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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12:37-42 (430년)우리교회출애굽기

430년 2004년 5월 23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12:37-42
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12:38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하였으며12:39 그들이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남으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12: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사백 삼십년이라12:41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12: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꼭 애굽에서 나와야 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까? 그냥 살던 대로 애굽에서 계속 살면 안될까요? 물론 그 당시 애굽에서 정붙이고 살던 히브리인들에게는 그런 소망이 있었지만 하나님에게는 전혀 용납되지 못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자손들이 맨 처음 애굽에 살던 것은 결국 탈 애굽하기 위한 개시 적 행보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5:13-16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약조를 미리 내리신 적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그러니까 애굽 땅에 살고자 하는 것이나 그만 살고자 하는 것이 이 모두가 직접 살게 되는 히브리인들의 소원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한 애굽 생활이었습니까? 그것은 '여호와의 군대'로서 등장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군대'란 원래 싸워야 될 적수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의 군대는 오직 아브라함의 약속에 의해서 잉태되는 민족뿐입니다. 다른 민족은 하나님의 군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당해야 하는 적들입니다.
그러면 왜 4대, 즉 430년 동안 히브리인들이 애굽 땅에서 죽치고 있어야 하는 겁니까? 아브라함에게 내린 약속에 의하면 악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는 겁니다. 즉 악이 제대로 악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는 43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이스라엘 민족이란 순전히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 죽고 사는 유일한 민족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여호와의 군대'가 된다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기피하고 싶습니까? 요즈음 교인들은 만사를 귀찮아합니다. 이제는 예수도 지겹고, 교회도 귀찮다는 겁니다. 그저 혼자 있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아를 절대화시키는 모습입니다. 아담처럼 스스로 신이 되고 싶어하는 몸짓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군대'로서 징벌해야 하는 적은 어떤 적을 뜻하는 것입니까? 바로 이 점에 '430년'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17-19에 보면,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 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배한 정신 사조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전혀 하나님의 군대와는 상관없는 세월을 살았다는 사실뿐입니다. 애굽 땅을 빠져 나오면서도 왜 빠져 나와야 하는지 무슨 목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단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군대'로의 하나님의 조치만 그들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로지 약속대로만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각가지 형편은 바로 그들이 애굽 땅에 들어가지 전에 이미 아브라함에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준해서 실행되는 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사실에 눈을 떴습니다. 문제는 그 믿음의 내용이 되는 약속이 무엇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로부터 430년이 흘러가고 그 뒤에 하나님의 율법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율법은 순전히 '행위'로 가득 찬 지시와 명령들입니다.
분명히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는 약속에 해당되지 않는 율법을 그들에게 주시는 걸까요? 그것은 이 율법이 없이는 '약속을 믿음으로 의인됨'이라는 법칙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약속', '믿음', '의인' 이 모두다 여전히 인간들에게는 미궁에 빠져 있는 내용들입니다. 단절된 개념들입니다. 인간은 이미 선악적 사고에 따라 모든 행위를 내뿜고 다닙니다. 행함에서 시작해서 행함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인간들은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복을 모조리 자신들의 행함을 동원해서 성취하려고 들 것이 분명합니다. 자기들 안에는 행함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행함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린 복을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430년 후에 율법을 통해서 가르치고자 하느냐도 알아야 합니다.
애굽의 생활은 율법으로 지적 받아야 마땅한 생활입니다. 율법으로만 그 허실점이 드러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애굽 나라 전체를 공격하셨습니다. 그 나라를 공격한 기준은 앞으로 하나님의 군대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받게 될 율법을 통해서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심판의 대상으로서 애굽을 비록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이름으로 빠져나오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애굽 성향으로 가득 무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갈라디아서 3:19에서는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율법이란 죄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주입된 것입니다. 이런 사고 방식은 선악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상일 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 뒤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90% 이상이 남의 나라의 침략과 압제를 받는 종족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나라가 이스라엘 보다 덜 악해서 이스라엘을 침략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에 의해서 자기 백성을 치게 하시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인간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낼 능력이 없음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즉 자신의 행함으로 의를 행할 수 있는 자질이 아예 인간 속에는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한 조치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얻어맞으면서 무슨 '하나님의 군대'로서 행세할 수 있단 말입니까? 바로 이 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무엇과 싸워야 하느냐 하면 인간들의 근본적인 행함의 가치와 싸워야 하는 겁니다. 즉 이스라엘은 오직 아브라함에게 내려준 언약에 의해서만 등장될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 등장에 인간의 행함은 철저하게 배제되는 겁니다. 인간은 행함을 앞장세우기 이전부터 근본적으로 죄인들입니다. 이미 인간에게는 선악 체계로 무장되어 있기에 선과 악에 대한 구별이 서 있는 겁니다.
과연 인간들은 선과 악 중에 어느 것을 좋아할까요? 마땅히 악보다 선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이 되는 겁니다. 즉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아브라함에 내려준 그 프로젝트에 인간의 행함이 나름대로 관여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인간은 아예 선악적 사고체계를 가지면 아니 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미 알게 된 선악의 체계를 가지고 나름대로 신과 관계를 정립하고자 하는 겁니다. 선을 장려하고 악을 핍박하므로 서 결국 악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자체내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이것은 히브리인이든 이방민족이든 가리지 않고 다들 담고 있는 바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즉 '여호와의 군대'라고 규정한 그 집단을 통해서 인간의 내부에 뭐가 들어있는 지를 까발리는 작업에 나서는 겁니다. 바로 이 작업에 주변에서 참여하는 민족들이 이방민족입니다.
이 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기존이 선악적인 체계가 아닌 다른 체계에 의한 전쟁이 개시되기 시작합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자체적으로 가진 힘으로 적들과 싸우면 이스라엘은 백전백패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전에 아브라함을 통해 주셨던 그 약속을 신봉 앞에서 자신의 힘과 의와 행함을 부정하면 이상스러운 기적들이 일어나면서 이방민족은 맥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인간의 행함이 아브라함 언약 성취에 무용지물인 것을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시는 겁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역시 '여호와의 군대'입니다. 우리들에게 싸워야 될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함으로 구원받고자 하는 자'들과 싸워야 합니다. 인간은 종교적이나 신앙적으로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남보다 나은 것이 있다고 간주하면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자기 의로움'의 항목에다 쌓아둡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일방적인 약속된 사랑을 모독하는 것임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회개와 회개를 연속하면서 살게 되는 자가 바로 성도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그냥 편하게 살려고만 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군대로서 주님의 사랑만을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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