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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6" 8-14 (성령과 성전)우리교회사도행전

Re..행 6: 8-14 (성령과 성전)

이름 : 이근호(IP:)

성령과 성전

2004년 3월 31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6:8-14

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6:9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쌔
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6:11 사람들을 가르쳐 말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6: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진짜 인간은 처음 하나님께서 만들어 내신 인간입니다. 하나님과 교류되는 있는 상태에 놓인 인간이었습니다. 그 진짜 인간이 범죄로 말미암아 가짜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버렸고, 그들은 독자적으로 사는데 익숙해진 인간입니다.

결국 이러한 가짜 인간은 흙으로 분해되어 버립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인간이 어떻게 귀결되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시는 겁니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의아해 합니다.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분과의 교류가 가능한가?"하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 그들과의 교류만으로 충분하다고 확신하고 삽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학문과 지식과 지혜와 문명도 모두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의 교류만으로 얻어낸 것이기에 이들의 확신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정말 성경이 아니었다면 우리들도 얼마든지 이들의 의견에 동참할 뻔했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니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이 임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자는 참으로 진짜 인간입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분과의 교류에 의해서 움직이고, 인도 당함을 받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처음 하나님께 의도했던 사람에 부합되는 자들입니다. 이들의 등장은, 곧 가짜 인간들의 '가짜 됨'을 분명히 드러내게 합니다.

즉 성령 받은 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너도나도 모두 참된 인생들을 살아가고 있다고 장담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참된 성도라면, 이 세상의 있는 모든 인간들은 반드시 가짜 인간과 진짜 인간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정말로 행복스러워 해야 합니다.

행복이란 진실을 바로 알게 된데서 오는 겁니다. 성경은 이처럼 가짜 인간들의 주장과 진짜 인간들의 생각이 서로 맞지 않고 배치된다는 점을 극명하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러합니다.

성령이 들어 있는 않는 가짜 인간들은 이런 주장을 합니다.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즉 가짜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의 성전과 십계명 돌판에 근거한 율법을 포기하지 않고 사수하고자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신 분이 직접 관여하지 않기에 스스로라도 뭔가 하늘에 닿기 위한 시도를 해보는 것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분은, 보이는 것을 근거로 하여 관계를 맺는다는 겁니다. 과연 이 말이 옳을까요? 가짜들은 죽을 때 가서야 가짜의 면모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점에 이르기 전인 일상생활 가운데서 가짜의 티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 가짜의 티가 뭔가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을 얼싸안고 포기하지 못하는 속성을 드러냅니다. 성전이라는 구체적인 건축구조물이나 십계명이라는 돌판의 실제성을 근본으로 하여 하나님과의 교류에 나서고자 하는 겁니다.

과연 이러한 시도가 합당할까요? 여기서 고린도후서 6:16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 되리오'라고 사도 바울이 언급하면서 우리들에게 상식적인 면에서 건물로서의 성전과 건물로서의 우상 신전이 일치되지 못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데 사도가 사실을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언급하고 나섭니다. 즉 구체적인 건물로 자리 잡아야지만 성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구약에서 성전을 규정할 때 무슨 조건을 가지고 규정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에 건물로서의 성전 됨을 우긴다면 사도의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다는 의미에 대드는 가짜 인간이 될 것입니다. 마치 오늘 본문에서 스데반 집사님에게 대드는 가짜 인간들처럼 말입니다.

구약에서의 성전은 건물이 구체적인 모습을 하고 건립되어 있다는 사실에 의해서 결정 나는 것이 아니라 과연 하나님께서 그 안에 계시느냐 아니 계시느냐로 판정 나는 겁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시키는 측량대로 건물을 지었다고 해도 하나님이 그 곳에 들어오시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곳은 성전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결코 하나님은 건물보고 거기에 만족하셔서 자신이 계시겠다고 마음먹고 들어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을 보고 하나님은 솔로몬 때에 성전에 계신 겁니까? 다윗과 맺은 약속이 있기에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계신 것입니다.

만약 그 약속이 깨어진다면 하나님은 그 성전에서 나가버리십니다. 실제로 에스겔 10:18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의 지성소를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나머지 성전의 모든 건물은 바벨론이라는 나라의 침략을 받아 성전의 기구들과 건물들은 몽땅 재로 변하고 맙니다.

즉 하나님이 나가버린 이후에 성전이랄 것도 없는 겁니다. 이처럼 성전되고 아니되고는 인간이 애써서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철수하시면 모든 것이 공허로 돌아가는 법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이러합니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께서 아예 사람 속에 들어와 계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바깥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눈에 보이는 것을 매개물로 해서 접근을 시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예 우리 안에 계시겠답니다.

이것이 마치 솔로몬 성전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같습니다. 하나님쪽에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지정하시고 점령해 버리신 것입니다. 성령님의 내주하심은 마치 처음 진짜 인간인 아담 때처럼 하나님이 직접 관여하시고 인도하시는 본질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주도해서 나가신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할 일의 내용과 사명까지 다 주시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우리가 배워서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의지대로 용감하게 움직여 나간다고 해서 '성전'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짜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가짜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즉 오늘 본문에서 스데반 집사님이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그 지혜를 자기 선에서 임의대로 정해서 행한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으신 분이 스데반 집사로 하여금 그런 일을 지시한 것이고 스데반 집사님은 그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교회라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와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되어야 구원받는 것입니다. 즉 이미 교회 된 자만이 교회가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모두 한 성령을 들이마셔졌기 때문입니다.

한 예를 들어보면, 어떤 냉장고 회사 사장님이 와서 우리 모두에게 한 사람씩 똑같은 냉장고를 값없이 주었다면 그 사장님이 가고 난 뒤에 필시 냉장고 때문에 다투지는 못할 것입니다. 즉 "나의 냉장고가 네 것보다 더 낫다"라고 우길 수 없듯이 말입니다.

교회라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모두다 같은 성령님을 받았기에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서로 공로를 다투지는 못할 것입니다. "내가 받은 성령님의 은사가 더 낫다"는 말도 할 필요가 없다면 말은 곧 눈에 보이는 자기 자신의 주도권까지 포기했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교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교회라고 한다면 성령님이 사람에게 직접 내주 한다는 것을 모르고 꼭 구체적인 건물과 제도와 조직체로서의 형식을 염두에 두게 됩니다.

만약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벗어놓은 옷을 보고 이야기하는 주부가 있다면 아무 정신이상자일 것입니다. 제가 벗어놓은 시계를 보면서, 성경 지식을 묻는다면, 확실히 바보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람이 이야기를 하려면 직접 그 사람 본인을 향하여 해야 합니다.

비록 그 사람이 옷을 입든. 그리고 시계를 찼든 아니 찼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처럼 교회란 교회를 말해서도 아니 되고 운명 조직체로서도 말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교회란 성령님께서 스스로 원해서 자신의 포로로 삼은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자기에게 속한 그 성도를 성령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만 데리고 다니시고 활용하시고, 회개케 하고, 진리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시면서 천국에 집합시키십니다.

따라서 가짜 인간들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것을 들이대면서 참된 인간을 공격하기 마련이고, 참된 인간은 반드시 하나님에 의해서 인도함을 받는 상태로서 자신이 받은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 하게 됩니다. 이런 구분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의 소원대로 우리가 살지 않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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