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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9:10-12 (술객의 한계)우리교회출애굽기

술객의 한계2004년 2월 8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9:10-12
9:10 그들이 풀무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이 발하고9:11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독종이 술객들로 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9: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사람이 염두에 두고 있는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께서 직접 보내시는 '하나님의 종'이 상호 다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술객들이란 바로 민중들이 인정해 준 제사장들이요, 자기네 신의 종들입니다.
민중들은 이들의 행동과 삶과 정신세계를 자신들보다 월등하게 높다고 간주해 주고 있습니다. 복장이라든지, 생활면에서 확실하게 다른 경지에 속한 자들이라고 보는 겁니다. 민중들 자신들은 맨날 돈만 생각하지만, 이들 '하나님의 종'들은 맨날 하나님만 생각하는 자들이기에 이들을 통하지 아니하면 하늘 나라 가는데 지장있을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들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이 세상 모든 민족들이 공통적으로 내보이는 면입니다. 즉 보통 사람들인 자신들이 구원되기 위해 자기보다 더 특별난 자를 세워서 그 인물들을 통해서 신의 나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런 위치에 있는 술객들에게 맨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재앙이 징벌로서 내려칩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고린도전서 8:4-6절에 의하면,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줄 아노라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상과 그 제물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즉 "실제로 우상에 해당되는 사항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어차피 우상이라는 없다고한다면, 남이야 우상을 섬기든 말든 관여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점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우상을 거론하는 이유는, 바로 우상은 없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는 있지 아니한가 말입니다. 즉 우상은 처음부터 없는 허구이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바른 생활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주 예수님은 지금 그냥 계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전쟁을 유발시키는 중이라는 겁니다. 신약에서도 이런 취지로 우상이 거론되듯이 오늘 본문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파견되어 있는 이 애굽 나라도 우상 7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에는 신이 10만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애굽인들은 신들이 이 세상에 나타나 인간이나 동물, 식물, 암석, 조각상 등 여러 가지 것에 깃들인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깃들인 신들은 인간들의 질문에 대해서 응답하는 식으로 자기 정체를 드러낸다고 믿었습니다.
어느 신전이든 신들이 깃들이기 쉽게 동물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신의 가르침을 듣고 싶을 때는 술객들은 동물들의 행동을 통해 해답을 받았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음식을 두 종류로 준비해 놓고 동물 앞에 가져 갑니다. 동물이 그 중의 한 음식에 먼저 입을 갖다대면 'yes'로 간주하고, 다른 음식에 입을 갖다대면, 'no'라고 간주한다고 제멋대로 정해 버리는 겁니다.
이런 계시 찾기를 통해서 왕위 계승 문제까지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혹시 이렇게 생각하실 분이 계실 것입니다. "우상을 믿든 여호와를 믿든, 애굽 나라가 최고의 강대국이 되었으면 그만이 아니냐"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상을 700여 가지나 믿는 나라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허구적인 것을 지어 내어서 믿는 나라 안에는, 진짜로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도하는 민족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 겁니까? 우리 어릴 때, 장가 안 간 삼촌하고 잘 놀지요. 또 삼촌은 어린 조카하고 잘 놀아줍니다.
그런데 그 놀이 가운데 이런 게 있습니다. 삼촌이 자기 힘이 얼마나 센지 과시하기 위해 자기는 땅에 납작 웅크리고, 그 위에 모든 조카를 다 올라 타게 합니다. 조카 친구까지 올라 타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삼촌 자기가 도저히 일어나지 못하도록 위해서 꽉꽉 눌리라고 말합니다. 그래놓고 삼촌은 힘차게 기지게 펴면서 자기 등에 올라탔던 조카들을 우루루 땅에 떨어지게 만듭니다. 조카들 눈에는 삼촌이야말로 자기들의 예상을 초월하는 힘 센 존재로 다시금 각인되는 순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사실 전쟁을 끊임없이 시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전쟁의 상대자가 누구냐 하면, 현재 인류를 계속 장악해 오고 있는 이 세상 신입니다. 이 세상 신이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입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히브리민족을 통해 언약으로서 나타내지만, 이 세상 신은 그 외의 모든 민족들의 '우상 숭배'의식으로 그 내막을 드러내게 됩니다. 자... 고린도전서 8:6절에 의하면. 만물이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의해서 생겨났으며, 동시에 하나님과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존재해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해 봅시다. "그 팀의 선수들은 감독을 위해서 있다"는 말을 할 때에, 선수들이 전부 다 훌륭하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물론 감독 말을 잘 듣는 선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 말을 안듣고 감독에게 대드는 선수도 있는데 이 선수는 맨날 감독한테 매를 맞고 벌을 서는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따라서 말 안듣는 그 선수로 인해서도 감독은 자신의 감독다운 위상을 보이는 겁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 술객들은 우상 전문가들입니다. 술객이란 보통 인간이 감히 해내지 못하는 비상한 능력을 지혜의 소유자들을 말합니다.
곧 인간의 지혜의 최고점에 위치에 있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인간들의 능력을 최고조로 발휘했을 때, 나타나는 성질들은 이 술객들이 다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바로 이들에게도 어김없이 하나님의 징벌이 주어졌다는 겁니다.
인간들로부터 본심들을 만족시켜 온 대표적인 집단인 술객들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았다는 말은, 모든 인간들은 마땅히 하나님에게 징벌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즉 그동안 인간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무심코, 상식적으로, 마음을 합해서, 서로 마음이 통한채 단결심에서 벌려온 모든 일이 다 우상적인 일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우상을 찾는 이유는, 우상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제대로 섬기고 행복한 입장에 놓이게 하기 위해 우상과 더불어 그럴싸한 인간을 신의 중매자로 부축이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기 3:15절에 의해서 전쟁중이라는 이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자의 후손과 악마의 후손은 반드시 세상 끝날까지 전투를 벌려야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우상에 대해서 별 적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자신에 주인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런데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상에 대해서 매우 단호하게 대처하십니다. 온갖 저주란 저주는 다 동원해서 우상섬기는 자에게 안기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히브리민족으로 하여금 심한 고생을 일부로 받게 하시는 이유는 한 분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월등하게 이기시는 분이라는 점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결코 그들의 사적인 행복을 위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신약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유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면서 심한 고생을 겪도록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십니다. 그것은 그저 안일하게 세상 사람들처럼 자력으로 자기 인생을 살려는 그런 식이라면 그 안에서는 하나님 능력을 이용하려고만 하지, 진정으로 모든 것을 주 예수님에게 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진 억울함과 심지어 거의 살기를 포기한 지경까지 예수님께서 일부로 이르게 하시는 이유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이 자신을 위한 인생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마치 인간들이 기대하는 그런 '술객같은' 주님은 결코 아님을 확실히 해두시겠다는 겁니다.
인간은 원래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만 사랑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원하는 우상적 메시야는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을 보이기 위해서 성도들은 굴욕의 세월을 이 땅에서 보내야 합니다. 최후의 심판을 믿으면서 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는 한 분 하나님과 한 분 주님만이 실질적으로 존재하심을 믿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분의 전사가 되어 사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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