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세계와 역사세계
묵시세계와 역사세계
이름 : 이영욱(IP:211.208.168.148)
목사님의 묵시에 관한 강의들을 읽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였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1. 묵시세계 또한 창조된 세계라고 봐도 될까요?
2. 역사와 묵시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제가 이해하기로, 비유컨대, 묵시는 "키에 관련된 유전자" 역사는 "180cm"라는 키. 라고 생각해도 됩니까? 즉 역사는 묵시의 표현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3. 묵시세계 속에도 구체적인 사건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까? 묵시속에서 구체적사건, 예를 들어 "내가 10년후에 어떻게 될것이다"는 것이 들어있다면 그 묵시 자체가 역사가 되지 않습니까? 사과를 반을 퉁하고 자른다면, 자른 사과의 표면이 사과의 껍질, 역사가 되어버린다는 것 입니다. 묵시 세계 속에 역사에서 일어날 사건이 구체적 모습을 가지고 들어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스데반의 사건이 내년에 중국에서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 사건의 동일한 반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죠? 스데반 사건에 담긴 묵시적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역사속에서는 다른 형태로 드러날 수 있는 것 맞나요?
이근호(IP:119.♡.78.175)
12-10-20 21:56
1. 인간은 역사의식, 시간의식을 가지고 주변 환경을 해석하고 나름대로 체계를 세웁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란 세상을 읽은 기본 범주가 됩니다. 이는 그 어떤 인간도 오로지 역사로만 세상을 보게 되어 있지 묵시적 안목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겁니다.
2. 그렇다면 묵시는 어떻게 알까요? 이 역사이해가 한계와 위기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나므로서 묵시와 접촉됩니다. 즉 시간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안개라는 사실, 곧 인간의 시간이란 너무나도 보잘 것이 없이 역사 자체에 의미를 걸 수가 없음을 아는 순간이 오는 겁니다. 일반인들은 자기 죽음을 통해서 묵시세계를 알기에 성도는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 십자가 죽음에 공통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묵시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변화산에서 엘리아나 모세의 실존을 말합니다.)
3. 성경에 보면, 이 묵시 세계와 역사 세계가 마주치는 대목들이 나옵니다. 이 때 인간들이 알고 있는 모든 역사는 결국 '묵시의 표현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역사가 축약되면 그것이 묵시 사건의 일부가 됩니다. 따라서 특정 표현형으로 모든 묵시를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주부가 집안에서 설거지 하는 것도 얼마든지 묵시적 사건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안개이요 죄인인줄 아는 가운데 설거지 한다면 말입니다.
4. 스데반 죽음 사건의 반복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물리학이나 천문학에서 말하는 병행우주론에서 주장하는 겁니다. 즉 이 역사 안에 다른 차원에 속한 우주가 병행해서 들어있기에 미래나 과거나 얼마든지 반복적으로 되풀이되어 사건화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주장의 문제점은 여전히 인간 자신의 이해력에 가치를 가지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즉 자기 부인이 안된 상태에서 기발하고 희한한 주장을 해봤자 자기 이성의 한계를 박차고 묵시세계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성경 이해는 항상 자기 부인의 입장에서 "내가 난 된 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다'는 고백으로 나아옵니다.(고전 15:10) 평범해도 성도에게는 묵시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영욱(IP:211.♡.168.148)
12-10-20 22:51
"내가 난 된 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다"는 고백이,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 십자가 죽음에 공통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이근호(IP:117.♡.142.27)
12-10-21 07:35
그 고백만이 아니라 실은 모든 성경말씀이 말씀대로 믿어지면서 고백되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보편적으로 참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