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증들은 바람 130714
꾸증들은 바람 130714
이름 : 이근호(IP:119.18.69.144)
정인순
15-12-23 14:13
꾸중들은 바람 130714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제목은 ‘바람아, 잠잠 하라’ 하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누구한테 지시나 명령할 때는요 사람보고 사람이 사람보고 하는 거예요. 옛날에 임금님이 있는데 신하보고 “그 입 다물라!” 이건 사람보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임금님이 산에 가는데 새가 짹짹짹 하니까 임금님이 “그 입 다물라!” 이렇게 하면 새들이 가만있어요? 짹짹거려요. 새가 더 짹짹짹! 이럴 거예요. “우씨, 누구보고 짹짹 거리지 말라고 명령해. 니가 뭔데 나보고 명령해?” 명령하고 지시하는 것은 같은 사람이 사람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뭐라 하시는가 하면 “바람아, 잠잠 하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하는 게 있는데 “바람아 잠잠 하라. 바람아, 조용해. 물결아, 잠잠해! 바다가 H2O가 물 분자가 왜 이렇게 까불어?” 이렇게 명령하니까 제자들이 놀래버렸어요. “왜 이러지? 저 분 왜 이러지? 사람보고 명령해야지, 생명도 없는 바다보고 물보고 왜 이렇게 명령하지? 아, 이상한데.” 그런 이야기가 오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 시작이 처음부터는 배를 타고 가는 거예요. 여러분 배를 탈 때 목사님은 배를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 하면 헤엄을 못 쳐요. 지금까지 수영을 배워본 적이 없어요.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일단 육지에는 버틸 수 있는데 물에는 버티질 못해요. 물에 빠져버려요. 그래서 배타고 간다고 하면 항상 생각해요. 만약에 배가 뒤집어진다면? 배가 만약에 빵꾸가 난다면? 만약에 여기서 물이 들어온다면 나는 여기서 그냥 죽지? 그래서 배탈 때부터 늘 근심 걱정이 되는데. 어쨌든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일부러 제자들에게 나만 무서워하는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은 물고기가 아닌 이상 무서워해요.
배를 일부러 타라 했어요. 배를 탔다. 배를 탈 때 제자들도 걱정했겠지요. 배타고 뒤집어지면 안 되는데. 보니깐 바다가 잔잔해요. “아이고, 우리 예수님도 고맙게도 배 타고 유람하라고 잔잔한 파도를 주었구먼. 잔잔한 바다를 가라했구먼. 야, 신난다.” 하고 노래 부르고 예수님은 여기 주무시고 계시고. “예수님께서 얼마나 바다가 잔잔했으면 주무시겠나? 우리도 잘까? 아니 우리는 놀자.” 좀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 위에서 뭔가 심술궂게 썩은 미소를 띠면서 여기에 구름이 음흉한 미소를 띠면서 “한 번 놀아볼까? 한 번 놀아봐. 저 예수님 탄 배를 한 번 놀아볼까?” 하더니만 갑자기 여기서 두세 사람이 모여가지고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훅훅 불었겠지요. 불어 봐야 바다가 꿈쩍도 안 하니까 다 힘을 모아가지고 하나 둘 셋 후욱! 바다 구름이 막 쿵 하고 내미니까 갑자기 여기 잠자고 있던 바다가 “에이씨, 누가 이 잠자는 바다를 깨우나? 이 구름아, 니 조용히 안 해? 나는 잠자고 있었는데 니가 와서 이렇게 바람 불면 우리는 바다도 어떻게 할 수 없잖아? 나도 잠 좀 자게 가만있어.” 하니까 “재밌지. 더 더 더, 훅 훅.” “에이씨 못 참는다.” “참아봐.” “못 참아. 에이씨. 못 참겠다.”
해가지고 바다가 달려 들어가지고 “바람, 니 거기 섰어. 내가 니 잡으러간다.” 갑자기 파도가 치면서 구름을 잡아채려고 하고 하니까 그 때 배 속에 있는 예수님은 잠자고 있는데 제자들은 혼이 나갔어요. “어어어, 죽었다. 죽었다.” 갑자기 파도가 바다하고 싸우고 있는데 그 중에 배에 타고 있던 제자들은 겁에 질려가지고 있으니까 드디어 물이 배 속에 들어오는 거예요. 여러분 배 속에 물이 들어오면 어떻게 됩니까? 배가 가라앉겠지요? 날아다니겠어요? 가라앉겠지요? 물이 막 들어오니까. 그래서 바가지 가지고 헉헉헉 하고 죽으라고 하는 거예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살아야 되니까 막 퍼내는데, 주님은 계속 주무시고 있는 거예요.
“주님 주무신다. 할 수 없다. 우리끼리 하자. 빨리 우기가 주님을 살리자.” 자기가 주님을 살리는 것처럼 “빨리 물 퍼내. 우리도 살고 주님도 살리고 하자.” 그런데 더욱더 바다는 힘세가지고 “재밌다. 이거. 더 더 더 흔들어라.” 바다랑 파도가 한 편 되어가지고 막 흔들어 댔어요. 그렇게 할 때 제자들이 도저히 못해가지고 물이 반 차가지고 가라앉으려고 했어요. 그래 제자들이 안 되가지고 "예수님, 예수님. 죄송합니다. 충성! 미안합니다만 잠시 일어나셔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일어나서 제자들에게 화를 내기를 “어이. 너희들이 지금 배가 뒤집어진다고 이렇게 하는데, 너희들이 이 배가 뒤집어진다고 걱정하는데 왜 믿음이 없느냐?” 하고 제자들을 나무랐어요. 제자들은 물 퍼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오히려 제자들만 나무란 거예요. “너희들이 나와 함께 있으면 배가 뒤집어지든 말든 천국 가잖아! 천국 가면 되지, 왜 걱정하느냐?” 하고 “저 말고요. 저 바다가요. 파도가 치잖아요. 우리보고 나무랄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주님이요. 주님께서 뭘 잘못 생각하신 것 아닙니까? 우리보고 나무라지 말고 저 바다보고 나무라야 될 텐데.” 그 다음에 그렇게 하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 휙 돌아보시면서, “파도야!” 하니까 움찔. 파도가 움찔. “조용히 안 할래!” 하니까 “예에,” 조용해졌어요.
그러니까 누가 놀랐느냐 하면 제자들이 더 놀랐어요. “오! 우리가 예상 못한 건데. 예수님께서 저 바다와 파도를 나무랄 줄이야 우린 예상 못했어요. 우린 사람한테만 나무라는 줄 알았더니만 바람과 바다도 주께서 다 쥐고 계시는구나. 야! 우리가 보통 분을 믿는 게 아니구나. 우리가 예수님이 누군지 알았다.” 이제는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예수님이 누군가를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세상 살면서 날마다 날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새롭게 새롭게 알아 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다 예수님 잘 믿으라고 일으킨 일인 줄 어린이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