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 130623
서로 사랑 130623
이름 : 이근호(IP:119.18.69.144)
정인순
15-12-22 16:04
서로 사랑 130623
설교: 이근호
녹취: 정인순
예수님 믿는 사람들 다 착한 사람인 줄 아는데 예수님 제자들도 그렇지 않았어요. 욕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루는 야고보와 요한 이 두 사람이 서로 싸웠어요. 멱살 잡고 싸웠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두 사람이 만약에 하늘나라 갔을 때 “니가 높아? 내가 높아?” “니가 높아? 내가 높아?” “내가 높지. 내가 더 착하니까.” “아니야, 내가 더 높아. 내가 더 일을 많이 했으니까.” 둘이 막 싸웠어요. 싸워가지고 둘이 예수님한테 누가 높은지를, 예수님한테, 예수님은 미리 알 거니까 물으러 왔어요. “예수님, 예수님. 쟤가 높아요? 내가 높아요? 하늘나라 갔을 때 누가 더 높아요?” 이런 질문을 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기도 안차지요. 아무 이야기도 안했어요. 그러니까 막 독촉하는 거예요. “예수님, 예수님. 누가 높아요? 누가 더 높아요?” 주님께서 아무 소리 안했어요. “야, 예수님 화난 것 같아.” “아닌 것 같은데.” “예수님, 누가 더 높아요? 이야기해보세요.” 하고 자기들이 하니까 예수님께서는 “잠깐 기다려봐. 자식들” 해놓고 부엌에 가가지고 물을 갖고 오고 허리에다가 수건을 이렇게 들고 왔어요.
들고 와가지고 “자, 누가 높으냐 누가 낮으냐? 너부터 나와. 그리고 샌달 벗어.” 하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는 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겁니다. 발을 씻기니까 제자들이 하는 말이 “예수님. 아니 되옵니다. 그것은 안 될 말입니다. 이 더러운 발을 씻기는 것은 노예들이, 종들이 하는 짓이지, 어른은 어르신네는 그런 것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우리가 주님 앞에 해야 될 일을 왜 주님이 우리한테 합니까?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더 낮게 됩니다. 주님은 낮게 되면 안 되지요. 우리가 낮은 데, 높으신 분이 왜 이러십니까? 주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가만있어. 가만있으라니까. 내가 발 씻겨. 니 발 내봐.” “더러워요.” “발 내봐. 내가 씻겨줄 테니까.” 발 다 씻겨놓고 그 다음에 옆에 수건 해가지고 발 싹 닦아주고 “어때? 깨끗해?” “깨끗합니다.” “깨끗해?” “깨끗합니다.” “충성! 깨끗합니다.” “그래?”
“그 다음에 베드로!” 이게 베드로예요. “베드로, 너도 신발 벗어. 내가 씻겨줄게.” 베드로는 “선생님, 이런 법은 없습니다. 이런 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높으신 분이 더러운 저의 발을 씻기십니까? 이건, 절대로 제가 허락 안 하겠습니다. 저는 못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정말 이렇게 나오면 우리 체면이 어떻게 됩니까? 안됩니다. 흑흑. 선생님, 안됩니다. 저는 도저히 선생님의 그 귀한 손으로 이 더러운 발을 씻기는 것 제가 양심이 허락지 않습니다.” 하고 삐졌어요. 삐지니까 “베드로야, 너가 만약에 발 안 씻으면 너하고 나하고 관계가 끊어져. 니는 나와 상관없는 인간이 되는 거야. 니 지옥 가도 좋아?” 하니까 “오, 오! 그래요? 그렇다면 발 씻겨주세요.” “내가 발을 엄지발가락 가운데 발가락 자문자문 씻겨가면서, 아이고, 때 봐라. 아이고, 때 봐라, 돌아다녀서.” 하면서 “베드로야, 이렇게 내가 너희들을 씻어주러 왔단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베드로가 하는 말이 “야, 그래요? 그러면 예수님, 미안합니다만 부탁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무슨 부탁?” “발만 씻으면 안 되고요, 제 온 몸 전체를 다 씻어주면 안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이판에 제가 옷을 벗을까요? 다 씻겨주세요.” 베드로가 하니, 예수님이 탁 보면서 “발만 씻겨도 전체 씻긴 걸로 쳐줄게.” 그렇게 된 거예요. “아휴. 그러면 됐심더. 발만 씻겨도 전부를 씻은 걸로 되기 때문에 발만 씻어도 나는 죽어도 구원 받는다. 천국 간다. 그런 뜻이구나. 아유, 그걸 내가 모르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너희들을 이렇게 씻어줌으로서 너희 죄가 없어지는 거야. 그런데 처음에 야고보 요한은 나한테 무슨 소리한 줄 아나?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높습니까? 니야? 내야? 니야? 내야? 맨날 자기 잘난 것만 생각하고 자기가 남보다 높아져야 되고 그것만 생각하니까 주님께서는 도리어 이렇게 제일 낮게 와가지고 이렇게 낮은 사람이 남을 섬기는 사람이 진정 진짜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주께서는 보여주신 거예요.
보여주시고 난 뒤에 베드로가 예수님 발만 씻기지 말고 전체 씻겨달라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탁 쳐다보면서 발만 씻겨도 전부 씻긴 게 되니까 거기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이렇게 해놓고, 그 다음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자, 이제부터, 내가 하는 것 봤지. 이제부터는 너희들끼리는 서로 싸우지 마라. 모든 싸운다는 것은 내가 니보다 잘났다는 것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는 거예요. 나는 잘 났고 니는 나보다 못 났고, 이것 때문에 싸우는데 누가 제일 못난 사람인가? 제일 못났다고 여기는 사람이 너희들 중에 제일 높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해라, 하고 "물 가져와." 물 들고 와가지고 이제는 서로 서로가 서로 서로의 발을 씻어 주고 그렇게 살라고 주께서 그렇게 하신 거예요. 서로 도와주고 서로 잘났다고 하지 말고 뭘 도와드릴까요? 하고 내가 당신한테 뭘 필요로 하면 되겠습니까? 뭘 제공하면 되겠습니까?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사랑이라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서로 잘났다고 싸우지 말고 예수님께서 도리어 못난 분이 되셔서 우리의 발을 씻어주시고 우리의 죄를 씻어준 것을 생각하면서 잘난 체 하지 말고 이제는 구원 받았으니 남을 봉사하고 도와주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