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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겨울 수련회 3강 중에서....자유게시판[수련회]

겨울 수련회 3강 중에서....

이름 : 구득영(IP:203.223.97.152)

◈ 핵심 특강 - '자본주의' 라는 괴물 !!

그런데 알튀세르에 의해서, 이러한 인간들의 환상은 어디에 와서 깨어지느냐 하면, 근대자본주의에서 이것이 다 깨져요. 오늘날 우리가 자본주의에서 살기 때문에,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아야 돼요. 자본주의사회에서 주체가 뭐냐 하면, 그 주체를 알 때, 지금 제가 그 나라와 그 의와 얼마나 원리가 다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자본주의 이야기하는 겁니다.

성경과 자본주의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하지 마세요. 지금 시편 2편에 보면, 싸운다는 말이죠. 시편 2편의 내용이 뭐냐 하면, 이상하게 국가는 그 나라와 그 의에 대해서 민감하고 예민한 반응을 나타내는데, 그 저의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보자는 겁니다.

자본주의시대 이전을, 그것을 교환경제라고 합니다. 자기가 노동한 것을 시장에 갖고 나와서 저쪽의 노동한 것과 바꿔치기를 하는 것이 교환경제예요. 아무 이상이 없고 아무 문제도 없는 것이죠. "나는 채소를 가꾸었고, 저쪽은 고기를 잡았다" 라고 하면, 채소와 고기를 바꾸는 것, 또는 돈을 매개로 해서 바꾸는 것, 옛날에 돈을 조개로 하다가 나중에 16세기부터 금화로 바꾸었단 말이죠.

이것은 하나의 수단이니까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16세기부터 영국에서 금을 맡길 때 금화세공업자들이 등장했어요. 금을 예쁘고 동그랗게 만지기 좋게 다듬어야 되니 말이죠. 그리고 이제는 금화를 맡기고 그 증거로 보관증을 가져가요. 금은 들고 다니기 무거우니 나중에 보관증을 보고 달라고 하면 줄 수 있도록 말이죠.

그것을 세공업자들이 보관을 하는데, 이 세공업자들이 똑똑했는지 몰라도 머리를 쓴 거예요. 그것이 남의 돈이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고, 또한 보관증을 가진 사람이 늘 찾으려 오는 것은 아니고, 그러니 남의 돈이 지금 자기 창고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남의 돈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준다는 것이죠.

무슨 말인고 하니, 자기 금고에 1000이 있다고 하면, 10000을 빌려주고, 또 5000을 빌려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예요. 전부가 한꺼번에 다 찾으러오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한꺼번에 다 찾아가는 것을 '뱅크런' 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은행의 모든 고객이 갑자기 자기 돈을 일시에 다 찾아가 버리면, 아무리 튼튼한 은행이라도 다 망해버려요.

그렇게 금화도, 이제는 금화가 아니고 보관증끼리 돌아다녀요. 시중에 보관증을 다 모으니까 금화가 10000이에요. 그런데 실제로 보관하고 있는 것은 1000인데, 그러니 금세공업자가 사기를 쳤어요. 요새말로 하면 금융자본가가 사기를 친 거예요. (녹취 구 - 목사님, 사기가 아닌 매우 정상적인 금융업이 아닌가요? 이게 자본주의의 하이라이트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사기를 쳐도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사람들이 보관한다고 다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두 번째, 빌려간 사람들이 안 갚는 것도 아니고 수시로 빌려가고 수시로 갚으니까 융통이 된단 말이죠. 융통이 된다는 말이 뭐냐 하면, 이 세상은 약속이, 즉 신용이 결국 돈이 된다는 겁니다.

◈ 무시무시한 '빚 보존'의 법칙 !!

그런데 빌려간 사람은 언젠가는 갚아야 되니 빚이죠. 여기서 빚 보존의 법칙이 나옵니다. 돈이란 항상 빚으로 되는데, 그 빚이 빚으로 안 느껴지는 것은 언젠가는 집 값이 계속 오를 것이고, 물가는 항상 오르게 돼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물가가 내려가고 물건을 판 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빚을 갚을 길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자본주의 세상은 갈수록 물가가 계속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배포가 아주 대담해졌어요. 송도에 아파트를 사는 것처럼 말이죠(누구야?). 언젠가는 오를 것이니까, 은행에서 대출을 왕창 받아도 또 오를 것이니 말이죠. 물가가 내려가는 것을 봤습니까? 그런 경우는 없는데, 계속해서 오른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서, 어떤 무인도가 있는데 세 사람이 산다고 합시다. 한 사람은 돈을 100을 찍어내고, 다른 한 사람은 어부라서 100을 빌리고 이자 5를 더합니다. 그런데 은행은 분명히 100을 빌려줬는데 5는 없어요. 100원만 줬는데 5원이 어디 있어요. 돈은 중앙은행에서 찍어내거든요. 없는데, 물론 이 사람은 5를 빌려서 갚으면 그만이지만, 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이 사람은 갚을 길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빚 보존의 법칙이 뭐냐 하면, "누가 빚을 갚으면 반드시 또 다른 누가 파산한다" 라는 겁니다. 이게 자본주의의 본질입니다. 그러니 결국에는 빚을 갚지도 못해요. 왜냐하면, 빚을 갚으면 다른 누군가가 자기 대신에 파산을 당하니까 말이죠. 무섭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렇게 공포스러운 곳이에요.

현재 중앙은행에서 100을 찍어내면 이쪽에서 10을 남고 나머지 90을 융통하면 나중에 90이 900이 돼버려요. 계속 돈은 없고, 신용과 신용으로 하니 말이죠. 그럴 때 이 10을 지불예치금, 즉 지불준비금이라고 해요. 이게 미국에서 10%, 한국에선 3.5% 이거든요. 그러면 돈을 안 빌리면 되지 않느냐고 할지 몰라도, 돈을 안 빌려도 물가가 오르는데 어떻게 합니까? 시장에도 안 갈 거예요?

분명히 전에는 100으로 고등어 두 마리를 샀는데, 나중에 시장에 가보니까 사지 못하는 겁니다. "나는 산에서 채소를 길러서 자급자족하겠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면 고기를 살 때는 어떻게 합니까? 소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고기를 사려고 하니, 자기가 키운 채소를 팔아서는 전혀 그 돈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물가를 누가 올린 거예요? 이것을 갚기 위해서 중앙은행에서 통화량을 계속 늘리는 겁니다. 손에 쥐고 있으면 너무 파산이 많기 때문에 돈 찍어내요. 그 찍어낸 돈으로 일단 숨통을 트는 거예요. 그 숨통이 누적이 되면 거기서 빚으로 확대되는 겁니다.

우선 물가가 올랐으니까 일단 채소를 팔아서 고기를 샀는데, 다음에 또 오르면, 그러면 도대체 이런 벌을 누가 감당한단 말입니까? 이게 곧 자본주의예요. 이것은 창세 전에 "아이가 착하다, 안 착하다" 라는 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태어난 사회는 우리를 전부 다 빚쟁이로 만들어서, 우리가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구요? 어디 정글에서 병만족을 만날 일이 있습니까? 벌레를 그렇게 먹고 싶어요?

사람들이 성경을 어렵다고들 하거든요. 성경을 쉽게 이야기하면 안 되느냐고 하는데, 하지만 인간은 항상 자기 것을 이미 욕망을 경험한 이상, 그 욕망의 요구대로 따라줘야 돼요. 왜냐하면 욕망이 새롭게 빈 공간을 메워서 주체를 만들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자기가 촌에서 살 때는 이만해도 견딜 수 있지만, 강남에서 살면 이제는 오천원 짜리 가방은 부끄러워서 들고 다니지를 못해요. 촌에서는 그런 가방도 괜찮은데, 강남에서는 이미 명품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즉 "나의 빈 공간을 채웠던 주체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니고, 내가 주변에서 권력으로 경험했던 내 욕망이 나로 하여금 인간을 버려놨다" 라는 겁니다.

◈ 성경해석은, 욕망의 인플레션으로 !!

그런 버려놓은 인간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욕망의 인플레이션을 이야기해야 돼요. "기도하면 더 얻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그게 오늘날 교회가 아닙니까? 그래서 교회는 계속 부활의 인플레이션, 그것을 통화팽창이라 하는데, 계속해서 그런 거짓말로, 거짓말로 때우는 거예요.

거기에 여러분들이 다같이 단짝이 되어서 박수를 쳐온 겁니다. "그래, 희망과 소망을 주는 교회, 이게 교회지. 이게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지" 라고, 그런 식으로 거기에 묶이는 거예요. 자기는 은행에서 돈 한 푼을 안 빌려도 물가가 마구 올라서, 생돈이 다 나가는 이 세상, 이런 세상을 누가 뒤집어요? 강호동이 뒤집기를 합니까? 천하장사가 오면 뒤집을 수 있습니까?

지금은 북한의 공산당도 전부가 다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결국 아이들의 의자놀이인데, 그러니 누군가가 생존경쟁에서 먼저 선점해서 앉아버리면 빈 의자는 더 이상 없습니다. 누구 하나는 죽어야 돼요. 그 다음에는 자리를 하나 또 빼버리는데, 그런데 그게 또 하나의 욕망으로서 우리를 자극하는 겁니다. 지지 않으려고 말이죠.

◈ 인간아, 니가 액체임을 아는가?

빚 보존의 법칙, 그게 이 사회에서 진리예요. 뭐가 진리냐 하면,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고 정작 주인공은 자기에게 욕망을 키워내는 그 X(미지의 엑스), 그 미지의 것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주변에서 그걸 유도했고, 자기도 거기에 맞장구치면서 마중을 나갔고 말이죠. 그러니 결국 '나' 라는 것은 액체, 흘러가는 것, 그릇에 담기면 그릇대로 되는 말이죠. '나' 라는 것이 고체가 아닌 액체이니, 그때 그때마다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결국 소멸하는 겁니다.

이 논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겁니다. "없다 - 있다" 라는 셈을 했는데, 그래서 주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인간을 없는 인간, 즉 죽음으로 몰아넣어요. 그러면 인간의 모든 욕망과, 그런 욕망을 죽이시는 죽음과 결국 일대일 대결로서 모든 게임은 오버되는 겁니다. 게임이 끝나요.

◈ 너, 가방이 얼마 짜리야?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마귀를 시켜서 모든 인간을 끊임없이 죽게 만드는 시스템을 가동시킨 겁니다. 우리는 은행의 고객으로서 대기표를 쥐고 있는 것처럼, 자기 죽음의 번호표를 쥐고 줄을 서있는데, 심심하니까 희희낙낙 거리면서, 잡담을 하면서 서있는 겁니다. "너, 가방이 얼마 짜리야? - 오백만원 짜리야"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뭔가 잘못 되어서 먼저 뒷사람이 죽고, 그 다음에 앞사람이 죽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인간은 욕심이 죄를 낳고, 그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이 가동된 상태에서, 그 나라와 그 의를 보여주기 위해서 직접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 땅의 시스템 속에 그만 잠식을 당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님도 그만 죽어버렸어요.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었다" 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누가 사흘만에 다시 깨어납니까? 그것은 우리 하나님의 몫인데, 즉 약속의 몫이에요. 그 이야기는 10분만 쉬고 합시다.

구득영(IP:203.♡.97.152)

13-01-22 22:42

제가 녹취록을 읽으면서 나름 정리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전율을 느낍니다.
자본주의가 무서워서가 아니고, 목사님의 그 통찰력이 말입니다.
아부가 너무 심했나? ㅋㅋ
아무튼 감사히 잘 듣고 보고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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