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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9: 1- 6 (악질의 재앙)우리교회출애굽기

Re..출 9: 1- 6 (악질의 재앙)

이름 : 이근호(IP:)

악질의 재앙
2004년 2월 1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9:1-6

9: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9:2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 두면
9: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9: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생축과 애굽의 생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9: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가라사대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9: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다섯 번째 재앙부터 본격적으로 '죽음'이라는 단어가 붙게 됩니다. 죽음이 무엇입니까? 단순한 사라짐입니까? 왜 재앙이 종국에는 죽음으로 달려가는 겁니까? 사람들이 큰소리치고 믿는 것은 아직 목숨이 붙어있으니 나오는 에너지들입니다.

사람이란 자신들이 살아있는 것도 자신이 활동한 결과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참으로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살아있으니 활동하는 것과, 활동하니 살아나는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활동이란 살아있지 아니하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죽음이란, 그 앞서서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에 그 결과로 인해 주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앞서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그 말씀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기에 결국 자신이 왜 죽는지도 모르는채 죽어가고 있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면, 선악과가 먼저 있기에 비로소, 인간 세계에 '죽음'이라는 단어가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선악과 나무가 심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죽음이란 사실도 주어지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죽음이나 생명이냐 하는 것은 인간 스스로 관리해서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선행되어 있는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축의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난데없이 가축들이 죽어 쓸어집니까? 그 선행해서, "내 백성을 붙잡아두지 말고 보내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기에 필히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자기에게 귀속되어 있는 현상으로 간주해서 어쨌든지 자기 선에서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 예를 제가 들겠습니다. 누가복음 12:13-21에는 두 종류의 말씀이 연이어 나옵니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이 두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은, 모두 다 생명이라는 것이 당연히 주어지는 양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일단 살아있는 것은 마땅하고, 이왕 살아있는 것 자신의 소원대로 해달라고 예수님에게 찾아온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형이 독차지한 부모의 유산에 대해서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사실 세상적으로 보면 참으로 억울한 일이 되겠지요. 완전히 형에게 다 빼앗긴 셈이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렇다면 그 억울함을 당한 그 동생의 생명은 원래 동생 것입니까?

예수님은 여기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도대체 탐심의 한계가 어디까지입니까? 마땅히 자기에게 돌아올 돈을 도로 찾겠다는 것도 탐심에 해당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마땅히 돌아올 돈을 챙길 것이 아니라 마땅히 자기 것이 아닌 목숨에 대해서는 마땅히 자기 것으로 알고 있는 그 심보가 바로 탐심의 시발인 것입니다. 생명이란 돈처럼 "내가 소유하겠다"고해서 자기 소유가 되는 그런 것이 아님을 동생은 제대로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동생은 자기 소유될 것에만 집착을 보인 것입니다.

두 번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람이 가진 탐심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혼자 있을 경우에 생긴 탐심입니다. 사람이 혼자 산다고해서 죄 안짓는 것이 아님을 예수님은 똑똑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 부자는 자기영혼이 자기 소유인줄로 압니다.

아니, 인간의 목숨이 자기가 만들어 집어 넣은 것입니까? 분명히 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연적으로 원래부터 자기 것인양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인생의 본색을 드러내시는 겁니다.

오늘 밤 네 영혼을 가져가면 이 많은 재산이 다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십니다. 인간들이 낮에는 끊임없이 자기 소유의식으로 완전무장하더라도 밤이 되면 다 소용없습니다. 깊은 잠이 들면 더 이상 자기 몸은 자기 것이 못 됩니다. 원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데려가 버리면 결국 자신은 이 땅에서 사라져 버린 존재가 되었습니다.

즉 사실상 모든 인간은 이미 죽어 있습니다. 그 영혼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자신은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아는 자신의 몸에 종속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이란 자기에게 얹혀사는 신세입니다. 자기 몸이 사라지면 자아도 사라지는 겁니다. 물론 이 땅에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이란 도무지 나의 것이라고 할 것이 없는 입장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애굽과 히브리인들에게 죽음이 어디서 오며 어떻게 오는 가를 알려주십니다. 죽음이란 여호와 하나님부터 옵니다. 다른 권력에서는 오지 않습니다.

욥기에 보면, 악마가 욥의 신앙을 시험하겠다고 나설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허락하되 욥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못하게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10:29-31에 봐도,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이 사실을 왜곡시켜서 마치 죽음의 권세를 자신이 갖고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 겁을 줍니다. 인간들은 그것도 모르고 실제로 죽음의 권세를 지니신 분보다는 세상 권력에 아부하기에 급급합니다. 바로 그런 류의 사람들이 애굽 사람들이요, 또한 히브리인들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차원에서 죽음이 오면, 어떤 차원에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만남, 그 자체로 이미 죽음입니다. 하나님 보고 살 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살았다 하지만 인간들 끼리는 마치 산 사람들처럼 행세할련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님 심판대에 선다면 이미 죽은 자임이 공개됩니다.

그런 죽은 자들에게 기죽고 겁내고 재산이나 권력을 가지고 비교 우위를 따질 필요조차 없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난데없이 애굽 전역에 있는 가축들에게 죽음이 찾아온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이 그 전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죽음이란 먼저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나타내느냐로 성립되는 겁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그냥 흐지부지 끝나지 않습니다. 못 준수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으로 다가오는 심판의 말씀, 저주의 말씀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바로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 인 것을 애굽 전역에 공표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죽음에서 면제되는 부류도 있습니다. 바로 히브리인들입니다. 그들의 가축은 죽음이 찾아들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좋은 점은 죽음의 권세를 더 이상 그들을 덮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교회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작용하지 못하는 집단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는 생명이 부여된 겁니다. 그런데 죽음이라는 것이 말씀에 불순종의 결과하면 생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답게 그들 안에서 성취를 보여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히브인들의 가축들이 안죽고 살아남았다고해서 그들이 천년 만년 그 애굽 땅에서 편하게 짐승이나 기르면서 살기 위한 이 땅의 생명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히브리인들이 훌륭해서 죽음에서 면제된 것이 아니고 그들이 대단한 능력을 가졌기에 생명이 찾아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창세기 32:30에 보면,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그 어떤 인간이 하나님과 만났는데 거기서도 죽지 않고 버텨내었다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은 누가 뭐해도 영생 안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러한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친히 내리신 언약과 맹세와 약속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가지고 나타나시고 약속 안에서만 사람을 구원합니다. 이 약속이 믿어지는 자는 구원된 자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누구든지 인자의 살과,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선악과이지만 지금은 생명나무 되시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으시고 당당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죽음조차 이긴 그 약속을 믿게 된 것을 최고의 하늘의 선물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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