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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13:31-32 (겨자씨 비유)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13:31-32 (겨자씨 비유)

이름 : 이근호(IP:)

겨자씨 비유
2004년 2월 1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3:31-32

13:31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13: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어떤 사람이 현실관을 알려면, 그 사람이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즐거워하며, 또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슬퍼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신의 존재까지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하나님관은 자신의 현실관을 충족시키는 그런 하나님관이 되기 마련입니다.

즉 "하나님, ......"라고 부를 때는, 반드시 뒤에 요구하는 바가 따라 붙게 마련입니다. 그 요구사항은 곧 자신이 생각해 놓은 현실관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성경은 우리 눈 앞에 있는 겁니까?

성경 안에는 천국에 대해서 제대로 아시는 분의 생각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그분이 제시하는 이 세상에 대한 현실관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과 인간들의 현실관의 상호 충돌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개개인의 잘못된 현실관에 대해서 그 개인의 자질이나 인품가지고 지적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니, 인간들이라는 자들은 태어 날 때부터 잘못된 현실관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라면 당연히 엉터리 현실관을 소지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인간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현실관을 버리고 예수님을 현실관을 참 현실을 받아드릴 능력을 가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것은 인류에게 위기의 종말입니다. 그것도 전혀 해결책이 없는 종말입니다. 처음부터 인간이란 끝장나 버린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의 인간 세계에 천국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무시당할 만한 모습으로 등장됩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시리즈에서 이번에는 씨로 나갑니다. 처음에는 씨 뿌리는 농부에 비유하더니만, 그 다음에는 밭의 상태를 가지고 천국에 비유하셨고, 이제는 씨에 대해서 비유하셨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 경우 모두다 그 자체로서 순결 한 것이 아니라 항상 뭔가 악한 것이 섞여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천국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 섞임으로 인해 천국을 만드시는 주인공에 대한 오해와 곡해가 이 세상에 퍼지게 됩니다. 즉 쉽게 결판내지 않느냐 하는 것이지요. 마태복음 11장에 보면 세례 요한도 이런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오실 메시야가 과연 당신 맞습니까?"

이 질문은 오늘날 우리들도 마음속으로 늘 하게 됩니다. 즉 "과연 예수 믿는다고해서 하늘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기는 받을까? 혹시 아무 것도 아닌데 혼자서 엉뚱한 착각 속에 빠져 있는게 아닐까?"라고 말입니다. 일반 교인들이 제일 빠지기 쉬운 혼란이 이런 것들입니다.

왜 예수 안믿는 자들이 세상 일이 술술 잘 풀리는가 하는 겁니다. 시편 73:1-11에 보면,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하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1절과 1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하도다"입니다. 분명히 신자는 하나님께서 선을 베푸신다는 점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 선이라는 것이 2절부터 10절까지의 요소는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전에는 선이라는 것이 2절부터 10절까지의 내용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11절을 보고서 참된 선이란 11절과 같은 불신의 고백이 나오지 않는 바로 그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실 사람이 하나님의 섬기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세상이 타락하고 난 뒤에는 도리어 이런 당연함이 비난받을 짓이 되고 만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태에 이르면서도 인간들은 세상에 대해서 여전히 불만이 많아서 얼른 멋진 새 세상에 펼쳐지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물론 그들이 생각하는 '천국'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참된 천국의 주인공 되시는 분은 이 땅에서 이 거짓된 천국관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는 겁니다. 한쪽으로는 왜 당장 하늘에서 불심판이 내려떨어지지 않느냐고 다구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들의 행함으로 천국을 달성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누가복음 9:53-55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는고로 저희가 받아 들이지 아니하는지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 불의 심판주요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하실 능력도 계신 분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천국은 그렇게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천국이 바로 불의 심판으로 시작해서 끝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분명 천국에 대해서 잘못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불심판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세상을 심판하는 과정을 통해서 천국을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불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왜 사람들은 불심판을 받아 마땅한가를 뚜렷이 하시는 작업부터 시작을 하시는 겁니다. 사람이란 남이 하는 것은 조그만한 실수도 참지 못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 잘도 용납합니다.

죄를 지었을 때는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하다가 그 죄에 대한 벌이라고 여기면 갑자기 대단히 억울하다는 핑계를 댑니다. 강도가 강도짓해도 수십가지의 구실과 변명을 당장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못배워서 뭐가 죄인줄 몰랐다든지 혹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살 도리가 없었다든지, 주위 사람들이 자신이 무시해서 사회에 대한 복수심으로 무작위적으로 행동했다든지 하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놓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늘에서 불 심판이 떨어질 때에 이 핑계, 저 핑계 다 소용없이 마땅히 불심판 받아도 싸다는 근거를 마련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그냥 평범하면서도 열심히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남에게 나쁜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에게 하늘에서 불심판 떨어졌을 때, 그 사람은 혹시 하나님께 항의하거나 핑계를 늘어놓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럴 경우에 아예 핑계치도 못할 방법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마태복음 11:5-6입니다.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즉 예수님께서는 무상으로 은혜를 주시는 분인 것을 믿는 자에게만 기사회생하듯이 천국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즉 소경되었다가 눈 뜬 사람에게 다음과 물어보세요. 뭐라도 답변할까요? "당신은 어떻게해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까?" 그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제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 예수님께서 찾아와서 해 놓은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 고백을 듣는 사람은 불심판 이상으로 큰 낙심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서 나올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이것은 개별적인 자질 문제가 아니라 아담 노선 안에 들어있기에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속성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간이 과연 누구이며 왜 그런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인간은 거기서 자신이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죄인임을 안다고해서 구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인간쪽에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쪽에서 다가옵니다. 천국에 흡수, 통합되는 양식으로 구원이 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가오시는 천국의 모습이 인간들의 눈에서 참으로 무시할만하고 시시하게 보이는 양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마치 겨자씨가 떨어진 사건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겨자씨 안에 온 우주를 덮을 만큼 커대란 천국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에베소서 1:18-20절에 보면,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즉 지극히 작은 겨자씨 안에는 온 우주보다 더 큰 '지극히 크신 천국'이 들어 있는 현실로서 우리에게 다가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도 그러합니까?

이사야 50:5-6에 보면,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천국이란 누군가의 의로운 행위나 행함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신 행동자'로서 등장하신 분의 수난으로 인해 천국이 완성이 되었기에 이 천국에 포함된 오늘날 성도들도 이와같은 수모를 같이 당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천국은 여전히 겨자씨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수모는, 인간의 그 어떤 행함의 가치를 일체 인정하지 않는데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장차 천국의 영광된 상태에 다가오고 이 세상이 불로 파멸되고 나면, 천국이 바로 온 우주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무엇을 더 원하겠습니까? 비록 겨자씨만해도 그것이 귀한 생명덩어리 인 것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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