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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8:20-24 (파리 재앙)우리교회출애굽기

Re..출 8:20-24 (파리 재앙)

이름 : 이근호(IP:)

파리 재앙
2004년 1월 18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8:20-24

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8: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8:22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8: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8: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그 신하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이르니 파리 떼로 인하여 땅이 해를 받더라

신앙생활에 혼동이 오고, 어떤 것이 바른 신앙생활인지 모르는 분들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원칙을 놓쳐 버려 그러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원칙에 대해서 적어놓은 책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의 원칙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속적인 재앙이 주어지니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은근히 하나님에 대해서 불만을 느낄 만도 합니다. 약하디 약한 인간을 상대로 하나님께서 너무 하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너무 심하게 다룬다는 감을 받을 만합니다.

자...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칙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거룩한 하나님 본인을 건드리는 자는 봐주지 않고 멸망하시겠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타작마당입니다. 곧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집입니다. 따라서 자기 집 안에서 창조주에 대드는 자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방치 할 수 없는 법이지요.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인간들이 어떤 식으로 대들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은 이 땅에 특수한 민족과 국가를 생산해 내었습니다. 그들은 이삭의 후손들이요, 야곱, 즉 이스라엘의 후손들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스마엘이라는 친히 낳은 자식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자식으로 간주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자기 맹세에 의해서 출현된 이삭을 특별한 자식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삭의 취지가 담겨있는 자식이 야곱, 곧 이스라엘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만이 특수한 민족입니다. 만약 그 어떤 민족이든, 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대드는 자는 곧 하나님께 대드는 자가 되는 겁니다. 왜 이들을 건드리면 안되는 겁니까?

저는 그 원리를 여호수아 6:26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리고성을 일단 이스라엘 민족이 접수했다고 해서 그 여리고성은 이제 이스라엘 민족의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기를, "구원될 때는 십자가 은혜이지만 이 이후로는 자신의 선행으로 구원된다"고 말들입니다. 이것은 곧 십자가의 은혜성이 구원 그 이후에 계속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여리고성 정복 원리에 따르면, 하나님의 의지로만 정복된 그 여리고성에는 그 어떤 물건을 갖거나 혹은 그 어떤 건축물도 건립할 수 없습니다. 즉 계속해서 인간이 관리할 대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만이 하나님이 지정한 약속된 자식이라면 이 원리가 이스라엘 민족 내부에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스라엘 민족의 특수성에 시비거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용서치 않고 저주의 재앙을 내리시게 됩니다. 이것이 일관된 하나님 일하심의 원칙입니다.

오늘 본문 21-22절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차별이란, 손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악한 상황의 원인이지만, 이익보는 사람들에게 왠 횡재인가 하고 즐거워하게 만드는 원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차별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그 현장에 바로왕과 애굽의 술객들과 애굽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놓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바로왕 만큼은 아직도 여호와라는 신의 뜻을 거역할 수 있는 입장에 자신에 놓여 있다고 여깁니다. 그는, 인간들이란 그냥 그렇게 그런 자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별나게 신으로부터 차별 대우받을 사람이 없다고 여깁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애굽의 술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남들보다 많은 지식을 갖고 능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입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일이라든지 물이 피가 되는 일이라든지, 개구리를 불러모으는 일에 대해서 그들도 어느 정도 따라 했습니다.

애굽의 술객들이 비슷한 결과를 내어놓으니 바로왕이 강퍅해 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자기 앞에서 굽신거리는 술객들도 그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그 술객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신으로서는 히브리인의 술객인 모세와 아론에게 굴복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겁니다.

인간들 사이에 있어 진정 차이나는 대우와 존경을 받을 자는 저 모세나 아론이 아니라 바로 바로왕 자신이라는 점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자기 빼놓고서는 모든 인간들은 다 자기 밑에 굴복 당해야 될 대상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바로왕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 차별성입니다. 여호와으로부터 보냄을 입었다는 자들보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히브리 민족은 뭔가 그런 일반적인 종족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진실로 유일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이 직접 관여된 민족이라는 점을 알고 사실 경악해야만 합니다. 물론 요셉 때 있었던 선배 바로왕은 이 점을 압니다. 그래서 그 왕은 히브리인들에게 특별 유대를 해준 것입니다.

그러나 후대에 넘어와서 사정은 역전되었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세상의 뿌리가 어떻게 수립되었는도 관심도 없는 왕이 등장해서 자기 밑에서는 히브리 민족에게 주어졌던 특혜는 여지없이 제거되었고 오히려 다른 민족보다 더 차별적으로 구박을 받도록 조치한 것입니다. 즉 새로운 질서로 재편시키겠다는 겁니다.

바로 이런 정책으로 인해 하나님의 복으로 인도함을 받는 히브리민족 속에서 고통의 신음 소리가 울려나왔다고 그것이 하늘에 까지 상달된 것입니다. 이 부르짖음의 결과로 나타난 인물이 모세요 아론입니다. 모세는 지금 바로왕 앞에서 하나님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왕의 술객이나 졸개들이 바로왕 대신 나설 때는, 모세도 직접 자기가 나서지 않고 아론을 대신 내세워 기적을 수행했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합니까? 바로왕의 부하들이 어느 정도 하나님의 기적을 따라 할 때까지만 그렇게 합니다.

이번 파리 재앙에 와서는 드디어 애굽의 술객들이 당황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배푸는 기적은 결코 인간들의 능력에서 나올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애굽의 술객들은 비로서 자신의 분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감히 나설 자리가 아님을 파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왕에서 이런 부질없는 무모한 대결을 계속하지 말도록 종용합니다. 이처럼 애굽의 술객이 손을 들자, 비로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입니까? 이 파리재앙부터 애굽 나라 내에서도 차별이 일어납니다. 애굽 백성들에게는 재앙이 내리는 그 순간에 히브리민족이 사는 지역에서는 재앙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전까지 애굽인이든, 히브리인이든 구별없이 모든 재앙이 다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앙들이 그냥 우연한 자연 현상이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아니라는 점이 확연하게 드러난 이상, 하나님의 재앙은 본격적으로 차별적으로 감행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자와 그렇지 않는 자가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들 사이에 일어나는 거룩과 속됨의 차이입니다.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거룩과 속됨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행위로 구별된다고 보지만, 정작 하나님께서는 그런 식으로 거룩과 속됨을 구분하시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차별적인 사랑의 은총 여부로 가지고 거룩과 속됨이 갈라집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피조물입니다. 적어도 애굽 사람들 가운데 신앙심이 있는 자라면, 왜 히브리인들에게는 파리 재앙이 떨어지지 않는지 그 내력을 윗대를 거슬려 추적해 봐야합니다.

진짜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일을 어떤 식으로 진행시키는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시급한 문제임을 눈치채야 했습니다.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이 거룩한 백성이 되는 원리나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 백성이 못되고 속된 악마의 백성이 되는 원리가 오직 하나님의 자기 언약에 준해서 실시된다는 것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구원받은 것이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 아님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즉 파리 재앙을 비롯해서 각가지 재앙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당연히 자기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여기는 것을 이 역시 큰 오산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하나님은 마땅히 우리에게 재앙을 내려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해서는 아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차별성은 우리 성도들 입장을 고려한 차별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차별을 하실만한 그만한 자격이나 권리가 있음을 증거하기 위한 입장에서 행하신 차별이기 때문입니다.

저주받아 지옥가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차별성이 우리들에게는 좋은 쪽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받은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제시한 차별을 우리가 즐겁게 반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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