만 간주하십니다. 피조물은 당연히 창조주의 기쁨을 위해 지어놓은 대상일 따름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확한 주제 파악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살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만 그런 하나님은 다 엉터리입니다.

반대로 우리 피조물은 하나님이 일관되게 시행하는 그 작업을 보고 참여하면서 그 하나님을 기뻐하는데서 존재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작업을 위해 우리들을 끌고 다니시면서 일생을 보내게 하십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사람들은 흔히들 매우 당황해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명령하신 그 상대자가 딴 사람이 아니라 조금 전까지 100점 짜리 신앙고백을 했던 그 수제자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들은 수제자 베드로가 한 신앙고백을 똑같이 흉내내려합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교회의 반석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을 할 수 있어야 교회에 소속될 수 있다고 여기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참된 신앙 인이 그 베드로가 얼마 안 가서 예수님으로부터 '사단아!"라는 호칭을 받은 것에 대해서 황당해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을 해도 그것으로 영생이 보장되지 못한단 말인가 하고 걱정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걱정은 모두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신이 죽어서도 좋은데 가려는 심보에서 비롯된 마음입니다. 지금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 지적 받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 자신의 미래를 기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 오늘 본문에서 더 중요한 사항은 딴 데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악마'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아니하면 참된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즉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류하게 된 그 배경에는, 자기 딴에 제대로 된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전제로 인해 문제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유대사회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는데 어떤 하나님인고 하니 메시야, 즉 약속하신 대로 구세주를 보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베드로의 같은 경우에, 예수님이야말로 참된 메시야인 줄을 확고부동하고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하나님이 잘못된 하나님 상이라는 것은 아직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인간들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거론하고 구상한 하나님은 다 엉터리입니다. 이 엉터리 하나님 관은 인간들이 직접 하나님에 대해서 스스로 접근하고 성의를 표하면 하나님께서도 적절하게 응답하신다는 그런 간편한 하나님 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뜻에 의하면 그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 관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을 불러오고, 빌려오는 식의 무당 식 하나님 관입니다. 그런 하나님 관이 실은 진짜 하나님을 전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일을 방해하고 모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간들에게 심어놓은 악마의 솜씨입니다.

악마 활동의 목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인간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벌리신 모든 일이 십자가 안에 집약되어 있어 있다면 그 십자가를 감추는 것이 악마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나 제자들에게 원하십니다. 십자가 고난으로부터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참 하나님도 그 십자가를 통해서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고난 소식을 접한 베드로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이제 막 교회가 융성하게 잘 되려고 하는데 적대 세력에게 예수님일 먹혀버리면 이 교회는 어떻게 되겠느냐고 걱정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조차도 하나님을 이용하여 스스로 자기를 지켜내려는 심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로부터 '악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을 새롭게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이 세상 인간들 중에서 예수님을 고난에 몰아넣고 죽게 하는 그런 일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봐야 합니다.

21절에 보면, 그들이 장로들이요 서기관들이요 대제사장들입니다. 우리들은 오늘날 경제 문제나 사회 문제나 국제 정세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고 참된 하나님을 구성하는데 있는 예수님을 고난을 집어넣고 죽이려고 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제일 중요한 점을 놓친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하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주목해야만 하는 겁니다. 십자가를 비켜 가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십자가 고난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냥 하늘에서 낚시 대로 우리를 건져서 데려가시면 될 일을 왜 예수님께서 꼭 고난받으셔만 합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삼일'에 살아나심이 핵심입니다. 호세아 6:1-2에 보면, "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 인간들이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마땅히 그렇게 하신 조치 때문에 그러합니다. 분명히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결정은 결코 무효화되지를 않습니다. 이미 인간들은 죽어 가는 모습으로 그냥 하루하루 버틸 뿐입니다.

그런데 악마는 말하기를, "잘만 하면 신도 될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소리는 하나님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호세아 6:2에 보니, 그런 인간들 중에서 오직 자기 백성에 대해서는 3일만에 다시 살리신다는 것도 또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바로 이러한 호세아의 예언은 그 당시 유대인들도 알고 있는 바입니다.

바로 이점에 대해서 예수님은 집중하십니다. 바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그 첫 번째 인간이 예수님 자신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됨으로서 예수님에게 속한 모든 자는 호세아 6:2의 말씀의 혜택을 입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수님의 주장을 의도적으로 막고 방해는 세력이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악마입니다. 베드로와 유대인들은 이런 점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악마는 이왕지사 멸망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심판의 대상은 악마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악마가 받는 그 심판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10에 보면,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악마는 이 사실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 위해 인간들로 하여 금 '스스로 살아가는 식'으로 살라고 부축이면서 이 때까지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종교지도자로 하여금 예수님을 죽게 하셨습니다. 이로서 인간은 죽어 마땅함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악마성도 노출시켰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살려주시는 영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5;45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살리려고 자기 유리한 쪽으로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것은 진짜 예수님을 통해서 일관되게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베드로보고 '악마'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여러분 살고자하는 자는 죽고 예수님을 위하여 죽고자 하는 자만 산다는 이 생명의 원리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분주한 것 가운데서, 우리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붙잡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은 이유에 대해서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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